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교문화 중국 본토로 역수출 한국과 중국의 공연단이 함께 참여하는 유교 문화예술의 정수 ‘석전대제(釋奠大祭) 악무(樂舞) 한중 합동공연’이 5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중국 산동대학교에서 열린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은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전되어 있는 한국의 ‘석전대제‘를 통하여 중국인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에서 후원하고 성균관(관장 최근덕)에서 주최한다. 이번 공연에 한국 측에서는 성균관 및 성균관대 무용학과, 중앙대 국악학과 학생 등 60여 명이, 중국 측에서는 산동대 예술대학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은 모두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문묘제례악 바탕의 석전의례가, 2부에서는 한중 소품 전통공연이, 3부에서는 한중 합동 관현악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 맹자(孟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들과 퇴계, 율곡 등의 큰 스승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서, 우리나라의 석전대제가 음악(문묘제례악), 무용(팔일무八佾舞), 제관의 복장, 의식 등에 있어서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전되고 있는 것으로
그 나라의 미술품을 보면 그 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다. 고전의 숨결, 아름다운 과거로의 ‘세계유명 미술관 수학여행’이 있는 양산문화예술회관으로 초대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기섭)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대표 이영자)가 주관하여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시간만에 다녀오는 ‘세계유명 미술관 수학여행’展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28일간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찬란한 미술품들을 보면, 왜 수많은 전쟁과 재앙 속에서도 그토록 그것을 목숨보다 더 아끼고 지키려 했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미술품을 통해 전해지는,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들의 숨결은 지금 봐도 가슴이 설레일 정도로 아름답지만 우리가 그 미술품들을 접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단지 미술품을 감상하기 위해 외국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미술품의 종류와 기회에도 한계가 있고 마땅한 설명이 없이 그 많은 미술품들을 이해하기란 전문인이 아니고서는 벅찬 일이다. 그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 이번 ‘세계의 유명 미술관 수학여행’展이며 라이센스와 국내 특허기술로 캔버스 천에 복제해
터키, 루마니아 등 전세계 수출 활발 SBS드라마스페셜<보스를 지켜라>가 우크라이나 지상파 방송사에 최초로 수출되었다는 소식에 이어, 작년 10월부터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SBS명품사극<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연, 박상연, 연출 장태유)가 방송사 최초로 이라크에 수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뿌리깊은 나무>는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주연인 한석규가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와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대상 및 극본상 등 2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그 영광의 영예를 안기도 할만큼, 연출-스토리-연기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SBS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는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사 최초로 단독 직거래를 통해 이라크 판권이 판매된 것은 물론 SBS 사극 최초로 터키 및 루마니아 국영 방송사에 판매되었다”고 전했다. 기존 한류 시장인 아시아 지역 외에 전 세계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것. 그 동안 이라크 시장은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거나 중동판권의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박종갑)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경복궁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10시까지 경복궁 개방시간(단, 입장 마감은 저녁 9시까지)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방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에 이르기까지 주요 관람동선에 궁궐미를 살린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야간개방 기간에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들은 고궁의 아름다운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후 5시와 8시, 매일 두 차례 경복궁 수정전 앞마당에서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전통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 경복궁으로 밤 나들이를 나선 관람객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봄 야간개방에 이어 가을에도 일정기간 야간개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성인 3,000원, 만 18세 이하 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관람객은 무료이다. 【임창용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프랑스 영화계의 요정, ‘아멜리에’ 오드리 토투 주연! 프랑스의 오드리 햅번, 오드리 토투가 돌아온다!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남자와 사랑을 잃은 여자의 엉뚱한 키스부터 시작된 감성 코믹 로맨스 ‘<작은 키스!’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상큼하고 싱그러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70만 부 이상 판매, 10개 문학상 수상한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6월 개봉 확정 & 스파클링 와인처럼 상큼한 포스터 공개!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여배우! <아멜리에>에서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아멜리에’를 연기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오드리 토투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시작은 키스!>가 드디어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시작은 키스!>는 한번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98% 부족한 남자 ‘마르퀴스’(프랑소아 다미앙)와 사랑을 잃은 후 상심에 빠져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두려워하는 여자 ’나탈리’(오드리 토투)의 엉뚱한 키스부터 시작된 러브스토리를 다룬 감성 코믹 로맨스로, 성숙해진 ‘아멜리에’가 돌아온 듯한 오드리 토투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미소와 통통 튀는 매력을 다시 만날 수
'아부의 왕’ 6월 21일 개봉 애드리브의 제왕 성동일과 코미디의 신성 송새벽이 만나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코미디 영화 ‘아부’의 왕이 6월 21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특급 티저 포스터를 공개 했다. <프로메테우스>, <락 아웃:익스트림 미션>, <지.아이.조.2> 등 6월 막강한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최강 코믹 기대작 <아부의 왕>이 6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아부의 왕>은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꿀 인생역전 마법의 화술 ‘아부’를 무기로 아부계의 전설(성동일)과 아부계의 새싹(송새벽)이 만나 ‘혀’ 하나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코미디로 6월 21일 개봉, 통쾌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2년 6월, ‘혀’ 하나로 대한민국을 웃길 그들이 온다! <아부의 왕> 특급 티저 포스터 공개! 2012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코미디 영화 <아부의 왕>이 6월 21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특급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들이 온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티저 포스터는 거친 공간을 배경으로 무리 지어 걸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을 골라보는 재미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만 상영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살뜰하게 준비된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시간표를 본다면 그런 편견이 사라질 것이다. 우리 주변의 환경을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은 나이 불문하고 다양한 층의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북유럽판 <이웃집 토토로>인 <위대한 곰>은 매진을 기록했다. 꼬마 소녀와 곰의 우정을 다룬 <마샤와 곰-마샤는 의사선생님>, 프라하 도시를 달리는 그래피티 호랑이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도시를 달리는 호랑이>, 산업화에 대한 우화를 담은 <원더밀크>까지. 세계 각국의 환경 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역량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끈다. 6년 간 공을 들여 탄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엄마 암탉과 새끼 오리의 험난한 모험담을 경쾌한 색감으로 그려냈으며, 극장개봉 후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제주도 해녀들의 삶을 그린 <할망바다>와 각 국의 전설을 담은 <아시아의 옛이야기: 베트남-수박>,
폴란드의 ‘동방의 꽃’ 출판사는 최근 연달아 한국소개 책자를 발간했다. 폴란드 전직 언론인인 콘라드 고들레프스키(K. Godlewski)씨(남, 34세)가 저술한 ‘브로드밴드 코리아’ 책자는 폴란드인이 자국어로 발간한 최초의 한국소개 도서다. 이 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 최첨단 인터넷 환경과 e-스포츠 게임,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와 한글, 세계적 한류현상 등에 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적 IT 강국이면서 동시에 인터넷 중독과 같은 향후 해결해야할 사회적 문제도 있음을 지적한 저자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이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발전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100년전 은둔의 왕국이 어떻게 오늘날 세계적 IT강국이 되었는지를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자세히 알리고 싶었다”고 책자발간 소감을 전했다. 안나 사빈스카(A.Sawinska)(여, 36세)가 쓴 ‘한국에서’라는 도서는 저자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에서의 유학생활과 직장생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로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과 혼례, 한증탕, 출퇴근시 지하철 이용, 병원 등에 관해 보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기술
“이 사랑, 나를 잡아줄 수 있을까?” 라이언 고슬링과 미셸 윌리엄스, 2012년 가장 핫한 두 남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블루 발렌타인'이 사랑의 설렘을 만끽하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남녀! 메인 포스터 공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의대생 신디와 운명적 사랑을 찾아온 이삿짐센터 직원 딘이 만나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아낸 영화 <블루 발렌타인>이 사랑스러운 매력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강렬한 톤의 1차 포스터와는 상반된 느낌의 이번 포스터는 사랑을 막 시작한 두 남녀의 설레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어둠이 내리기 전 푸른 빛이 감도는 거리, 남자의 무등을 타고 신이 난 듯,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남자에 대한 믿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눈을 가리는 여자의 장난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걸음을 내딛는 남자의 모습에서 여자를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이 사랑, 나를 잡아줄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두 남녀가 서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2년 한-터키 수교 체결 55주년을 기념하여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전시를 KBS, 부산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12년 4월 30일 월요일 오후 4시 개막을 시작으로 5월 1일 화요일부터 2012년 9월 2일 일요일까지 126일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민 문화향수권 제고를 위해 2008년 4월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를 시작으로 2009년 4월 ‘파라오와 미라’ 개최에 이어 세계문명전 기획전시를 연속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매 전시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세계문명전을 선보인바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야심차게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본 전시는 동서 문명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터키의 문화유산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전시로서 터키 문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터키문명전의 전시실은 기원전 3,000년 경 터키 아나톨리아 고대 문명 시기에 제작되었던 유물에서부터 19세기 오스만 제국 시기까지의 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