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목)

  • 구름조금동두천 -2.8℃
  • 구름많음강릉 -0.2℃
  • 구름조금서울 -1.9℃
  • 구름많음대전 -1.4℃
  • 구름많음대구 1.5℃
  • 구름많음울산 3.0℃
  • 구름많음광주 0.5℃
  • 구름많음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4.6℃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1.7℃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0.7℃
  • 구름많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여야 원내지도부 오늘 회동…공무원연금법 처리 '막바지'

  • STV
  • 등록 2015.05.26 09:22:14
【stv 정치팀】= 여야 원내지도부가 26일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28일 본회의 처리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비롯한 각종 법안들의 28일 본회의 처리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은 전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이 '빈 손'으로 끝난 데 이어 이뤄지는 것으로, 여야 원내대표도 함께 회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날 여야 원내수석은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정국 현안들을 논의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야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을 주장하며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상정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진전이 없을 경우 공무원연금법을 포함한 다른 법안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이 팽팽히 이어졌다.
 
전날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본적으로 양당 견해차가 크지만 아무런 협의도 안 할 순 없어서 여당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요청했고, 내일(26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야당의 취지를 감안해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안에 대해선 협의해보겠다고 하고 그 결과를 갖고 내일 또 만나기로 했다"면서 "(문 장관의) 해임건의안 상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문 장관 해임건의안은 연계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전 의원총회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문 장관 해임건의안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타협기구 실무기구에 참여했던 공무원연금 전문 학자들이 지난 24일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을 우선 처리한 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 논의를 해야 한다는 '선 공무원연금 개혁, 후 공적연금 논의'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을 만나 이 같은 논의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