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4일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성동을 등 서울 지역을 집중 방문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가 끝나고 곧장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해 곽태원 후보(서울 용산)를 지원한다. 이어 야권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정호준(중·성동을) 후보 유세에 나선다. 정호준 후보는 전날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와 단일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단일화 압박에 대해 "수도권 야권연대는 없다"는 뜻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이곳에서 30여분 가량 머문 후 성동구를 방문해 자신의 대선캠프인 진심캠프 분석대응팀장을 지낸 서경선(중성동갑) 후보 지원에 나선다. 또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와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잇따라 찾아 김윤 후보(동대문갑)와 손동호(도봉을) 후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20대 총선에서 여야 각 당이 얻게 되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새누리당 21석, 더불어민주당 16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3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응답률 11.4%), 각 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3.3%, 더민주 24.9%, 국민의당 10.9%, 정의당 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20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으로 지난 19대 때보다 7석 줄었다. 정당 지지율을 토대로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의석 배분 방식에 따라 정당 지지율 3% 이상을 얻은 4개 정당 지지율을 100%로 환산해 47석을 배분한 결과 새누리당 21석, 더민주 16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3석 순으로 계산됐다.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42.8%, 더민주(전 민주통합당) 36.5%, 통합진보당 10.3%, 자유선진당 3.2% 등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전체 비례대표 의석은 54석으로 새누리당 25석, 더민주 21석, 통합진보당 6석, 자유선진당
【stv 정치팀】= 여야 당 대표는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5일차인 4일 여론조사에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을 집중 유세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흔들리는 텃밭 경남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해 창원과 김해로 향하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과의 일대일 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성동을 등 서울 지역 공략에 나선다. ◇김무성, 창원 찍고 김해로 "경남도 빨간불" 김무성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5일차인 4일, 여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남 지역 유세에 나선다. 전날까지 부산에서 '낙동강 벨트 사수'에 총력을 다한 김 대표는 이날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경남 창원과 김해 지역 민심 붙들기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도당에서 선대위 회의를 시작으로 창원 성산 현역인 강기윤 후보를 이례적으로 2시간 가량 지원 사격한다. 보통 한 지역당 40분 정도 지원 유세를 하는 걸 고려하면, 배 이상 공을 들이는 셈이다. 창원 성산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단일화 한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이 급등, 강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저는 미·일 두 정상과 함께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은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끝난 뒤 대(對)언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3국 정상회의는 지난 2014년 3월 네덜란드 헤이그 3차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2년 만으로 이날 오전 10시50분에 시작해 대언론 발표를 포함, 총 75분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대해 "3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시급한 도전인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꾸기 위해 3국이 무엇을 함께 해 나갈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북(對北)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전례 없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stv 정치팀】= 여야의 총선 사령탑인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경제정책을 두고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봉균 위원장은 1일 "(경제민주화가) 별로 구체적이지 않고 실현가능성이 없어서 그때부터 김종인씨가 (새누리당에서) 소외됐다고 한다"며 "그런데 다시 민주당에 가서 4년 전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강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김종인 대표가 그 당시에는 경제민주화를 헌법에 넣었다. 이렇게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있으니까 그 양반을 모셔온 거란다"며 "그런데 진짜 경제 전문가들하고 좋다, 좋은데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됩니까? 없다는 거예요 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을 향해 "그 양반은 진짜로 세계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는 양반"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29일 새누리당의 '한국형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강 위원장은 "2008년 이른바 세계금융위기가 터지고 난 뒤에 미국을 필두로 해 일본, EU 이런 나라가 다 한 게 금
【stv 정치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일 여야 당대표는 각각 지역 민심을 훑으며 초반 판세를 휘어잡기 위한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경기 지역을 찾아 수도권 표심잡기에 '올인'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수도권 일대와 서울을 누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전북 전주를 찾아 호남권 민심 다독이기를 이어간다. ◇ 김무성, 수도권에 화력 '집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일 경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수도권 표심을 훑는다. 전날 서울에 이어 이날 경기 지역을, 2일에는 인천을 방문해 선거 초반 '수도권 지원'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과 경기권 선대위원장, 경기도 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대변인, 경기도 후보자 등이 참석한다. 이후 오전 11시20분 수원역에서 수원 지역 후보자 합동 유세를 지원한다. 오후에는 심규철(군포갑), 장경순(안양만안), 주대준(광명을), 함진규(시흥갑), 홍장표(안산상록을), 김명연(안산단원갑), 박순자
【stv 정치팀】=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과 멕시코 공식방문을 위해 6박8일 간의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안착했다.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한 박 대통령은 약 1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앤드류스 합동기지를 통해 미국 땅을 밟았다. 공항에는 안호영 주미대사가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올해 첫 해외순방인 이번 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무대를 통해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고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는 북핵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2년 전 헤이그에서 열린 3차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오는 31일(현지시간) 핵안보정상회의 공식일정이 시작되기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 결의와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의 충실한 이행 및 북핵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난 2014년 네덜란드 헤이그 3차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북핵 위협과 관련한 3국
【stv 정치팀】= 여야 4당 지도부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0시 일제히 서울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중구 신당동 동대문 '누죤빌딩'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동대문패션타운과 신평화시장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팹랩 서울'을,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은평구 수색동의 은평공영차고지를 찾아 각각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공천 갈등' 봉합차 대구를 방문한 김무성 대표는 바로 서울로 상경, 31일 0시부터 중구 신당동 '누죤빌딩'을 찾아 동대문 상인들에게 "새누리당입니다"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북핵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있는 리더십을 가진 정당은 집권여당인 우리 새누리당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과반수 의석을 달성해 국민들을 안보위기로부터 구해내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국민들, 특히 서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수도의 중심인 중구에서 늦은 시간 잠을 안주무시고 생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을 위해 정치를 잘하겠다는
【stv 정치팀】= 국민의당이 후보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수면 아래서는 각 지역구별로 후보들간 야권연대의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여야가 팽팽하게 맞붙는 수도권에서 야권후보가 난립할 경우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게 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구 재획정으로 의석수가 늘면서 수도권 지역구는 122곳이 됐다. 서울 49곳, 인천 13곳, 경기 60곳으로, 전체 지역구 253곳 중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100곳 이상에서 야권 후보가 2명 이상 나와 일여다야(一與多野)구도가 형성돼 있다. 현재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 등 당대 당 차원의 야권연대는 사실상 물건너갔다.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당초 당대 당 야권연대를 기대했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제동을 걸고, 투표용지 인쇄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성산(정의당 노회찬으로 단일화), 강원 춘천(더민주 허영으로 단일화) 등에서 시작된 야권 후보간 단일화 흐름이 수도권으로 북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수준은 미약하다. ◇인천 더민주-정의당 야권연대 '완료'…국민의당 논의 '진행중' 수도권
【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30일 "각 지역구에서 (야권 후보자간) 연대가 이뤄질 경우 중앙당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서 "야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일반 국민의 성원과 야당의 후보자 연대이며, 이를 실현해야 한다는 소망이 대단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모두 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등록을 마쳤다"며 "처음부터 국민께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선거가 거의 임박했기 때문에 각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서로 협의한다면 연대의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 "최근의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우리나라가 장기적 침체로 들어가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경제상황을 극복한답시고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 정권이 지속적으로 해온 양적완화, 대기업 규제완화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는 실질적으로 우리 경제 상황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오히려 청년실업 12.5%라는 최고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책이 잘못됐으면 반성을 하고 새로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