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전수·특성조사 실시 전국 최초 ‘물길지도’ 작성도 충청남도 도내 마을 곳곳을 가로지르고 있는 도랑이 ‘생명의 물길’로 되살아난다. 도는 내년부터 5년간 90억원을 투입, 도내 도랑 300개소를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고 있는 도랑을 되살려 하천·호소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이번 운동이 주민 관심과 참여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판단, 마을 주민과 지자체, 민간단체, 유관기관, 기업 등이 함께 하는 ‘주민 참여형 운동’으로 추진한다. 행정기관이 주도할 경우 주민 관심 부족으로 지속관리에 한계가 있는 데다, 민간주도형의 경우는 행·재정 지원 부족으로 사업 추진 효과가 미흡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고, 시민단체 등은 민관 협력 연결자 역할을, 마을 주민들이 운동의 주체로 나서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대상지는 ▲상수원 및 하천수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오염 및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일정량의 유지 수량이 있어 생태복원이 가능한 도랑 ▲3농혁신 ‘살기좋은 희망 마을 만들기’ 사업에 따른 발전계획 수립 대상 마을(258개) ▲지방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올해 도서관 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250억 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16개관, 작은도서관 24개소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도서관 건립은 도민들에게 집 근처에서 편안한 독서와 각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이를 통한 책 읽는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현재 용인시 모현도서관 등 12개의 도서관이 신규 개관돼 총 187개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평균 3주에 1개씩의 새로운 공공도서관이 개관돼 도민들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올해 안에 공공도서관 4개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며, 중장기 계획으로 2017년까지 공공도서관을 250개관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도서관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24개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부족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보완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농어촌 지역, 주민센터, 군부대, 경찰서, 공단지역, 지하철 역사 등 상대적으로 도서관 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에 집중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크게
10월 9일 ~ 14일(6일간) 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글 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처음으로 ‘한글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종합적인 한글 관련 문화 예술제인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울산한글문화예술제 개최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한글문화예술제는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외솔기념관, 울산박물관 등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는 공연마당, 학술행사, 체험 및 참여행사, 전시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를 보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와 한글 관련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현배 한글 이야기’와 한국의 젊은 작가, 예술인들이 자작한 한글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젊은 시, 젊은 한글인展(전)’이 전시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목판 체험전’이 마련된다. 또한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한글의 앞날을 이야기 하다), 조정래 소설가(언어의
9.10~9.27까지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매장 추석상품 대상 경상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제품의 기능과 상관없는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장기준 위반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매년 명절 때마다 되풀이되는 과대포장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군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도내 주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선물세트 등 추석상품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추석명절 과대포장행위 단속은 제과류나 과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친환경포장을 유도하고 포장쓰레기의 양을 줄여 포장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시하며 앞으로도 과대포장 줄이기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9. 10일부터 9. 27일까지 18일간 도내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그 동안 단속결과, 위반 사례가 높은 주류, 가공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류를 중점단속 품목으로 선정하고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재질 등 포장기준 위반여부를 조사·단속하게 된다. 단속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대포장행위 단속과는 별도
9월 27일까지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9월 10일부터 27일까지 각종 선물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 제품의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요인이 된다. 대구시는 이번 집중단속을 계기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생활문화 정착과 과대포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과대포장 여부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주류·화장품류·신변잡화류·완구류·건강보조식품류 등 단일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로 대구시와 구·군이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합성수지 포장재 사용 여부 등으로 제품이 포장 공간, 포장횟수에 관한 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간이 측정한다.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제조자, 수입업자 등에게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도록 해 검사 성적서를 제출받게 된다. 대구시는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검사결과 기준을 초
동구(천동 )‘안전한 동네’, 유성구(송강) ‘밝은 동네’, 대덕구(읍내동) ‘따뜻한 동네’ 만들기 대전시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을 선정, 무지개프로젝트 5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구에서 사업을 공모한 결과 시에 응모한 3개 자치구 지역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지실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동구 천동과 유성구 송강동, 대덕구 읍내동 3곳을 선정했다. 동구 천동은 ‘안전한 동네’, 유성구 송강동은 ‘밝은 동네’, 대덕구 읍내동은 ‘따뜻한 동네’ 만들기 등 3개의 콘셉트를 정하고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천동 알바위 동네는 급경사가 심하고 노후 주택이 밀집된 골목지역으로 대부분 노인과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달동네로 미끄럼 방지 및 난간대 설치, 노후주택 수리, 쉼터 조성 등 7개 사업에 12억여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유성구 송강마을아파트는 1994년 준공된 노후 영구 임대아파트로 새로 지어진 아파트단지의 중앙에 위치하면서 칙칙한 옹벽 등이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벽화 및 조형물 설치, 등하굣길 안전펜스 설치 등 6개 사업에 5억여 원을 투입한다. 대덕구 읍
서울시는 2012년 9월 5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조건부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개포4단지 정비계획안은 총 3,329세대 중 60㎡이하의 소형주택은 999세대(30.01%)로 구성되었고, 이중 210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이번 정비계획은 개포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단지 중심으로 통경축을 확보하였고, 공원 및 도서관과 공공청사를 제공하여 주민편의를 증진시키게 된다. 특히, 개포지구의 역사성을 보존토록 공원과 도서관 부지에는 기존아파트의 일부를 남겨 주민편의시설 및 개포역사관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이로서, 개포지구는 개포시영과 2,3,4단지의 정비계획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일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보류 결정 서울시는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동구 강일동 360번지 895,618.4㎡일대 강일 도시개발구역 변경(안)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미매각된 단독주택 용지에 272세대, 9,811㎡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공동주택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었으나, 임대주택 용지 변경 등에 대한 타당성에 대하여 소위원회 구성을 통
초·중학교 10개교 700여명 대상 ‘자매도시 중국문화 강좌’ 진행 인천시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충칭과 옌타이에서 파견 나온 중국공무원과 함께 9월 8일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문화를 소개하는 중국 문화 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주 5일제 수업이 실시된 이후에 각급 학교에서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인천시는 교육청과 협의 후에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모집, 10개 학교 700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해원중학교를 시작으로 ‘교실에서 중국까지’라는 주제로 중국문화를 소개 하고 중국의상, 소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는 다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미래의 글로벌리더가 될 수 없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다문화 세계관 확립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인천시는 현재 충칭(캉창성)과 옌타이(펑리웨이)에서 파견 나와 있는 중국 공무원이 중국파견 경험이 있는 인천공무원에게 일일 중국어 전화대화하기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부여하여 보다 활기차고 보람 있는 인천 생활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
국산 둔갑 등 거짓표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 중점 점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시·군 공무원, 소비자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내 대형유통매장, 전통시장,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용품, 선물세트, 축산물, 견과류, 농축산가공품 등이며, 수입 농수산물·가공품의 국산 둔갑 등 거짓표시 행위,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농수산물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 위반 등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거짓표시 위반자 등에 대하여는 위반내용, 업소명을 농식품부와 시·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관계자는 “명절 전에 실시하는 원산지표시 점검을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
충청남도가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또다시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지난 6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에서 국내 3대 유통 대기업과 4개 대기업 1차 협력사, 46개 협력회사 등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유통분야에서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3개 대기업이 39개 협력사와 ▲전자 분야에서는 삼성SDI 1차 협력회사인 상신이디피가 2차 협력사인 윤우케미칼과 ▲자동차 분야는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인텍과 광성기업이 2차 협력사 4곳과 ▲석유화학 분야는 삼성토탈 1차 협력사인 에스에프씨가 2차 협력사 2곳과 각각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협약을 맺은 각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이 산업생태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운영한다.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유통 대기업들은 각 협력회사의 재무건전화와 상품판매 촉진, 전문능력 제고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유통거래 보장 ▲금융(자금) 지원 ▲납품대금 지급조건 개선 ▲인력, 교육·훈련 등 지원 ▲판로 확대 및 공동상품 개발 지원 ▲협력사 매출 확대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