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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공주 공산성, 옻칠 된 가죽 갑옷에 이어 ‘옻칠 된 마갑(馬甲)’ 출토

  • STV
  • 등록 2011.11.02 07:19:56

문화재청(청장 김 찬)이 허가하고, 공주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석)이 조사하고 있는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안 마을 유적(4차)의 저수시설 내에서 백제 시대 명문(銘文)이 있는 옻칠 된 가죽 갑옷의 출토에 이어 ‘옻칠 된 마갑(馬甲)’이 또다시 출토됐다.

 

 

공주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3월 말부터 유적내의 저수시설에서 서기 645년을 가리키는 명문(貞觀 十九年銘)이 있는 정교하고 고급스럽게 옻칠된 가죽 갑옷(찰갑: 비늘갑옷) 1령을 조사하여 발표한 바 있다(2011.10.12.). 그 이후 갑옷의 안전한 이전과 보존처리를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현장수습을 진행했다.

이후 조사단은 갑옷 아래의 퇴적층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한 결과 명문 있는 갑옷과 같은 방법으로 가죽에 옻칠하여 만든 마갑을 비롯하여 대도(大刀), 장식도(裝飾刀), 그리고 철제의 찰갑편 등도 발굴했다.

갑옷과 마갑 등의 유물이 발굴된 저수시설은 현재의 지표면보다 10m의 아래의 불안정한 지반 밑에 있어 붕괴 위험이 있는 현장 유지의 어려움, 유물의 훼손 방지 등을 고려하여 수습한 후에 현장조사를 마무리했고, 갑옷과 마갑은 앞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복원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페인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총 50여명이 참여하여 재래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예방 전단지 배포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와 더불어 재래시장 장보기를 통한 경제 활성화 도모 등 다양한 서민생활 안전·안정 활동을 전개했다. 향후 도는 이러한 현장형 도민 소통행정을 강화하는 등 현장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북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책임지는 최일선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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