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수·완도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위한 용역 착수 전라남도가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요트 바닷길 조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정부의 ‘마리나 산업 육성대책’에 대응해 목포·여수·완도를 허브항으로 하고 연안 13개 시군에서 신청한 40여개 유휴 항만에 계류시설을 설치해 요트가 다닐 수 있는 약 900km의 바닷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마리나 항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2천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어 요트레저의 최적지로 꼽히는데다 정부가 마리나 산업과 요트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과감한 국비투자 등 지속적 육성 의지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요트인구가 날로 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요트인구는 지난 2000년 전국적으로 6천966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0년 9만8천518명으로 10년만에 약 9만명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유휴항만 내 저비용 소규모 마리나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 및 마리나항로 다양화를 위해 국비 16억원을 들여 완도에 10척 규모의 역(驛)마리나 계류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역마리나 계류시설은 연내 착공
산림단체, 기업 등 300여 업체 참가 400개 부스 운영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2013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지난 7월 산림청에 ‘2013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결과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숲과 인간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내년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전한밭수목원과 대전컨벤션센터(DCC),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단체 및 기업, 유통업체, 관련협회, 대학 등 300여 기관이 참여하고, 4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에서는 산림과 인간을 주제로 한 산림정책관, 목재관, 임업장비·자재관, 체험행사관, 희귀수 및 노령목으로 예술적 감각을 연출한 분재관, 꽃 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화예관(花藝館), 다양한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야생화관, 특이하고 희귀한 식물전시관 등 6개 분야 400개 부스 전시관이 설치·운영된다. 또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맨발걷기 발원지인 계족산 황토숲길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2013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와 ‘산림 IT 컨
충청북도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도로 교통안전을 방해하는 등 도시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 가을 행락철을 맞아 계도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충북도는 최근 가을철을 맞이하여 각종 행사가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선거 등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도로변 현수막이나 에어라이트 등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광고물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도와 시·군 및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계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비기간 동안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과, 음란·퇴폐적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 기타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 등 무허가 미신고 광고물 등에 대하여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동안 단속 과정에서 업주들과 많은 마찰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점검 협조 요청 등 사전 계도 조치 후 단속·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중점 단속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창의적 사고로 부가가치 창출 수산업 종사자 울산시는 수산분야에서 새로운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2012년도 수산 신지식인’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 신지식인 신청은 울산시청 항만수산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되고, 수산과학원의 1차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에서 원격영상시스템을 활용한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심사기준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을 위한 학습노력(정보 습득성), 습득한 지식을 이용한 창의적 적용노력(창조적 혁신성),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성취노력(방법의 혁신성), 사회적으로나 경제적, 문화적 부가가치 창출 정도(가치 창출성) 등 5개 분야로 구분, 전문심사위원이 심의한다. 수산 신지식인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59명이 선발되었고 울산에서는 어선어업, 패류양식, 해조류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5명이 선정됐다.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발된 자는 수산 신지식인 인증서와 함께 우수자에 대하여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포상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앞으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에 대해 수산 신지식인으로써의 자긍심 고취와
서울시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서울시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기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의 고용확대와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이 인증제에 참여할 중소기업 50개를 모집한다고 27일(목) 밝혔다. 서울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활발한 고용을 하는 민간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사회전반에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1년간 고용증가율 10% 이상인 서울시내 중소기업 50개 선정, 2년간 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증제에는 상시근로자 5명 이상 300명 미만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이들 중 50개의 기업을 선정해 2년간 행·재정적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행·재정적 혜택 제공> 기업에 제공하는 대표적인 혜택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 융자 지원’이 있는데, 업체당 5억원
지난 7월 각계각층의 시민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얼굴을 마주하는 허심탄회한 대화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민과의 대화’가 뜻 깊은 시민의 날에 다시 마련된다. 부산시는 10월 5일 오후 3시 중구 중앙동 한진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해 관심사항, 사회적 이슈 등 시정에 바라는 시민들의 쓴소리,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직능분야·단체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 종사자, 다문화가정,주민자치위원, 시정모니터, 환경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김영일 신라대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사회복지·경제·문화 등 시정 전반에 대해 평소 느끼고 바라는 생활 현장의 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시민의 날(10. 5.)’을 기념하기 위해 평소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을 초청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가능한 한 대부분의 참석자가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특정 분야 지정 없이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개진토록 하는 등 자연스러운 현장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행
유관기관 대책회의 갖고 성폭력 추방 시민운동 등 논의 최근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시교육청이 합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선다. 우선 지난 2일 낮 라마다호텔 3층 회의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 이금형 광주경찰청장, 5개 구청장, 동부·서부교육장, 5개 경찰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성폭력 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시민사회, 관련단체를 총 망라한 ‘성폭력 추방 시민협의회’를 구성해서 ▲성폭력 발생 취약지역 중심 예찰활동 강화 ▲여성과 아동들이 스스로 자기보호를 위한 경계 행동요령 홍보 ▲성폭력 범죄 관련자 감시활동 강화 등 성폭력 추방 시민운동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인권도시에 걸맞게 아동과 여성이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를 공고히 하고, 성폭력 추방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
서울시가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라 함)과 7천9백억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 발전 등을 통해 국내 전체 전력의 33%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로서, 603MW의 수력발전과 태양광 3MW, 풍력 0.75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 양해각서는 28일 오전 9시 10분 신청사 6층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균섭 한수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한수원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임을 공감하고, 서울지역 내 분산형 전력공급설비를 확충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수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그동안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민간·공공기업과 체결한 업무협약 중 최대 규모다. 여기에 그동안 신재생에너지가 태양광 설치에만 집중됐다면, 한수원의 장점인 소수력과 수소연료전지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 '
부산시는 구제역·AI 발생 위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질병발생시 신속대응 체계 가동을 위해 축산물위생검사소, 구·군과 동시에 10월 4일부터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2012년 10월4일부터 2013년 5월31일까지 운영하며, 상황반은 농축산유통과장을 실장으로 5반 22명으로 구성하여 평일·공휴일 24시간 가동한다. 주요임무는 각 기관별 상황실 가동 및 방역대책 추진상항을 점검하고, AI·구제역 신고접수와 일제소독, 예찰, 교육·홍보 등 부산시 방역추진 실태 등을 총괄 관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 방역 기간 중 홍보 현수막 게첨과 구제역 홍보리후렛을 농가 등에 배포하고,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방역을 위해 월1회 이상 점검하는 등 구제역·AI 차단방역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연말까지 도시철도2호선 기본설계 용역 발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발주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본설계용역 기간은 총 23개월이며, 주요 과업으로는 토목·건축·기계·전기·통신 등 기본설계와 측량·지반조사·지장물조사·에너지사용계획·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이다. 용역비는 약 98억원에 발주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0월중 용역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안내 공고 후 참가대상 업체에 대한 입찰참가자적격심사(PQ 및 TP)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공동참여율 30%이상인 업체에는 지방자치단체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분기준에 따라 3점을 적용하는 등 지역업체 참여를 최대한 유도할 방침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지상고가 경량전철로 기본계획 고시가 되었으나 고가방식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소음과 진동 등의 문제로 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예상됐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올해 1월 기술협약 MOU체결 및 도시철도2호선 건설 T/F팀을 구성 · 운영해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