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이갑(李甲, 1877.6.22~1917.6.13)선생을 201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선생의 사진 등 관련자료 15점이 전시되며, 같은 내용이 독립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학습마당 ⇒ 이달의 독립운동가)에도 소개된다. 선생은 1896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의 간부로 활동했다. 독립협회 해산 후인 1898년 일본으로 유학 가 근대문물을 접한 뒤 1904년 귀환했다. 이후 선생은 1905년의 을사늑약을 계기로 국권회복운동에 뛰어들었고, 1906년부터 애국계몽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1907년 2월 애국단체인 신민회가 창립되자 선생은 이에 가담했다. 그러나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일어나 신민회가 탄압받자, 신민회는 1910년 3월 긴급회의를 열고 국외에 독립운동기지를 개척하기로 했다. 선생은 이 결정에 따라 1910년 4월에 러시아로 떠났다. 당시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선생은 교민보호활동 등을 벌였으나, 1911년 초 몸이 마비되는 괴질에 걸리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이 함께 맞는 2012년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은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함께 개최한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함께한다. 서울시의 대표적 문화공간과 예술단체가 뜻을 모아 한 해를 시작하는 공연인만큼 공연관람료도 2만원부터 최고 7만원으로 책정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문의는 02-399-1114. 정명훈 예술감독 지휘 & 정경화 협연 2000년 10월 이후, 10년여 만에 다시 만나는 무대 올해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정경화가 협연자로 나선다. 정명훈감독과 정경화는 트리오 연주로 종종 함께 해왔지만 오케스트라 협연무대는 2000년 10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의 무대이후 처음이다. 정경화는 이번 무대에서 풍부한 화성감과 이국적 낭만성이 돋보이는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12월 27일(화)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클래식
한자를 알아야 중학교 교과서가 보인다 ‘전교 1등의 공부 비결은 한자!’ 연말연시를 맞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중학 교과 선행학습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체험학습 위주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달리 중학교에서는 각 과목별 학업성취도를 높게 평가하는데, 이렇게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중학 교과 선행학습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책이 있는데, 바로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이다. 이 책은 ‘음운변동, 동음이의어, 운율, 비유’ 등 초등학생들이 중학교 국어의 주요 학습개념어를 한자 뜻풀이와 교과서 관련 예문 등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 이 책을 펴낸 일상과 이상 출판사에서는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영어, 사회 등 주요 5과목의 학습 개념어를 다루는 각권을 시리즈로 낼 계획이다. 이처럼 주요 5과목의 학습개념어를 한자를 통해 익히도록 한 이유는 우등생들의 공부 습관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1월 21일, KBS ‘VJ특공대’에서는 ‘공부의 신’들의 방학나기 비법이 공개되었다. 17세의 나이로 서울대에 최연소 합격한 김건 학생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해외여행과 맛집 블로그 중 푸드파이터라는 유명한 블로그가 있다. 2년 동안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곳. 푸드파이터 운영자는 일본과 홍콩을 오가는 새댁인 것 같았고, 그 이외에 공개된 정보는 없었다. 이랬던 그 블로그의 실체가 드러났다. ‘푸드파이터’ 블로그 운영자가 바로 아나운서 강수정이었다는 사실! 그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일본 도쿄에서 ‘도쿄댁’으로 살며 직접 경험하고 선택한 그녀만의 보물창고 106곳을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출간으로 공개하며, 본인이 푸드파이터 운영자였음을 밝혔다. SBS<결정! 맛대맛>을 통해서도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던 바 있는 강수정은, 자신이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을 지인들에게만 소개하는 것이 아쉬워 더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푸드파이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도쿄의 맛에 반해 이번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책 속에서 강수정은 ‘아나운서’가 아닌 ‘푸드파이터 운영자’로서의 미식 기록을 알차게 담아냈다. 그녀는, 베이커리 한 곳을 찾아가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처음 들어본
역시 ‘형사’하면 송강호!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형사 역할 재도전! 배우 송강호가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형사로 돌아온다. 오는 2월 개봉하는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하울링'에서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생활형 형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르, 소재 불문하고 모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천부적인 배우 송강호. 2003년 <살인의 추억>에서 개성 넘치는 시골 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찬사를 받았던 그가 9년 만에 다시 형사로 돌아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작품 <하울링>에서 송강호는 실적 때문에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에 목숨 거는 만년 형사 ‘상길’로 분해 인간적인 페이소스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송강호는 극 중 가정에서도 치이고 직장에서도 치이는 생계형 형사로 승진,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보통 남성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특유의 생활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더불어 늑대개 살인사건이 번번히 승진에 물먹었던 서러운 형사 생활을 한방에 바꿔줄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을 직감한 후 오랜 세월 생계형 형사로 살
마운드 위 라이벌, 마운드 아래 절친한 선후배!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 최동원과 선동열, 그들의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이 최동원, 선동열의 절친 포스터를 공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퍼펙트 게임>이 최동원, 선동열의 절친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절친 포스터에는 최동원 선수 역할의 조승우가 선동열 선수 역할의 양동근을 뒤에서 다정하게 껴안으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퍼펙트 게임>의 티저 포스터의 경우 두 전설적인 영웅의 대결 구도를 강조했다면 본 포스터는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가 서로 마주보면서 웃음을 짓고 있는 우정 코드로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이번에 공개된 절친 포스터의 경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두 사람의 절친 느낌을 강조해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인간미를 한껏 드러냈다. 위의 포스터는 실제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 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동원 선수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이 사진을 보고 조승우가 직접 포스터 사진으로 제안해 더욱 특별한 의미가
2012년 1월 세계학교토론 챔피언십 우승후보 새해부터 국가 대항의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스포츠가 떠올려지겠지만 다름아닌 디베이트 분야이다. 세계학교토론 챔피언십(World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 이하 WSDC)이 바로 그것. 2011년 스코틀랜드에서 열렸던 WSDC에서 한국 대표팀은 역대 대표팀 중에서 가장 좋은 예선성적(7승1패, 전체6위)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데 이 토론팀의 핵심 국가대표가 이번에 <즐기는 영어토론>을 쓴 황선영(청심국제고 2)저자이다. 사실 토론이 길러주는 비판적, 논리적 사고는 우리의 삶을 다양하게 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것에서 뛰어넘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풀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인 황선영 양이 영어토론 국가대표가 되기까지는 많은 비결이 숨겨져 있다. 실제로 저자는 남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즐기기 보다는 소심한 성격을 지녔고, 청심중학교의 쟁쟁한 친구들 틈에서 위축되는 자신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서 각종 영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12월 27일 의료관광산업의 개념과 구조, 해외 경쟁국 현황, 한국의료관광 추진전략 및 마케팅 활동 실적, 관계 법령 및 통계자료 등을 수록한 ‘한국의료관광 총람’을 발간했다. 동 책자는 외국인 환자 알선 및 유치행위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 이전인 2007년 의료관광 태동기부터 최근까지의 주요 현황, 실적 및 향후 비전을 제시한 최초의 의료관광산업 백서이다. 보건복지부의 공식발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다녀간 의료관광객은 2009년 60,201명, 2010년 81,789명을 기록하였고, 올해에도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110,000명이 넘는 의료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사는 ‘한국 의료관광 총람 2012’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차원을 넘어 관광과 의료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 취업 및 고용 창출에 더욱 큰 경제적 파급력을 가진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의료관광은 10억원당 취업유발계수가 21.2명으로 제조업(9.8명)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의료관광객은 일반관광객보다 체류기간이 길고, 소비액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공사는 진
회원간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투명한 집행부가 될 것 ▲신임 신언일 후보자 (사)한국미술협회 강화지부는 지난 12월 16일 선거를 통해 신언일 후보자를 지부장으로 선출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화미술협회는 신뢰받지 못한 특정인의 20여 년간 장기집권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지역의 미술인들과 적지 않은 갈등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신임 당선자는 회원간 상호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선자 신언일 씨는 인사말을 통해, “예술이란 자기만의 작품 세계에서 영혼의 자유와 완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선 참여 정신과 활기차고 역동성 넘치는 모습이 되길 바라면서 강화미협은 강화미술인들의 중심 속에 새로운 시대의 르네상스를 만들겠다”고 다짐 하였다. 강화미술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젊고 활기찬 집행부의 탄생으로 회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강화지부는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신언일 후보자의 작품 신언일의 주요약력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및 개인전14회 2011. 12S-ARTIST 윈도우전 (신
휴대폰이 바뀌면서 시작된 놀라운 비밀 이야기 기욤 뮈소의 2011년 작 《천사의 부름》은 《그 후에》,《구해줘》,《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사랑하기 때문에》,《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당신 없는 나는?》,《종이 여자》까지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성과를 이어가며 프랑스 현지에서 작가의 출간 소설 중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출간되자마자 일제히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11년 《종이 여자》에 이어 다시 한 번 ‘뮈소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천사의 부름》은 기욤 뮈소 소설의 새로운 변신을 알리는 작품인 동시에 어떤 소재를 다루든 빼어나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그의 소설 중에서 스릴러가 가미된 작품은 여럿 있었지만《천사의 부름》만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스릴러는 없었다. 이 소설에서 기욤 뮈소는 트레이드마크인 감동 코드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시종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적 요소를 덧붙여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선보인다. 기욤 뮈소의 변신은 대성공이었다는 평가가 프랑스 현지 언론매체 보도로 확인되었다. 러브스토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