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야3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5대 비리 전관왕'이란 수식과 함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개최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고위공직자 5대 비리 모두에 해당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까지 문재인 정부 내각 구성 과정에서 안경환 법무,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바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은 세금탈루,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병역법 위반 및 특혜, 자녀 미국 국적 의혹, 다운계약서, 논문표절 의혹 등이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정한 5대 비리 요건에 모두 해당하는 영광스러운 그랜드 슬램을 다 달성한 전관왕"이라며 "가히 절대 부적격 끝판왕이라 부를 만하다"고 비판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이 후보자는 5대 원칙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골고루 모두 위반한 분"이라며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의 적임자라고 했지만 과거 문 대통령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린 전형적인 코드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도 구두논평을 통해 "5대 인사 원칙은 어디로 가고 끝까지
【stv 정치팀】= 바른정당은 대구·경북(TK)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보수의 텃밭인 TK지역을 자유한국당에게 내줄 경우 바른정당은 존립을 걱정해야할 처지이기에 이혜훈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바닥권 민심훑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바른정당 대주주인 유승민 의원에게 어른거리는 '배신자' 이미지와 이를 고리로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에게 배신파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통에 당 지도부 마음대로 민심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는 않는 듯 하다. 바른정당은 19일 TK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바른정당 주인찾기 1박2일 캠페인'에 나섰다. 이혜훈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등은 이날 대구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역민심을 청취했다. 바른정당 지도부는 이날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대구 바른 보수 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이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찾아와 '배신자' 구호를 외치며 바른정당과 유 의원의 지지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20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가 50여명의 시민으로부터 '배신자'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들은 이혜훈 대표 차량을 막아서고 "
【stv 정치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대리사과로 풀어지는 듯 했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결 구도가 추경 처리 지연 등을 놓고 다시 대립하면서 신 냉기류가 흐르는 모양새다. 대통령이 초청한 여야대표 회동에선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으면서도 한편으론 끊임없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추경 처리 등 국정 현안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끼리, 원외 문제에 있어서는 지도부끼리 카운터 파트너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면서 양당간 대결이 재점화되는 형국이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공무원 추경과 관련해서 우리 당의 대선 공약까지 언급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난했다"며 "이는 사실관계를 명백히 왜곡한 악의적 언론플레이기 때문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즉각 반응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공무원 일자리 공약을 다시금 언급하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면서 상대방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악의적 언론플레이라고 하는 것은 진짜 옳지 않다. 국민의당은 더 이상 문재인 발목잡기, 문재인 흔들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향군인회상조회, 전문성 위해 전직원 장례지도사 교육 시켜 유족 마음 어루만지는 재향군인회상조회 거듭날듯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이사 권병주)는 올 하반기 ‘장례지도사’ 국가자격 과정 및 ‘힐다잉 죽음 교육전문가 이론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전(全) 직원이 성공적으로 이수한 가운데 18일 수료식을 진행하였다.재향군인회상조회는 장례현장의 전문 인력뿐 아니라 관리직을 비롯한 전 직원의 전문화를 위해 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향후 상조회 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죽음인식’을 위한 다양한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전 직원은 협성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하여 국가자격과정을 이수한 후, 죽음교육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죽음교육이 필요한 초·중·고 생명존중교육 현장과 자살예방교육 및 무연고장례 지원 등 다양한 죽음 관련 현장의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기로 하였다.수료식 후 협성대학교 힐다잉센터 배중장 교수가 '한국사회에서의 죽음의례의 변화'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죽음의례의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병원의 장례식장화가 진행된 가운데, 상실 되어지는 가족 공동체의 의미 및 다양한 공동체의 재구성을 위하여 죽음 의례가 변화해야 한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경건하고 검소한 장례의례 캠페인 개최 남승현 회장 "장례지도사들이 캠페인 연 것 처음…사람들 반응 신선해" ▲부산역에서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친 대한장례지도사협회.우측 두번째 남승현 회장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남승현)가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쳤다.대장협은 지난 11일에 부산과 경주, 18일에 서울에서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쳤다.남승현 협회장을 비롯해 김성익 수석부회장, 송덕용 사무총장, 정문탁 이사 등 간부진이 총출동하고, 장례지도사 14명이 합류하여 11일 오전에는 부산역 및 부산 영락공원에서 건전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11일 오후에는 경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지난 7월11,18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경주 그리고 서울에서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단과 회원들이'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행사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맨 우측이 남승현 회장 그리고 좌측 첫번째 송덕용 사무총장,김성익 수석 부회장 겸 동부산대 교수와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부산영락공원 앞에서 기념사진18일에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서 기존 간부진에 김종호 부회장이 합류한 가운데 장례지
【stv 사회팀】=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는 취침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인 오전 6시 사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5년 5월1일부터 올해 7월1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건수는 총 11회로 2015년 3회, 지난해 4회, 올해 4회를 기록하고 있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20~30㎜ 이상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11회의 집중호우로 인해 소방재난본부가 배수지원 출동에 나선 건수는 총 1301건이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취침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2회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총 665건의 배수지원을 했고, 활동시간대(오전 6시~오후 10시)에는 9회의 집중호우로 636건의 배수지원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취침시간대가 집중호우 발생 대비 배수지원 건수가 많은 것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취침 중에는 집중호우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 밖에 없고, 야간에 시민 스스로의 긴급조치도 어려워 소방지원 출동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1시간 기준 강수량이 53㎜을 기록한 지난 3일 오전 12시5분 배수지원 건수는 총 289건, 배수량은 144.5t에
【stv 사회팀】= 서울시가 바람길을 만들어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 국립산림과학원과 이같은 내용을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협약은 오염물질 배출원을 차단하는 기존의 대책에서 벗어나 숲을 통해 바람길을 만들고 공기정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이 최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이유를 분석한 결과 2015년 대비 지난해 풍속이 0.4m/s 감소하고,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의 농도보다 평균 25.6% 낮았고, 초미세먼지 또한 도심에 비해 평균 40.9% 낮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녹지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의 열을 내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국립산림과학원 내 홍릉숲에 대기질 이동 측정 차량을 배치해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권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녹지공간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길을 만들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번 협약
【stv 사회팀】= 서울대학교가 징계위원회를 열어 시흥캠퍼스 설립을 반대해 행정관에서 점거 농성을 한 학생 12명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20일 서울대에 따르면 징계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관악구 교내에서 진행된다. 서울대 본부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소명할 기회를 주고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지난 4일 진행된 징계위에도 출석 대신 대기 장소에서 '징계 철회'를 요구하면서 연좌농성을 했다. 징계위는 학생들의 출석 여부와 무관하게 징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학칙에 따라 징계위는 징계의결요구서가 접수된 때로부터 한 달이 되는 23일까지 징계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징계위원들이 동의할 경우 시한을 10일 연장할 수 있다. 징계는 학생별로 양정이 이뤄진 뒤 총장의 결재를 받아 집행된다. 결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장이 승인하지 않을 경우 징계는 집행되지 않는다. 본부는 지난 11일 학생들과 시흥캠퍼스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꾸렸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시흥캠퍼스 실시 협약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