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당은 “몰아내자 공산세력, 지켜내자 자유민주주의” 슬로건 아래 강력한 반공정당을 표방하고 있으며, ‘한민족의 얼을 되살려, 국가경영을 선도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미래지향적인 국가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인물로 시작하자! 정당 코리아. 럭키 럭키!” 코리아당의 로고송도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을 정도로 코리아당의 이번 21대 총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리아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태극기집회에 열심히 참여할 정도로 보수우익세력을 표방한다.
석종현 코리아당 총재는 “기득 여야의 정치세력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면서 “이제 의식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서는 시민혁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 총재는 “정당이 대대적으로 인재영입을 홍보하지만, 그것은 모두 기득세력일 뿐이며, 이른바 성실한 보통의 시민은 인재의 범주에서 배제되는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코리아당은 원외정당이라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애정과 관심을 가진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들이 1천2백만 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코리아당은 이들의 정치적 의사를 결집하여 대변함으로써 기적같은 역사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세간에서는 코리아당의 원내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실적으로 득표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석 총재는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리아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가 2.33%(23,012표)를 득표해 소수정당도 비례대표 배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했다.
석 총재는 코리아당이 내세운 반공주의에 대해 “반공주의(Anti-communism)는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정치적 신념을 의미하며, 코리아당은 헌법상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자유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복지사회를 지향하며, 미래통일과 공존공영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