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풍차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심기 캠페인이다. 적십자사 전문봉사원 2명이 매주 1회 이상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반찬전달, 목욕봉사 등의 기본서비스는 물론, 각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의료, 주거개선 교육, 기초생활)을 더 제공해 드리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희망풍차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 북한이주민 형제들과 더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 아프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고통을 덜어 드렸으면 하는 바람,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이런 바람들이 모여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람을 만드는 대국민 참여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다양한 인도주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봉사조직 배가, 모금규모 확대, 프로그램 만족도 제고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핵심역량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발전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상근직원 3천여 명, 봉사원 39만 명, 헌혈자 250만 명, 모금규모 1천억 원, 연간 총 봉사시간 737만 시간 달성 등 국내인도주의 운동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참여캠페인 희망풍차를 통해 지난 109년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기간 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사업적 현장 노하우와 조직력, 그리고 핵심 사업역량을 담아내는 한편, 향후 안정적인 인도주의 적십자운동을 담보하기 위해 사업재원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충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