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8.9℃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5.9℃
  • 구름조금부산 8.7℃
  • 구름조금고창 1.6℃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4.6℃
  • 구름많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제발 그만 낳아” ‘출산율 3.5명’ 고민인 나라는?

이집트, 2018년부터 “두 자녀면 충분” 캠페인


【STV 박란희 기자】저출산 문제로 인구재앙이 시시각각 닥쳐오는 한국과 달리 이집트는 유독 높은 출산율로 고통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압둘파타흐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내각 회의에서 인구 증가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엘시시 대통령은 “출산 규제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강하게 우려하고 나섰다.

칼레드 압델 가파르 이집트 보건·인구 장관 역시 “우리는 시민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을 막고, 임신을 늦게 하도록 장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집트 인구는 2000년 7137만 명에서 2010년 8725만 명으로 늘었으며, 2020년에는 인구 1억 명까지 늘었다.

유엔은 현재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2030년 이집트 인구는 1억 28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집트의 합계 출산율은 3명이 넘는다. 이집트 가임 여성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1990년 5.2에서 2010년 3.2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2015년에 다시 3.44까지 상승했다.

이집트 정부는 엘시시 대통령이 2014년 집권한 이후 “둘이면 충분” 슬로건을 바탕으로 산아제한 캠페인을 펼쳤지만 효과는 거의 없다. 2021년 합계출산율 또한 2.9명으로 나타났다.

이집트의 출산율이 높은 이유는 다자녀를 축복으로 여기는 종교적 전통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인구가 크게 늘자 경제난이 가중됐다. 이집트 빈곤율(전체 인구 대비 중위소득 50% 미만 인구)은 2015년 27.8%에서 2020년 31.9%로 높아졌다.

실업률 또한 7%대에 육박하고 지난해에는 물가도 치솟았다. 여러모로 인구조절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