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씨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 하고자 지역 최대 씨름축제인 ‘2012 대구광역시 씨름 왕 선발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9월 18일(화) 오전 9시부터 시민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 씨름연합회(회장 심상형) 주관으로 많은 시민들과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한다. 씨름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함께 성장해온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로서, 한민족 오천년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하고, 서민들의 애환과 삶을 표현하면서 서민 속에서 성장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상징’으로 지난 1월 ‘씨름진흥법’이 제정돼 씨름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8개 구·군을 대표하는 선수 270명이 출전해 남자 7개부(초, 중, 고, 대학, 청년, 중년, 장년부)와 여자부 일반부 3개부(60kg 이하/ 70kg 이하/ 80kg 이하)별로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시상은 각부 별로 1, 2, 3위 입상자에게는 개인별 시상(상장, 트로피, 시상금)을 하고 이를 종합해 1, 2, 3위를 차지한 구·군에게는 종합시상(상배, 상금)한다. 특히, 각 부별로 1, 2
택시기사 자격이 없는 사람을 고용해 불법 임대한 택시를 운행하며 5억원을 챙긴 불법 도급택시 전문브로커와 법인택시 업체가 전국 최초로 ‘서울시 교통 분야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시는 교통 분야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6개월 간 수사를 벌인 결과, 불법으로 택시를 빌려주고 운행한 ‘불법 도급택시’ 전문브로커 및 법인택시 업체 관계자 등 12명을 적발했으며, 이달 말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해 사법처리한다고 밝혔다. ‘불법 도급택시’란 정식 기사 등록되지 않은 운전자가 불법으로 택시를 빌려 모든 경비(유류·수리비 등)를 부담하고 운행한 수입금 중 일정액을 회사에 내고 남는 돈은 수입으로 삼는 불법 택시운행 형태로, 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규정된 ‘명의이용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불법 도급택시’는 그 자체가 범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정식으로 고용된 기사와는 달리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다보니 과속·승차거부·골라 태우기·불친절 등을 일삼아 택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범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서울시는 ‘불법 도급택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근절하기 위해 검찰에 특별사법경찰권
오는 2035년이 되면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보다 1인 가구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7일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장래가구추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42.0%), 1인 가구(20.4%), 부부가구(13.2%) 순에서, 2035년에는 1인 가구(30.1%),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23.9%), 부부가구(20.6%) 순으로 1인 가구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보다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통계청은 가구당 가구원수가 2010년 4인 가구(26.3%), 3인 가구(22.6%), 2인 가구(21.6%), 1인 가구(20.4%) 순에서 2035년에는 2인 가구(32.6%), 1인 가구(30.1%), 3인 가구(22.1%), 4인 가구(12.3%) 순으로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인가구의 연령은, 2010년 35∼64세(49.0%), 35세미만(32.3%), 65세 이상(18.6%) 순에서 2035년에는 35∼64세(43.8%), 65세 이상(39.7%), 35세 미만(16.5%) 순으로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울산시는 2012년 추석 명절(9월29일 ~10월1일)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마련, 오는 9월 29일까지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경제통상실장을 총괄로 하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총괄물가관리, 개인서비스 및 상거래 질서 확립, 농축산물관리 등에 나선다. 주요 대책을 보면 울산시는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농수축산물 15개, 개인서비스 6개)을 중점관리 대상 품목으로 선정,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제수용품에 대한 산지출하 확대를 유도하고 공급이 충분한 제수용품은 적극적인 구매 및 이용을 유도해 나간다. 농협 특설매장(9개소) 및 하나로 마트(33개소) 등 42개소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설치 운영된다. 한우협회 울사지회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한우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밖에 추석명절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협조하여 ‘신속대응반’이 설치 운영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까운 거리를 걷거나, 자전거·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세요. 당신의 실천이 더 파란 하늘을 만듭니다.” 부산시는 9월 19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비롯 9월 22일까지 녹색교통주간 행사를 시 전역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녹색교통주간 및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녹색교통!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Moving in the right direction)’을 주제로, 공공기간에 승용차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차 없는 거리 운영, 가두행진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먼저 19일 시 본청과 사업소를 비롯 구·군, 국가기관, 공사, 공단 등 공공기관 직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토록 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공기관 주차장에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의 승용차 출입이 통제된다. 또, 녹색교통주간인 22일까지 △중구 광복로 △부산진구 서면 마리포사 주변 △금정구 부산대학 주변 △연제구 연서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등굣길 △동구 차이나타운 특구지역 △하단 5일장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들의 체불임금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해소 대책반을 운영하고 오는 24일부터는 관급공사 체불임금과 불공정하도급 근절을 위해 30명의 범시민명예감시관을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명예감시관은 ‘광주광역시 관급공사의 지역건설근로자 체불임금 방지 및 고용안정·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설협회와 건설노조·시민단체 추천으로 구성되며, 시와 공사·공단에서 발주한 관급공사의 체불임금과 불법하도급 등을 감독기관에 제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원청업체의 대금 지급내역을 공사업체 근로자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토록 하여 지급되는 대금이 노임과 장비대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급현황도 수시 점검한다. 또 각 공사현장에 체불임금 신고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으며, 신규 공사 현장에도 입간판을 설치토록 유도해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추석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 노인전문병원 건립 등 30개 사업장에 대해 335억 2천7백만원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건설근로자와 하도급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경기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264개 중소기업을 2012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했다. 경기도는 시·군 및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등 108개 기관과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총 536개 유망 중소기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경기 남부지역에서 214개사, 북부지역에서 50개사 총 26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대외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시 가산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고 수출보험료 할인, G-패밀리 클러스터사업 참여시 가산점, 보증평가 가산점 등 추가 혜택도 많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199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12년 현재까지 4,41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 기업정책과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유망 중소기업 수여식은 오는 11월 29일
자치행정국 직원 110여명 전체 간담회 결의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국 직원 110여 명은 지난 13일 업무 일과를 끝내고 소통과 업무연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직원 상호간에 소통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주 건설을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서 정민곤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년동안 우리시는 방향설정을 아주 잘하고 속도감 있게 매진해 왔다면서,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세우고, 문화로 돈 버는 ‘문화콘텐츠 허브도시’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해 ‘첨단과학산업도시’를 건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도청 별관 문제해결, 택시6부제 시행 등 해묵은 과제들도 해결하였고, 특히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등은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저극 홍보해야 한다면서, 자치행정국 직원부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 국장은 직원 상호간에 칭찬과 배려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각자 ‘격’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격을 높이
전라북도는 공공비축용으로 2012년산 벼 6만 5천톤을 9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로 9천톤, 건조벼로 5만 6천톤을 매입하며 시·군(읍·면·동)을 통해 매입대상 농가·RPC에 신속히 물량을 배정하고 매입이 이루어진다. 건조벼는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통해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쌀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12년도 시·군별로 사전 예시한 신동진, 황금누리, 운광, 새누리 중 2가지 품종으로 제한하게 된다. 우선 지급금은 매입 시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해 ‘13년 1월 중 농가에 정산할 계획이다. ‘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전년보다 2,000원을 인상해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9,000원으로 결정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시·군, 품관원 및 관계기관은 자금이 어려운 농가에 우선출하, 농가별 출하횟수 최소화 등 출하 농업인이 매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대구시는 市 교육청,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추진한 학교별 ‘폐건전지 수거캠페인’ 시행 결과, 구군별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전교생에게 새건전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한 분리 배출의식을 높이고, 환경보전을 실천한다는 사명감을 심어주기 위해 ‘폐건전지 수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대구시는 교육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별 폐건전지가 재활용가능자원임을 알리는 가정통신문 홍보와 폐건전지 수거함 지원, 폐건전지 소형수거함 만들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또 방학동안 폐건전지 모아오기를 과제로 부여한 학교와 선생님의 적극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하나, 둘 모아진 폐건전지가 학교 수거함을 가득 채우게 됐고,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양은 무려 2,000㎏에 이른다. 대구시는 구·군청의 협조로 수거된 폐건전지는 학생수 대비 수거량으로 비교해 참여 학교 86개 학교 중 8개 학교를 선발했다. 이에 우수학교 선발을 통해 환경보전을 몸소 실천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새건전지를 선물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건전지 줄게~ 폐건전지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