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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코로나19로 관 부족에 시달리는 홍콩 장례식장

홍콩정부 개입해도 여유분 관은 한 달치에 불과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홍콩이 관(棺)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3일(현지시각) 광동 지역의 공장들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월 10일까지 가동을 멈추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관 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홍콩 장례식장에서 재고가 며칠 안으로 말라버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홍콩 장례 비즈니스 협회장 곽호이퐁은 SCMP에 임시 금지령으로 인해 홍콩에 완제품 관을 배달하는 행위도 금지됐다고 밝혔다.
 



 
곽 회장에 따르면 광동(의 생산량)은 홍콩에서 사용되는 관의 99%를 차지하고, 수요는 하루 120~140개에 달한다.
 
곽 회장은 “우리 협회는 2월 1일에 모여 재고가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재고는 일주일 안에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장례 비즈니스 협회는 이날 홍콩 정부의 도움을 구했다.
 
곽 회장은 “협회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편지를 작성해 회의가 끝나기 전에 정부 부처에 팩스를 보낼 정도로 필사적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광동 지역의 공급 업체들은 홍콩으로 관(棺) 재고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식품 환경위생국 대변인은 ‘광동의 공급 업체들이 홍콩으로 관을 보낼 수 있게 되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6일 09시 현재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5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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