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사상 최악의 고객정보 유출로 해당 카드사들에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작 이번 정보유출의 주범으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제재할 수 없어 제재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업법의 맹점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권은 22일 현행 금융업법에 의하면 소속 직원이 다른 금융회사에 파견 근무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빼냈을 경우 해당 금융사(KCB)에 제재를 내릴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국장은 “금융법상 KCB를 제재할 수 있는 직접적인 법규가 없고, 다른 법으로 처벌 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도 “KCB 직원이 유출했고, KCB의 관리 책임도 분명하지만, 아직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찾고 있다”고 알렸다.이번 유출 사고는 KCB 직원 박 모 씨가 전산프로그램 개발 용역 수행과정에서 3개 카드사로부터 고객 정보를 대량으로 불법 수집해 유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유출된 정보에는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해 신용정보와 이름, 직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국민의
【stv 이호근 기자】=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아티스트에 그룹 ‘엑소(EXO)’가 이름을 올렸다.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14 Artists to Watch in 2014)에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엑소가 포함됐다.“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밴드”라고 소개한 빌보드는 “12명의 멤버로 구성됐고, K팝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남부 힙합의 영향을 받은 ‘으르렁’(Growl) 뮤직비디오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한 싸이, 소녀시대에 이어 2013년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면서 “엑소는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2013 Biggest-selling K-pop tracks in America)에서 ‘으르렁’으로 5위, 덥스텝에서 영감을 받은 ‘늑대와 미녀(Wolf)로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정규 1집 앨범 'XOXO'(Kiss&Hug)가 100만 장을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대세 그룹으로 우뚝 선 엑소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2013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대
【stv 이호근 기자】=가수 이승철(48)과 소속사 백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대해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15일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변호사 김정철 정상수)는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 이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CJ E&M에 정산받은 10집에 대한 음원 사용을 동의했음에도 같은 앨범을 편집한 10집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음원 무단 사용을 주장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면서 지난 2009년 9월 발매된 10집 리패키지 앨범을 두고 4년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음원의 무단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CJ E&M에 음원 정산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며 “음원 정산을 받았는지는 수사를 통해 쉽게 밝혀질 사안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백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정산을 받지 않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배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행동으로 인해
【stv 이호근 기자】=그룹 ‘카라’의 정니콜(22)이 팀을 이탈한데 이어 강지영(20)도 팀을 떠난다.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는 16일 계약 기간이 4월까지인 강지영이 이 회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강지영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DSP에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8일에는 연장계약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DSP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두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할 계획이었으나 강지영의 의사를 재차 확인한 결과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입장임을 전달받았다”며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강지영의 활동은 4월까지만 이어진다.강지영과 니콜을 뺀 나머지 카라의 멤버 박규리(26), 한승연(26), 구하라(23)는 지난해 9월경 DSP와 2년 재계약을 마쳤다.2008년 원조 멤버 김성희(25)가 빠진 뒤 구하라와 함께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미니 앨범’ 때부터 팀에 합류한 강지영은 성균
【stv 이호근 기자】=그룹 ‘티아라’와 듀오 ‘다비치’의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가수 이승철(48)의 소속사 백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코어콘텐츠미디어는 “14일 오후 2시 엔터가 음악저작물을 무단으로 불법사용했다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한다”고 전했다.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이승철은 우리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OST ‘듣고 있나요’와 자체 제작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승인 없이 자신의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승철 측은 2009년부터 2013년 8월까지 두 곡의 서비스 분을 유통사 CJ E&M으로부터 1억 원 정도 정산 받으며 업계의 유통질서를 무시했다”고 밝혔다.백엔터는 현재 입장을 조율 중이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영화배우 백윤식(67)이 전 애인인 지상파 방송사 K(37) 기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백윤식의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는 “14일 오전 백윤식과 K기자가 만났다. 그동안의 사건에 관해 K기자가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화를 했고,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됐다”면서 “백윤식이 지난해 11월 자신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해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백윤식과 K기자는 30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열애 사실이 보도된 지 15일 만에 K기자가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돌연 취소했다.이후 K기자가 한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서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연인이 있었고, 두 아들 백도빈, 백서빈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지난해 11월 백윤식과 두 아들은 K씨를 상대로 2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배우 한효주(28‧여)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빌미로 한 씨의 가족들에게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한 씨의 매니저 등 일당 3명에게 모두 징역형이 내려졌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송각엽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윤 모(37) 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윤 씨와 공모한 매니저 출신 이 모(30) 씨와 황 모(30) 에게는 각각 징역 8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윤 씨와 이 씨에게 각 120시간, 황 씨에게는 8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윤 씨 등은 유명 연예인을 사진으로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고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사진 원본이 모두 회수된 사정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윤 씨 등은 지난해 11월 4~6일 한 씨의 아버지에게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넘기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협박해 현금 1,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조사결과 매니저 이 씨는 한 씨의 디지털카메라에서 4~5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몰래
【stv 이호근 기자】=정니콜(22)이 자진해 팀에서 빠지면서 그룹 ‘카라’의 앞날은 빨간 신호를 받았다.16일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끝나는 니콜에 대해 DSP는 15일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그녀의 팀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니콜의 자퇴는 예정된 것이었다. 그간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차례 탈퇴설이 흘러나왔으나 이를 적극 부인하지 않았고, 2월 유학설, 일본 제과점 운영설 등 개인 활동 관련 소문만 무성했다.지난 2011년 카라는 니콜, 한승연(26), 강지영(20)이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한 차례 해체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는데 이를 주도했던 것이 니콜 측으로 전해졌던 것을 내세워 니콜의 탈퇴는 당연하다는 반응이다.2007년 같은 해 데뷔한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000년대 후반을 이끈 걸그룹인 카라는 2010년 발표한 ‘루팡’ 이후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그러나 ‘소녀시대’와 함께 K팝 걸그룹의 쌍벽을 이루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는 니콜의 자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연예스포츠지들은 앞다퉈 니콜의 거취에
【stv 이호근 기자】=정니콜(22)이 결국 자진해서 그룹 ‘카라’를 떠났다.카라의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는 “니콜이 16일을 기해 DSP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됐다”면서 “DSP는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니콜이 팀을 탈퇴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그러나 카라는 해체하지 않고 중‧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이 계획돼있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이다. 작품이 결정 되는대로 상반기 개별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카라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카라와 니콜 모두에게 큰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니콜은 2월 중 유학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본에서 제과점을 운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본 주간 ‘여성자신’은 앞서 니콜이 카라를 탈퇴한 뒤 도쿄 시부야에 제과점을 열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실제로 제과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키를 판매하기도 했던 니콜은 솔로가수
【stv 이호근 기자】=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8)이 국내 컴백설을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1)이 JTBC '썰전‘에 나와 유승준이 한국에 오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 것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1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유승준은 “형은 한번도 그 누구에게 또 누구 앞에서 한국 가고 싶다고 울어본 적 없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한국 가고 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쳤나 보구나”라고 적었다.이어 “형은 한국을 생각하면 맘이 그냥 그렇게 뜨거워진단다. 너희들을 봐도 그렇고. 그래서 눈시울이 젖었을 거야. 형이 눈물이 많거든”이라고 설명했다.한국 복귀에 미련이 없음도 알렸다. 그는 “계획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지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가슴 아프단다. 희철아 누가 뭐래도 형은 계속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거란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최근 부친과 조부모를 동시에 잃은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31)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가슴 아픈 일을 모든 멤버가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 보기 너무 좋았단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9일 김희철은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