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고유 명절인 추석(9월 12일)을 앞두고 명절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추석맞이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 축협 및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농협 울산지역본부 앞 등 9개소에 개설 운영된다.
판매는 시중가격 보다 10 ~ 20% 저렴하다.
또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매장(33개소)도 추석맞이 특별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한국농업경영인 축산물 직판장, 남구 신정1동 울산축산농협 직판장 등도 우수 축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대추, 밤, 배, 사과, 단감 등 과실류를 비롯해 고사리, 도라지, 부추 등 제수용 나물과 채소류,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그리고 햅쌀 등 곡류와 수산물,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 명절이 이르고, 잦은 비로 농산물 수급 불균형을 초래해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며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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