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9℃
  • 구름조금울산 -1.4℃
  • 구름조금광주 -1.6℃
  • 구름조금부산 0.5℃
  • 흐림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5.0℃
  • 구름조금보은 -4.3℃
  • 맑음금산 -4.3℃
  • 구름많음강진군 -0.7℃
  • 구름조금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정치

김선동, 한국당 원내대표 출사표…러닝메이트에 김종석

윤상현, 김선동 지지 후 출마 철회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의지 밝혔던 윤상현 의원은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출마를 철회했다. 김 의원 출마로 김선동·강석호·유기준·심재철 의원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서울 도봉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재선의 김 의원은 초·재선 의원들의 권유를 받아 이날 오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친박계 출신으로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당내 정책통인 김종석 의원을 낙점했다.

김선동 의원은 정책 역량과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신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종석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정했다.

비례대표 초선인 김종석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하며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알려져있다.

전날 출마를 선언했던 윤상현 의원은 철마 철회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원내대표 출마를) 양보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 출마와 윤 의원 출마 포기는 한국당 내에 불고 있는 인적 쇄신론(論)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최근 초재선 의원들을 당의 전면에 배치하고 인적 쇄신에 힘을 싣고 있다.

이로써 한국당은 5선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4선 유기준 의원(부산 서구 동구), 3선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재선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 을) 등 4파전이 됐다.

비박계인 심 의원은 친박 3선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을, 역시 비박계인 강석호 의원은 친박 재선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을 각각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 친박계 유 의원은 이날 비박계이자 복당파인 초선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구 을)을, 친박계 김선동 의원은 비박계 초선인 김종석 의원(비례대표)을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

후보 등록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였으며, 추첨을 통해 1번 강석호-이장우, 2번 유기준-박성중, 3번 김선동-김종석, 4번 심재철-김재원 후보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아 경선은 오는 9일 치러진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토트넘, 시즌 후 포스테코글루 경질? 【STV 박란희 기자】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말이 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까지 추락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차례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 진출했지만 팀 전력으로 미뤄보아 우승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선임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사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감독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올라가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위와 승점 4점 차인 5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느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재능 있는 감독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단기간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본머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