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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중앙심리부검센터, 굿위드어스와 함께 아동·청소년 자살 유족 지원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이사장 임통일)로부터 학용품 및 인터넷 학습 수강권 후원을 받아 부모를 자살로 잃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청소년 유족 지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용품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남구청인터넷수강권(1년)과 학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2일부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기관장 추천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굿위드어스는 이번 아동·청소년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해 1월 25일부터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총 2821명 참여, 990만4800원이 모금됐다.

모금을 진행한 굿위드어스 임통일 이사장은 “아동·청소년 유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용품과 온라인 학습권을 제공해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또 기부자들의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부자들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보낼 예정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작품을 무료로 나눔한 한경원 작가는 “부모를 떠나보낸 아이들의 기억 속에 슬픔과 고통보다는 햇살이 가득한 따뜻한 집의 이야기를 담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자의 메시지: “작은 금액이지만, 응원합니다! 떠나보내는 것의 슬픔을 알아서 더 응원해요. 작은 몸으로 감내해야 할 고통들에 무너지지 말고 많은 유혹 속에서도 꼭 선한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라요! 사회에서 만날 날까지 공부하고 있을게요.. -슴하나 언니 혹은 누나가-”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자살로 부모를 잃은 아동·청소년은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복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 학용품 지원과 온라인 학습권 지원이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습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 애도 프로그램, 보호자 도움서를 개발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중앙심리부검센터 아동·청소년 유족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살 유족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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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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