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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침체된 건설채용…저축은행 폭탄까지 진퇴양난

  • STV
  • 등록 2011.06.21 09:09:56

건설경기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초 8개 저축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화로 영업정지를 당하고 6월말 예정인 4차 건설사 구조조정을 앞두면서 건설업계의 채용이 10개월째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건설전문 취업사이트 건설취업 콘잡(대표 양승용)에서 자사 DB 분석을 통해 조사한 결과 2011 1월부터 5월까지의 채용공고 등록 평균 수(5,655)가 전년도 2010 1월부터 5월까지의 채용공고 등록 평균 수(8,016) 대비 평균 42% 감소했다고 전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2010년에는 1 7,510, 2 7,106, 3 8,649, 4 8,772, 5 8,047건이 등록되면서 꾸준히 7,000건에서 8,000건대 후반으로 채용공고 수가 등록된 데 반하여, 2011년에는 1 5,208, 2 5,667, 3 6,170, 4 6,019, 5 5,212건으로 장기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감소세는 10개월째 마이너스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닫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취업문은 더욱 비좁아 질 예정이며, 또 장마로 인한 채용 비수기까지 겹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실제 구직자들이 느끼는 채용지수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콘잡 양승용 대표는여러 악재들이 터지면서 10개월째 침체기로 들어서 있고,단기간 내 건설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건설업 부진과 저축은행 문제 등에 파장이 크다면서건설구직자들은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구직활동을 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며, 아직까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6월에 진행되는 채용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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