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이인호 산업부 차관 "수요자원 거래시장, 일반 가정까지 확대"

  • STV
  • 등록 2017.08.10 09:07:15

【stv 경제팀】= 정부가 기업들에 급전 지시를 하면서 논란이 된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대해 적극 옹호에 나섰다. 또 기업 중심 참여에서 나아가 일반 가정도 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0일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시장의 운영현황 점검을 위해 DR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DR 시장이 개설된 지 3년 만에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현재 확보하고 있는 수요자원 용량(4.3GW)이 원전 3~4기에 달한다"며 "현재까지 세종시 가구가 소비하는 전기의 2배 만큼을 절감(714GWh)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력수요가 급증할 경우, 계약을 맺은 사업자에 전기 사용을 감축하도록 지시하는 대신,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전력 설비를 늘리는 것보다 수요 관리를 통해 전력 사용을 줄이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에 도입됐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기업들에 전기 사용을 줄이라는 급전 지시를 내린데 이어 7일에는 다시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급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야당과 산업계 일부에서는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 탈 원전 정책에 대해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고 보고 정부가 무리하게 급전을 지시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이 차관은 "DR 시장이 전력요금을 낮추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참여기업들은 자발적인 계약을 통해 시장에 참여해 생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요 감축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향후 DR 시장 제도가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산업부는 DR 시장을 일반 가정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 DR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차관은 "DR 시장에 대한 오해를 해소해 일반 가정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 DR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DR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