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1.6℃
  • 구름조금서울 29.5℃
  • 흐림대전 25.5℃
  • 구름조금대구 28.2℃
  • 구름많음울산 25.9℃
  • 흐림광주 24.3℃
  • 구름많음부산 25.0℃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30.8℃
  • 구름많음강화 26.0℃
  • 구름많음보은 26.3℃
  • 구름많음금산 27.4℃
  • 구름많음강진군 22.2℃
  • 구름많음경주시 28.7℃
  • 구름많음거제 25.4℃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주변인물 5번째 사망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10년 동안 보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전모(64)씨가 9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인수위, 경기도지사 시절 등 10년 넘게 지근거리에서 이 대표를 보좌해왔다.

구속된 민주당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성남시부터 일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45분께 전씨가 수정구 자택에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전 씨는 2018년 7월 이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낼 때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 이헌욱 전 사장이 사퇴하자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기도 했다.

전 씨는 지난해 12월 말 퇴직 이후 별다른 대외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됐다.

전 씨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전 씨도 수사 범위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의 주변 인물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다.

2021년 12월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 선택, 같은달 21일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이 극단선택 했다. 2022년 1월 12일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시민단체 대표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같은 해 7월 26일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 배모 씨의 지인 40대가 극단 선택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화

더보기
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