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가야금콘서트 보러오세요!’ 곽수은(영남대학교 겸임교수)과 제자들이 함께 결성한 가야금앙상블 ‘라온G’가 세번째 가야금콘서트를 개최한다. 2010년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이 계기가 되어 2011년 유럽4개국 투어콘서트를 다녀왔고, ‘가야금, 폭풍의 전설’(악당이반)을 출반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초연되는 <가야금과 장구를 위한 ‘The Passion’>은 ‘라온G’ 연주자들이 가야금과 사물놀이 장구를 병행 연주함으로써 현악과 타악의 긴장과 다이나믹을 통한 리듬적 앙상블을 보여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과 기타, 가야금과 첼로, 가야금과 샌드아트, 가야금과 하모니카, 가야금과 핸드차임 등 다양한 악기들과의 앙상블 연주로 구성되었다. 곽수은은 직접 모든 곡을 작곡하여 연주하는 작곡가 겸 가야금연주자이다.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곽수은의 가야금독주회를 직접 관람한 Keith Howard교수(런던대학교 SOAS)는 ‘곽수은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창의적이고, 무엇보다 아름답다. 오스티나토들의 부유는 때로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절대로 두드러지거나 아방가르드나 무조성의 영토안으로 이끌어 가지는 않는다... 전적으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충청남도·서천군과 공동으로 ‘자연예찬(自然藝讚) - 서천 생태, 문화의 새 물길을 열다’란 주제로 <2012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생태문화의 도시 충남 서천에서 개최한다.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시작된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예술인의 노고를 기리는 기념식 중심으로 개최되었다가 점차 문화예술의 흥과 정취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발전하여 왔다. 2003년부터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일반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전주, 제주, 부산, 청주, 인천, 목포, 강릉을 거쳐 올해에는 서천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11월에는 지역 순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20일 서천에서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난장 펼쳐 한산모시의 고장 서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천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행사는 문화의 날 기념식(3종)을 비롯해 서천공동체예술
‘강남스타일’, 총조회수 9억뷰 76일 만의 세계신기록 '강남스타일’이 지난 28일 오후 9시 뮤직비디오 공개 76일만에 드디어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달성하며 최단기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1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224만의 ‘최다 좋아요’를 기록해 공식적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바 있는데, 28일에는 297만의 ‘최다 좋아요’로 LMFAO의 ‘Party Rock Anthem’이 기록한 158만개 보다 2배 가까이 앞서 있다. 월드스타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이 달성한 유튜브 3억뷰 도달 76일이란 시간은 세계 2위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139일)’을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것이며, 3위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188일)’마저 앞도하는 놀라운 성과다. 4위는 FIFA 월드컵 공식테마곡 ‘와카와카(194일)’이고, 5위는 LMFAO의 ‘파티 록 앤썸(227일)’이다. 유튜브 3억 도달 세계 2위부터 5위의 동영상은 그대로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수 영상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3억뷰 도달 76일이란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어낸 ‘강남스타일’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7억 8천만뷰)’를
다양한 장르의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지난 9월 28일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9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속도로 폭발적인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의 만남, 실제 역사와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9월 28일(금)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와 2011년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보다 이틀 앞선 흥행 속도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왕의 남자>는 겨울 방학 특수를 맞은 극장가 성수기, <최종병기 활>은 8월 여름방학 극 성수기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비수기 극장가의 시장 확대를 이끌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역대 동시기 개봉작 중 20일 만에 400만 명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와 경주시(시장 최양식), 불국사(주지 성타 스님)는 27일 오후 1시 경북 경주시 불국사에서 전문가, 관계인사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일명 석가탑) 해체수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고불의식(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과 삼층석탑 해체수리 추진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부재 해체시연을 한다. 동 삼층석탑의 해체수리는 지난 2010년 12월 정기안전점검 시 북동측 상층기단 갑석에서 갈라진 틈(길이 1.32m, 최대폭 5㎜)이 확인되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1966년에는 도굴 미수 사건으로 훼손되어 부분적으로 보수한 바 있다. 해체수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석탑주변에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설덧집을 설치하여 일반관람객이 해체수리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과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 제536호)은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냉각이 진행되면서 생성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柱狀節理·현무암질 용암류와 같은 분출암이나 관입암에 발달하는 기둥 모양으로 평행한 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직기둥 형태의 주상절리들과는 달리 발달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이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 또 화산암의 냉각과정과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동해의 형성과정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연구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불무산(佛舞山)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개석(開析·골짜기가 유수의 침식을 받아 여러 새로운 지형으로 변화하는 것) 되면서 형성된 폭포와 그 주변의 크고 작은 하식동(河蝕洞·하천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동굴), 주상절리, 판상절리(板狀節理·암체를 판상으로 분리시키는 절리), 협곡 등이 잘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의 충격 고백!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를 법으로는 잡을 수 없는 형사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그린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다이나믹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가 오는 11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파격적인 소재의 다이나믹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 11월 개봉 확정! 2012년 하반기 극장가를 뒤집을 <내가 살인범이다>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의 대결을 그린 다이나믹 액션스릴러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희대의 연쇄살인범’, 그리고 ‘그가 집필한 살인참회록이 베스트셀러가 되다’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정재영이 형사 ‘최형구’역을 맡으며 강도 높은 액션에 그만의 노련한 연기를 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을 찾을 것이다. 박시후는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 역으로 분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파격 변신하며 스크린에 첫 도전장
사업에 대한 확신도 없고 막연한 고민이라면 이 책 부터 읽어라 "아, 나도 다 때려치우고 사업이나 할까?” 친구들과 직장 생활에 대한 푸념과 취업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다가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혹은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 바늘구멍처럼 좁디 좁은 험난한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아 입사한 직장은 생각했던 것만큼 근사하거나 멋지지 않다. 아무리 높은 점수의토익이며, 제2외국어와 봉사활동 등 각종 화려한 경력으로 다져진 인재라고 할지라도 처음부터 신입사원에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회사의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며 회의에 참석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만한 기회를 주는 곳은 거의 없다. 아마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곳이든 처음 1년 정도는 회사라는 커다란 기계 속의 작은 부품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시작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로 당신의 사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사업을 하고 싶은가? 갑자기 여기에서 말문이 막히고 막막해지는가? 괜찮다. 현재의 위치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순한 돌파구로써 사업을 생각했든 혹은 정말로 오랫동안 자신의 사업을 차근차근 계획하고 준비했든 모두 좋다. 진정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행복시선집 001,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습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주관하는 ‘행복시선집’, 그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마종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습니다-행복시선 001’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시집은 제1부 설렘, 제2부 간절함, 제3부 속삭임, 그리고 제4부 포근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이 진행되어가는 단계를 순차적으로 포착해낸 시인은, 특유의 서정적인 시선을 견지하며 독자들에게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 앞에 간절해지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총 70여 편에 달하는 사랑의 시는 저마다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상황을 환기시키며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비추는 동시에, 서로서로 녹아들며 궁극적으로 ‘사랑’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만들어낸다. 사랑, 그 영원한 희열 우리들은 ‘일생’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많은 인연과 마주하면서도, 단 한 번의 절실한 사랑 앞에 숙연해지곤 한다. 삶을 살며 누구나 단 한 번은 겪게 되는 열병. 마종필 시인은 그 일련의 과정을 설렘, 간절함, 속삼임, 포근함의 순서로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절절하게 풀어내고 있다. 제1부 ‘설렘’은 사랑의 시
전자책 분야는 ‘그레이 시리즈’ 및 로맨스 소설 인기 지속 혜민스님의 위로와 성찰이 담긴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다시 한번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고 예스24 가 밝혔다. 또한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역시 3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했고, 제주편으로 새롭게 찾아온 유홍준 교수의 신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은 출간 첫주 만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유지했고,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했다. 우리 몸이 원하는 최적의 식사법으로 하루 한 끼를 권고하는 나구모 요시노리의 <1日 1食(1일 1식)>이 6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골프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는 여섯 계단 상승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정목 스님의 치유 에세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8위를 기록했으며,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