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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전남도, 지역특화·미래첨단 분야 집중 육성

  • STV
  • 등록 2013.02.07 06:43:20

생물·신소재·조선 등 전남 미래산업으로 육성

 

전라남도는 올 한해 지역 특화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성장거점·미래첨단산업 분야를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산업은 지역 특화 전략산업 고도화분야의 생물·신소재·조선산업과 성장거점·미래첨단산업분야의 전기자동차육성·우주항공·레이저 산업이다.

 

산업별로 생물산업의 경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 이미 구축된 7개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창업보육, 기업 애로 및 상용화기술 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연관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4월 화순에 KTR 헬스케어 연구소가 준공되면 경기도 김포소재 KTR 안전성평가본부 150명 인력이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이전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신소재산업은 이미 구축된 4개 센터(신소재센터·경량소재 부품지원동·고분자 융복합센터·세라믹종합지원센터)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관련기업 유치 및 국비사업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코에서 마그네슘 협폭판재(600mm)사업에 이어 수송기기용 광폭판재(2mm)사업에 오는 2015년까지 11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전망이다.

 

조선산업은 세계적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해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조선 구조고도화, 해양 레저장비산업 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기업 애로 해결에 나선다. 특히 대불산단 경쟁력 강화 20억 원, 해양레저장비 기반 구축 및 연구개발(R&D) 143억 원 등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육성산업은 영광 대마 산업단지(164만천㎡)에 전국 최초로 선분양을 통해 관련기업 18개사를 유치해 공장 건설을 준비하는 등 전기차 관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유망기업 및 부품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개 스타기업 육성 및 30개 부품기업 유치로 3천 명 고용 창출, 녹생성장 전진기지 구축, 전기자동차 부품연구원 전남분원 유치 등을 추진한다.

 

우주항공산업은 고흥에 우주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한 7개 시설 기반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5개 사업이 추가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우주센터 2단계 확장사업, 청소년 우주체험센터 확장, 고흥 미래산단 조성, 비행시험평가 기반 확충, 우주랜드 조성사업이다.

 

레이저산업은 반도체·LED·태양전지 등 차세대 핵심기반 기술에 적용되는 사업으로 2011년 전국 최초로 장성에 유치한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기업 입주를 추진, 전남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오는 4월 나노산단에 센터가 완공되면 장비 구축과 입주기업 유치(10개사), 기술개발 등에 45억 원이 지원된다.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선 지난해 완공된 과학기술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관련 장비 구축 및 기업의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한국한의학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지역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 기술기반 한의진단, 치료 기술개발, 고기능성한방식품 의약품 개발을 위한 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도 2015년까지 259억 원을 들여 구축할 계획이다.

 

윤순선 전남도 신성장동력과장은올해는 기존에 전략산업으로 추진해온 생물·신소재·조선산업 등이 전남 주력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이를 위해 광역선도산업은 물론 올 상반기 선정 예정인 신 지역특화 5대산업(구조기능세라믹·석유화학기반고분자소재·해양기자재부품·고기능생물소재·뿌리기반금속산업)에 향후 3년간 450억원을 투입하는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고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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