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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당권주자 윤상현 출판기념회 성료

지지자 3천 여명 몰려…정진석·정우택·김종인 축사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국회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윤 의원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 플레이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윤 의원 지지자만 3천 여명이 몰려 윤 의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권경쟁자인 안 의원을 대신해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윤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인연을 언급하고 “권력은 국민과 역사 편에 서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왜 성공한 대통령이 드물까”라면서 “권력에 겸손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당에서) 공천탈락을 4번 당했는데 1번 낙선했고, 무소속으로 2번 나가서 살아서 돌아왔다”면서 “처절한 정치적 고난 속에서 권력과 국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난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고난유승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했다”면서 “저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남을 용서할 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당권도전에 나서 안 의원과 일찌감치 ‘수도권 연대론’을 표방하고 친윤(석열)계의 집중 지원을 받고 있는 김기현 의원을 견제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지역구가 울산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수도권 대표가 나와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의원의 지역구는 야당세가 강한 인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전략공천 등의 이유로 몇 차례 컷오프를 당한 바 있으나 무소속 출마 후 당선돼 복당하기도 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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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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