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경남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최평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고성읍 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듣는다. 이후 시장 일대를 돌며 최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김해시를 방문, 갑·을 소속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일정에는 박대출(진주시갑) 이군현(통영시 고성군)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의원 등이 동행한다.
최 후보는 김 대표와의 선거 유세를 위해 이날 MBC 경남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고성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방송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통보한 바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에는 최평호 후보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 등 총 7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하학렬 군수가 선거공보에 체납 내용을 빠뜨려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5월 대법원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120만원)이 확정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