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8.9℃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5.9℃
  • 구름조금부산 8.7℃
  • 구름조금고창 1.6℃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4.6℃
  • 구름많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560억인줄 알았는데…경남은행 실제 횡령액은 3000억

금융당국 “관리 책임 물을 것”


【STV 신위철 기자】56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BNK경남은행 직원의 횡령 규모가 실제로는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 당국은 경남은행과 함께 BNK금융지주의 책임도 묻겠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하고 투자금융부 직원이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13년간 총 2988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표했다.

해당 직원은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6개 사업장에서 64차례에 걸쳐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1965억 원을 횡령했다.

게다가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개 사업장에서 13차례 동안 1023억 원의 대출금을 가로채기도 했다.

직원은 최초 횡령 후 본인의 횡령 사실이 탄로날 것을 감안해 타 PF사업장 대출금 및 원리금 상환자금도 반복적으로 빼돌렸다. 은행의 순손실 규모는 5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간원은 경남은행과 BNK금융지주의 내부통제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탓에 사고 규모가 커진 것으로 봤다.

경남은행은 여신관리나 인사관리, 사후점검 등 내부통제 절차가 허술했던 탓에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또 BNK금융도 경남은행이 지주 산하에 편입된 2014년 10월 이후 PF대출 취급 및 관리 등 고위험 업무에 대해 점검을 하지 않았다.

결국 내부 통제에도 실패한데다 점검 또한 서류 위주로 허술하게 진행하면서 역대급 금융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