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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요한 “통합과 희생, 더 세게 요구해야…난 성질 급해”

지도부 권고 수용 여부에는 “시간 더 필요”


【STV 박상용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0일 “통합과 희생을 잊어버린 게 아니다”라면서 “아직 ing(진행형)”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 “해오던 것도 조금 조여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요구를 좀 더 세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도부와 영남 중진, 친윤(석열)계 인사들을 향한 불출마나 험지 출마 권고를 거듭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혁신위가 내놓은 안건과 권고사항을 지도부가 잘 수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면서도 “나는 성질이 매우 급한 사람”이라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불출마 권고와 관련해 의원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라는 지적에는 “기다려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일 처리하는 것도 많고 좀 기다려야 한다”라고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인 위원장은 4호 혁신안에 대해 “차후가 될 수도 있지만 대전 대덕단지도 가려고 한다”면서 “R&D 문제 때문에 가고 싶다”라고 했다.

내년도 R&D예산이 올해보다 5조 원 이상 삭감되자 과학계의 우려와 분노가 커지는 상황을 잠재우기 위해 인 위원장이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 “아직 기다리고 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당내 통합, 당내 중진 불출마 및 수도권 출마, 청년 참여 등을 화두로 내세우며 강경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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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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