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관리사무소는 오는 8월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구보건소 건강검진팀 17명을 지원받아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체분석, 혈당, 혈압, 구강검진 등이며, ‘2011년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운영과 건강요리 시연도 펼쳐진다.
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농산물 유통종사자들은 정기검사를 받지 못해 질병을 키워 만성적인 질병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며, 특히 직업의 특성상 심혈관과 신경계 계통의 질환자가 많다”고 밝혔다.
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이번 건강검진이 유통종사자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유통종사자는 5개 법인에 중도매인 169명, 임직원등 경매사 40명, 수산소매동 78개 점포, 청과소매동 109개 점포 등 총 65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한편, 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유통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향후에도 보건소 및 인근 종합병원과 협약을 통해 연간 2회 이상 현장 정기건강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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