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월)

  • 맑음동두천 4.0℃
기상청 제공

정치

日 기시다 총리, 7~8일 방한?…한미일 결속 강조

日언론 보도…“한국 측과 조율 중”


【STV 박란희 기자】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오는 7~8일 방한하는 방향으로 한국 측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1일(현지시각) 기자단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실현될 경우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6~17일 방일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4년 만의 일이며,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일한 것은 12년만의 일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싶다”고 밝혔고, 기시다 총리 또한 이에 적극 호응한 바 있다.

다만 당시 기시다 총리는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셔틀 외교’ 차원에서 방한하면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1년 7개월 만에 방한이 이뤄지는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오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올해 여름께 방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앞당겼다.

한·미·일 결속을 강화하려는 뜻도 감지된다. 교도통신은 “동맹국인 미국이 중시하는 일·한 결속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방한해 과거사를 사과하거나 징용공 배상 방안인 ‘제3자 변제안’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