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상에 맞춰서 살지 말라. 재미있는 야구란 게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 내게 야구는 죽기 아니면 살기 싸움이다. 감독 입장에서 무조건 이기고 봐야한다. 주위의 비난에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것, 그게 SK야구다.” 창단 뒤 단 한 번도 우승 경험이 없던 SK 와이번스를 임기 4년 반 동안 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린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前 감독. 그는 ‘야신’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그러나 2011년 8월 18일 이후 SK 야구에서 김성근 감독의 흔적은 없어지기 시작했다. SK 와이번스가 김 감독을 전격 경질한 것.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빈자리는 그가 SK 야구에서 차지했던 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힘드니까 하는 거다. 그게 김성근이다 최근 출간 즉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스’(김정준, 최희진 지음/1위즈덤경향)는 ‘재미없다’, ‘지독하다’는, 김성근 식 야구를 이해하기 위한 ‘내밀하고 디테일한 해설집’이다. 그 해설이 내밀한 이유는 저자 중 한 명인 김정준 전 SK 전력분석코치가 김성근 감독의 아들이자 SK 와이번스 팀의 일원이기 때문이
피아니스트 김도희, 피아노 독주회 가져 새봄을 맞아 피아니스트 김도희씨가 오는 4월 17일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김도희는 이화여대 음대와 동 대학원 졸업 후 도미하여,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 피아노 연주 전공으로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였으며 국 내외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가이다. 티켓금액은 전석 20,000원이며, 공연문의은 070-8805-6333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4월 3일까지 관광분야에 관심있는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관광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선발인원은 총 48명으로 중국, 일본, UAE, 호주, 미국, 러시아에 있는 호텔, 여행사 등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가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호텔 프론트 데스크 및 레스토랑 접객, 여행상품 상담, 예약, 의료관광병원 코디네이터 업무 등이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업체의 인턴실습비 이외에도 정부에서 최저생계비 기준에 준하는 체재비 보조금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올해는 총 100명 파견을 목표로 3월, 5월, 7월 3차례에 걸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정부인턴십 통합홈페이지인 http://www.ggi.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한국관광공사 관광아카데미 02-729-9655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저자 김성환 교수, “인세의 반은 나꼼수 측에 기부할 것” 나꼼수로 철학을 한다고? 지난 3월 초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의 정봉주 전의원 지역구 공천 여부를 놓고 한창 이야기가 오갈 때였다. 트위터에 ‘나꼼수로 철학을 한다는 책’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했다. 출간을 알리는 출판사의 트위터 멘션 한 줄이 시작이었다. 하룻밤 사이에 수많은 멘션이 올라왔다. 나꼼수의 인기에 편승하려 한다는 이야기 정도는 예사였고, ‘감히 나꼼수 따위’에 철학의 이름을 들먹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조롱이 이어졌다. 나꼼수로 철학을 하면, 나꼼수로 교육학도, 나꼼수로 피아노도 치겠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미처 책이 서점에 진열되기도 전이었다. ‘니체부터 들뢰즈까지 나꼼수를 위한 철학적 알리바이’라는 부제가 붙은 문제의 책 ‘나꼼수로 철학하기’의 저자는 생소했다. 지금까지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연구와 학술서적 집필 활동만 해온 철학자였다. 학교 이외의 곳에서 강연을 하거나 신문, 잡지 등에 주목할 만한 글을 연재하지도 않았다. 몇 편의 주목할 만한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을 뿐이다. 그가 2008년에 출간한 <17세기 자연 철학>은 그해 교육과학기술부 대표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되
격렬한 에너지가 충돌하는 광기의 정사! 2012년 한국영화 톱 프로젝트! 2012년 한국영화 최고의 화제작 '후궁: 제왕의 첩'이 6월 6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올해 가장 궁금한 영화, 가장 뜨거운 영화로서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한다. 대한민국 최고 스탭들이 완성한 영상미학!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번지 점프를 하다><혈의 누>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오랜만의 신작으로 격렬한 에너지가 충돌하는 광기의 정사를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연출력을 통해 궁중 정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과 그녀에게 미친 두 남자를 열연한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은 파격적인 노출까지 감행하며 죽기 전엔 나갈 수 없는 궁에서 일어난 미친 사랑을 에로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
“제발 이 여자와 헤어지게 해주세요” 민규동 감독의 신작이자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발칙하고 도발적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감한 티저 포스터 공개!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전에 없던 임수정의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붉은 색의 강렬한 자켓만 걸친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임수정의 모습을 포착한 티저 포스터는 청순함, 신비로움 등으로 대표되던 임수정의 기존 이미지를 단번에 날려버리는 과감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기에 누가 봐도 완벽해 보이는 임수정의 모습 위로 “제발… 이 여자와 헤어지게 해주세요”라는 아이러니한 카피가 어우러져,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한 임수정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과연 영화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에 없던 색다른 소재!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파격 변신 코믹 발칙한 티저 예고편, 네티즌 뜨거운 반응! 임
3월23일 개막시작으로 31일 폐막까지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프로그램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0번째로 개최되는 피렌체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가 3월23일 8시에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경쾌한 장구소리가 어우러진 한국전통 음악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2003년부터 한국영화와 더불어 한국문화를 선보이기 시작한 피렌체 한국영화제(집행위원장 리카르도 젤리 Riccardo Gelli)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부문으로는 송일곤 감독의 사진전, 한옥희 디자이너의 한국전통의상과 직물전인 ‘봄’이 있으며, 공연으로는 전주시의 협력으로 초청된 A-kwi 콘서트가 열리게 된다. 콘서트에 앞서 태권도 시범도 보인다고 한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도 초청되어 영화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코미디 영화’ 라는 주제로 주목 받은 한국 코미디영화상영이 있다. 또한, 27일에는 이준익 감독과 이탈리아영화인들과의 만남에서 이탈리
신촌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드는 콘서트 3월 30일 개최 신촌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드는 콘서트 ‘신촌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서울 창천동 신촌문화센터(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에서 열린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신촌콘서트는 길었던 추위를 지나 성큼 다가온 봄을 흥겨운 음악으로 맞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어쿠스틱 사운드와 편지체 가사로 노래하는 신촌콘서트의 간판 뮤지션 ‘피터’와 평화와 생태를 노래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솔가’, 신촌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계절마다 신곡을 발표해 관객들로 하여금 벌써 다음 계절을 기다리게 하는 ‘세 남자’(술래, 내토, 빅사이즈)가 출연해 진솔한 얘기와 음악으로 봄을 노래할 예정이다. 여기에 힙합씬에서 넓은 인지도를 지닌 DJ짱가와 TKO로 구성된 ‘더블덱’이 처음으로 신촌콘서트 무대에 올라 봄을 노래하는 신촌콘서트의 흥겨움을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매 계절마다 열리는 신촌콘서트는 뮤지션, 기획자, 디자이너, 화가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 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기반 콘서트다. 카페, 공연장, 길거리 등 신촌의 모든 장소가 신촌콘서트의
국내 문화예술인과 이주청소년, 다문화가족이 함께 만드는 ‘꿈-아트 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회장 이계경)는 이주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문화예술로 새로운 꿈을 꾸는 ‘꿈-아트 페스티벌’을 24일 오후 3시 대학로 엘림홀에서 개최한다. 문화부는 문화적·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함께 ‘이주청소년 문화감성 증진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이주민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자 창조적 문화 주체로 인식하고, 이들이 자신의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 사업에서는 국내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주민들의 문화적 역량 발휘를 돕게 함으로써, 문화예술인과 이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상호 이해를 높여갈 수 있도록 하였다. ‘꿈-아트 페스티벌’은 동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종합발표회로서, 자신의 재능을 자발적으로 나눈 국내 문화예술인들과 문화를 통해 소통의
세계 팝재즈 씬에서 차세대 슈퍼스타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미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2012년 6월 20일홍대 브이홀에서 '더 베스트 오브 콘서트'를 펼친다. 감미로운 음색과 앨범 수록 곡 전부를 직접 작사, 작곡할 정도로 뛰어난 창작능력과 음악성을 겸비한 바우터 하멜은 자국인 네덜란드는 물론, 유럽과 한국, 일본 등에서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우터 하멜과 그의 밴드들이 펼치는 공연은 부드러움과 다이나믹함 등 볼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하다. 2010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 그들은 벌써 4번째 내한공연을 가질 만큼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바우터 하멜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편곡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감성을 만족시켜왔다. 그간 펼쳤던 공연들 중에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바우터 하멜의 의지는 이번 공연의 제목인 ‘더 베스트 오브 콘서트’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그의 요청에 따라 티켓가격도 낮췄다. 이번 <바우터 하멜 - 더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