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9.7℃
  • 구름많음강릉 8.5℃
  • 구름많음서울 10.1℃
  • 구름조금대전 9.4℃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8.9℃
  • 구름많음광주 10.5℃
  • 맑음부산 11.1℃
  • 구름조금고창 7.9℃
  • 구름조금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7.1℃
  • 구름많음보은 8.2℃
  • 구름많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9.6℃
  • 구름조금경주시 7.9℃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경북도,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

  • STV
  • 등록 2011.07.17 08:16:54
경상북도는 전 세계적인 물 부족 위기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물산업 시장(2015년 세계 물시장이 1,6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성장의 대표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물 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여 물산업의 중심 메카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역점 추진중인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경상북도가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물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도는 물산업의 육성을 위해 낙동강·형산강 등 6개의 국가하천과 안동댐·임하댐 등 10개 댐의 풍부한 수자원, 동해 청정수역의 해양심층수 및 울릉도지역의 용천수 등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에 있는 수자원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개발(이용)하고 맴브레인(분리막)을 이용, 하·폐수처리장 방류수를 음용수 수준으로 재이용하는 기술개발 및 제품상용화 기술을 개발·보급한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초에 ‘권역별 물산업 육성방안’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권역별로는 상주,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한 낙동강 권역에 R&D인프라를 활용한 융합첨단복합단지 조성 및 중수도·빗물재이용 시스템을 시범도입하고 봉화, 영주, 영양 경북북부백두대간 권역에는 청정생태자원과 연계한 건강수 등 물산업과 산채식품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하며, 울진·울릉 동해안 권역에는 GMSP(경북해양과학단지), POSTECH 해양대학원 등을 활용한 밴처프라자 조성, 성인봉 용천수 먹는 샘물 연계사업 등을 중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올 6월에는 ‘낙동강 Water Business 단지(물산업 특화단지)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로 경상북도가 세계적인 물부족 위기와 물산업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북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물 산업으로 연계 육성하기 위해 R&D 및 물관련 기업체와 산업시설을 집적화하여 물산업 거점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WWF) 성공적 유치로 지역의 물 관련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물 중심 도시 및 지역으로서의 발전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물포럼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정부간 기구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의 제안으로 매3년마다 ‘세계 물의 날(3.22)’ 전후로 개최되는 수자원분야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이다.


200여개국의 수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0,000여명이 참가, 국가수반 및 장관급회의, 주제별 세션(120여개), 물관련 전시회, 박람회 등이 개최(1주일간)된다.


세계물포럼 개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가 1천 993억원에 이르고 고용유발효과도 1천 900여명에 달한다.


경북도는 2015년 세계물포럼과 연계하여 기존의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관광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대규모 물 박람회 및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가 및 도 역점사업을 실현 ,국제성 제고 및 관광·물산업 발전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낙동강 Water Network 구축’ 계획을 용역 검토 중이다.


주요내용은 ▸세계물박람회 및 엑스포 개최를 위해 메인 주제관, 이수관, 기업관, 물관련 특별관, 청소년 교류관 등 인프라 구축, ▸KTX와 과거 영남대로 상의 역원길 연계, 신개념 관광열차의 낙동강 관광협궤열차 운행, ▸낙동강 나루터 거점주막·풍류문화와 관광·육상교통을 연계한 낙동강 新나루문화벨트 개발, ▸낙동강 그랜드마스트 플랜, 낙동강 어린이 동화 숲나라 조성 등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세계물포럼 유치를 계기로 지역 물 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 된다.”며, “수자원분야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우리지역 유치, 물산업전 개최 각종 국제회의 등을 통한 지역 물산업 인지도를 점차 높여감은 물론,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하여 조직적·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2011년은 경북도가 풍부한 수자원과 첨단 신기술 개발을 통해 물산업을 녹색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2023 화랑미술제, 코엑스에서 개막…역대 최다 갤러리 참여 【STV 김충현 기자】한국 최고의 아트페어 ‘2023 화랑미술제’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미술제에는 역대 최다인 156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VIP프리뷰가 진행된 이날 코엑스 B홀 토크라운지에서는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은 개회사에 나서 “아트페어는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기성작가의 신작 발표 장터이다”라면서 “올해 미술시장의 시금석이 될 화랑미술제가 많은 사랑을 받아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도 축사를 통해 “K-컬쳐 바탕에 기초 미술이 있다”면서 “지난해 키아프 공동개최로 한국미술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실장은 “정부도 살아 숨쉬는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상미술의 대가로 존경받는 김형대 원로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아파트를 지을 때 공원이 많은데 화랑을 지을 수는 없나”라면서 “외국에서 ‘한국은 훌륭한 작가가 나오는데 장래성은 없다’라고 말한다. 재벌들이 작품을 안 사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 작가는 “홍대 앞에 가면 300명이 불출주야 작품 활동 중이다. 이렇게 열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