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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전남도, 농경지·간척지 방품림으로 해풍피해 막는다

  • STV
  • 등록 2011.09.06 07:38:01

전라남도는 해풍에 의한 간척지, 농경지 등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해안방풍림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32억원을 투자해 260㏊의 방품림을 조성한데 이어 해풍피해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 20억원을 투입해 172㏊를 연차별로 확대 조성키로 했다.

 

해안방풍림은 나무의 줄기, 가지, 잎 등을 통해 풍속을 감소시켜 바닷바람에 의한 간척농지 피해를 줄이고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해안마을과 농경지 피해를 나무 높이의 5~6배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형, 풍력 등을 고려해 바람의 속도 감소 효과가 큰 해송, 가시 등 상록수를 20~60m폭의 숲으로 조성키로 했다.

 

여기에 기존 해안가 주변 뿐만 아니라 해안과 연접한 대규모 간척농지와 기존 방풍림 훼손지역, 농경지 주변 등에 숲을 조성하는 등 농어촌 경관기능까지 차별화해 관광자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나무 한그루도 도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해로부터 안전한 숲, 도민이 편안하게 쉬고 행복을 주는 숲으로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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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