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웃집 간 ‘층견(犬)소음’도 크게 증가하는 실태다. 이에 반해 동물보호법 등 현행법상 반려동물 소음과 관련된 제재가 없어 문제시 되고 있다. 경기도에 의하면 지난해 누적 반려견 등록 개체 수는 95만 6천 763마리로,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까지 합치면 그 수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9년 이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수가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에 맞는 법체계가 아직은 미비해 반려인들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견주 10명 중 6명은 비반려인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돼, 관련 법체계가 아직 미비한 것이 입증된 셈이다. 인천광역시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김정순씨(가명·53·여)에 의하면 윗집, 아랫집 모두 강아지를 키우는데, 밤새 돌아다니면서 짖어 매일 잠을 설친다고 토로했다. “빌라에서 강아지가 짖으면 빌라 전체에 강아지 짓는 소리가 사방으로 퍼져 이사를 갈까 고민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이 짖으면 약 70㏈의 소음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는 법적 층간소음 기준평균 43㏈과 쌍을 이루는데도, 층간소음에 반려동물 소음은 포함되지
【STV 최민재 기자】22일 사정당국 등에 의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연관돼 있다는 첩보를 수집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압수수색 대상은 이 전 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옛 평화부지사), 비서실, 평화협력국, 도의회 사무처 등 7∼8곳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로, 혐의 내용은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된 외국환거래법 위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TV 최민재 기자】오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가 입국 이후 코로나 검사하는 조치가 해제된다. 정부는 22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 양성률도 1월 첫째 주 18.4%에서 2월 셋째 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발 입국자가 입국 전 시행한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유지된다. 이는 3월 10일까지 연장되며, 여러 평가를 거쳐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고 싶은 내·외국인들은 3월 10일까지는 현지에서 출발 48시간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후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를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한 바 있다. 이제는 다양한 공항을 이용해 중국발 입국자가 들어올 수 있게 돼, 제주 등 공항 주변의 관광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STV 최민재 기자】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투약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음에도, 2년 뒤 범행이 발칵되는 등 뒤늦게 터져 나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인력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해마다 마약 투약 사건 연간 1억 건을 상회하는 등 빈번히 벌어지고 있으나 모니터링 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17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건수에 비해 모니터링 인원은 식약처 소속 마약과 6명, 유통재활TF(임시조직) 내 4명 등 총 1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듯 상시 모니터링은 불가하고, 보고된 후에도 이를 확인하기까지 수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중 식욕억제제 모니터링을 전체가 아닌 특정 2개월 치만 실시해 이상 모니터링 케이스가 잡히는 등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현재의 위기는 단순히 일개 국가의 개입으로 풀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NIMS 관리 인력 등을 보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증원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강
【STV 최민재 기자】2021년 유튜브 채널 ‘여우별’을 통해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안락사 하루 전 15년을 함께 한 리트리버와 이별을 준비하는 남성’의 영상이 최근 재조명돼 많은 반려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영상은 안락사 하루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커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이를 추억하기 위해 남겼다. 남성이 안락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 15년 함께한 반려견 ‘커비’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편안히 보내주기 위해 결정했다. 동물 안락사란 불치의 극병에 걸린 등의 이유로 치료 및 생명 유지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동물에 대하여 직·간접적 방법으로 생물을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현행법상 안락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안락사를 하는 것 외에는 불법이 아니다. 한편 영상 속 커비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아파 보였고, 이는 또다시 반려인들의 눈물을 머금게 만들었다. 커비와 친구처럼 지냈던 남성은 "거의 15년 동안 커비는 말 그대로 내 친구였다"라며 "제가 커가면서 항상 옆에 있었다. 부모님이 이혼할 때도, 학교에서 왕따로 힘들어할 때도"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이 되기까지 겪는 성장통에서 의지할 수 있는
【STV 최민재 기자】그룹 ‘뉴진스’가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새 얼굴이 되어 주인공으로 물망이 올랐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16일 뉴진스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발탁돼, 이날 서울 중구 서울 시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뉴진스는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분들을 처음 만난 곳이 서울이다. 저희뿐 아니라 많은 시민분들에게도 추억이 많은 서울시를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뉴진스는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라는 비전을 가진 서울시 홍보에 앞장서게 됨과 동시에,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서울시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년 만에 새롭게 위촉된 서울시 홍보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에 민감한 시민들의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각 분야의 영향력 높은 인사들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로는 뉴진스 외에도 유튜버 '슈카월드',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김소영 부부, '지누션' 멤버 션, 배우 최불암, 노주현, 가수 이석훈, 개그맨 김용명 등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편 뉴진스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기업으
【STV 최민재 기자】보람그룹의 상조브랜드 보람상조는 고객편의를 위한 카카오톡 고객센터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담 시 대기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궁금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 카카오톡 고객센터는 카톡 내 채널 기능을 이용한 서비스로, 전문 상담원이 직접 채팅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보람상조는 가입, 상담 문의(9시~18시)는 물론 ‘24시간 상황실’ 가동과 함께 ‘카카오톡 고객센터(9시~18시)’까지 운영하면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앱의 친구검색 창에서 ‘보람상조고객센터’를 입력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가입방법을 비롯한 상품문의, 납부관련 문의, 부가서비스 문의 등에 대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예컨대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가입방법을 문의하면 유선전화, 홈페이지, 방문신청 등의 방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람상조 회원을 위한 부가서비스 ‘사이버추모관’에 대해 문의하면 서비스 출시의 의미와 이용 방법에 대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
【STV 최민재 기자】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혀, 오는 18일부터 중국의 단기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오늘, 주한중국대사관은 "18일부터 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고 공지를 통해 게시했다. 앞서 중국은 한국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방역 조치 강화에 이안환안(以眼還眼)의 태도로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무조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태도를 취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필수불가결한 현상이겠지만, 각국은 서로를 포용하는 배려사회로 진일보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