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매장문화재의 합리적 보존과 무분별한 훼손방지를 위하여 개인과 영세 사업자의 소규모 건설사업에 따른 매장문화재 발굴 비용 지원 규모를 지난해 50억 원에서 올해 65억 원으로 확대하여 영세 사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발굴 지원대상은 주로 개인 단독주택이나 농·어업인의 시설물, 개인 사업을 위한 시설물이나 공장 등의 소규모 면적의 시설물이 이에 해당된다.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복권기금과 문화재보호기금 등을 확보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신청건수가 2004년 25건이었던 것이 2007년 130건, 2011년 258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예산도 시작 연도인 2004년 4억7천만 원이던 것이 2007년 25억 원, 2011년 50억 원이었으며, 올해는 65억 원으로 늘려 더 많은 영세 사업자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들어 개인의 주거환경 개선 욕구와 영세사업자의 창업 활성화로 소규모발굴조사 수요가 점차 급증하는 추세로, 문화재청은 앞으로 수요량 분석을 토대로 매년 소요예산과 지원 건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의 신청 절차는 민원인이 해당 지방자치단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제9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하고자 다양한 문화 및 전시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문화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겨레의 큰마당에서 유관순열사(배우)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무궁화로 다시 태어나리”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실시된다. 관람객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행진하면서 93년 전 그날처럼 자주독립국가를 선언하고 만세시위를 펼치는 행사이다. 11시부터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본부장 : 염남훈)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목천나들목을 왕복하는 “3.1정신계승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리고, 곧이어 겨레의 집에서는 서예가 김동욱씨가 대형태극기(가로 8.15m, 세로 7.5m)와 흑룡 31마리(길이 150m, 폭 3m)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전시행사는 “3·1운동, 그 역사의 현장” 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1운동 유적지 사진전이 겨레의 큰마당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1독립선언서 및 아우내장터사진 등 전국의 3·1운동 유적지 관련 사진 110점이 12월 31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행사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오전 10시까지 독립기념관에 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능하며, 독립기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 <조선의 왕>(가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한류를 이끄는 월드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 <조선의 왕>(가제) 이 지난 2월 12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 조선의 왕으로 생애 최초 사극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의 스틸을 공개하였다. 류승룡, 한효주, 김명곤, 김인권, 심은경 출연! <조선의 왕>(가제, 이하 <조선의 왕>)은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였던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대리 임금의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올드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연출력과 흥행파워를 인정받아온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조선의 왕>은 이미 시나리오 단계부터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주목 받아왔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최초로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은 진짜 왕 ‘광해군’과 가짜 왕 역할을 하게 되는 ‘하선’까지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이며,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는 전혀 다른 색깔의 두 얼굴을
자선 화보 전격 공개 이명세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미스터K>가 주연배우들의 매혹적이고 스타일리쉬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K>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 영화계 최고 배우들이 뭉쳤다!! 시각의 마술사 이명세 감독까지 함께한 그들의 이유 있는 만남! <미스터K>의 주연배우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이 최근 뜻깊은 화보촬영을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K>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요원이 국가의 일급 작전을 수행 중인 가운데,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와이프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시네마테크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영화인들이 고전 영화에 얽힌 추억을 풀어내며 시네마테크의 의미를 알리는 스페셜 프로젝트 화보로,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시네마테크 서울 아트시네마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미스터K>의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영상으로 영화계 ‘스타일리스트’라 불리는 이명세 감독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끄는 이번 화보는 유
무인관광안내소를 경기 고양시에 설치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관광안내 및 홍보기능 강화를 위하여 IT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융합한“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2월 27일(월)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킨텍스 1층과 일산호수공원 신한류홍보관에 각 1대씩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고양시에 보급되는 무인관광안내시스템은 지도를 기반으로 설치지역의 숙박, 음식,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체험여행, 동영상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지역관광콘텐츠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고품질의 관광콘텐츠가 서비스된다. 공사는 이번 고양시 설치·운영을 시작으로 하여 향후 전국 지자체로“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확대 보급하여 지자체의 관광안내, 관광홍보기능 강화를 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점쟁이들>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등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국내 최초 코믹 호러 블록버스터 <점쟁이들>이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월 18일 크랭크업 했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인 ‘점쟁이들’이 울진리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호러 블록버스터로 김수로와 강예원, 이제훈, 그리고 곽도원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촬영은 서울의 한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부 기자 ‘찬영(강예원)’이 갑작스레 인사 발령을 받게 되는 씬이다. 극 초반에 해당하는 이번 장면은 ‘찬영’이 인사 발령 후 지방 신문사로 좌천되고, 울진리의 취재를 맡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장면으로 ‘찬영’은 이후 괴이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울진리에서 전국에서 엄선된 점쟁이들과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친 ‘찬영’ 역의 강예원은 “<점쟁이들>은 내 연기 인생의 터닝
미친 브레인 ‘이범수’, 최강다크 행동파 ‘김옥빈’, 똘끼충만 사기꾼 ‘류승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개성 넘치는 세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가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오는 3월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새롭고 유쾌한 범죄사기극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였다. 짜릿하고 감각적인 티저 예고편 공개! 3월 29일, 시체를 둘러싼 세상에 없던 플레이가 시작된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 <시체가 돌아왔다>. ‘시체’라는 전에 없던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이 벌이는 대담한 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체가 돌아왔다>가 오는 3월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새롭고 짜릿한 범죄사기극의 등장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였다. 리드미컬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하나의 시체를 두고 벌어지는 사기극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전에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친 브레인’ 이범수, ‘최강다크 행동
“나쁜 일은 왜 항상 나한테만 일어나는 걸까?”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의문에 자주 맞닥뜨릴수록 삶을 포기하고 좌절하는 횟수도 점점 늘어난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미라 커센바움의 책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는 이처럼 삶의 무게에 짓눌린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책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갑작스레 찾아온 병마, 날벼락 같은 해고,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죽음,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등의 불운한 일들은 우리로 하여금 삶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주변 모든 것을 비난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삶 자체를 비관하게 만든다. 미라 커센바움은 이런 현상을 치유하려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는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의미가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악성 림프종에 걸려 자신이 죽어 간다고 생각했던 제이크는 자신에게 닥친 일의 의미를 이해한 덕분에 나날이 새로움을 느꼈다. 미국연방예술기금의 위원장인 데이너 조이아는 유아돌연사증후군으로 첫아들을 잃었지만 그 일로 인
조선 최초 바리스타와 이중스파이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린 2012년 상반기 기대작 <가비>의 주인공 주진모와 김소연이 아찔한 화보를 공개했다. 카메라가 사랑하는 피사체 주진모, 김소연의 고혹적인 커플 화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촬영한 이번 화보는, 3월 중순 개봉예정인 영화 <가비>의 한 장면처럼 애절하면서도 위태로운 주진모와 김소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공간을 배경으로 남성미가 돋보이는 수트 차림의 주진모와 늘씬한 다리가 강조된 파격 드레스의 김소연이 인상적이다. 우수에 찬 눈빛에서 순정이 느껴지는 주진모는 <가비> 속 사랑을 위해 이중스파이가 된 저격수 ‘일리치’의 모습과 겹쳐지며, 주진모만의 마성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아름다운 명품 몸매로 유명한 김소연은, 다리 부분이 깊이 패인 드레스를 통해 다시금 여신 자태와 각선미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화보에서 주목할 점은 이들 남녀 곁에 계속 등장하는 커피이다. 커피를 소재로 고종독살음모설에 상상력을 덧붙인 웰메이드
환경과 복지, 건강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운동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통일부 사단법인 한평추(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모임)는 의료계 전반에 걸친 과잉진료 행위나 의료사고, 의료소송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자 의료 실화소설 ‘시스템’을 출간했다. ‘시스템’은 병원에서 과잉 진료로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장편 소설로 저자 김나경 작가가 직접 겪은 일을 소설로 풀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특히 피고병원 측의 부당함을 파헤치기 위해 몸소 시행해 가는 실험과 한밤중의 고속도로 질주 부분은 의학 스릴러를 방불케 한다. 김나경 작가는 “내가 당한 재난이 인재였다는 확신이 섰다”며, “법조계와 의료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울려지는 경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주인공의 남편은 혈압 진료 차 찾은 병원에서 심근경색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된다. 갑작스러운 중병 판정에 놀랄 틈도 없이 수술 이튿날 남편은 세상을 떠난다. 남편의 장례식을 지낸 후 병원의 의료 시스템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남편의 사인에 대한 정확한 규명을 얻기 위해 의무기록을 판독하는 과정에서도 변조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