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당정이 주도하고 있는 증세 논의와 관련해 "법인세와 소득세의 과표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한 실효적인 조세개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서 "대통령이 제시한 사회복지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178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산관계 부처는 이 부분에 대해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를 막고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한다고 해서 상당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인세 정상화나, 초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등 조세개편에 관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계 당국은 세심한 정책설계를 통해서 보수 정권 시기 왜곡된 조세 형평성 재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세재개편안은 별도로 당정협의 거쳐서 확정하고 오늘은 주요하게 다루지 않는다"며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발표는 국무회의 후에 정부가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ebmaste
【stv 정치팀】= 오는 27~28일 마련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는 새 정부의 최우선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손을 맞잡을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지난 방미기간 '차담회'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으나,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새 정부의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회동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에선 그동안 기계적 기준으로 작동해온 '15대 그룹'의 틀을 유지하되 정부와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농협은 제외하고 오뚜기를 선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오뚜기는 새 정부의 모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협력사와의 상생에서도 모범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번 간담회에 정부측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업자원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재계 입장에선 경제 전반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가경제 총사령탑이 모두 동원되는 셈이다. 특히 재계가 꺼려하는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임에 따라 새 정부 출범이후 기업인들이 우려했던 사안들에 대한 정부의 기본 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게
【stv 정치팀】= 국회는 24일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연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개혁 의지를 천명한 만큼 문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검찰 개혁의 방향과 문 후보자의 의지가 주 검증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검·경 수사권 조정이 화두인 만큼 이 부분에 관한 질의가 주요 쟁점이 될 예정이다. 한편 호남 출신의 문 후보자는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검찰에 입문했다. 대검 중수과장,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 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등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국내 상조업계 최초 상조전문 판매법인 GA ㈜다윈글로벌 창립 상조업계에 부는 새로운 패러다임 상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stv 김규빈 대기자】= 급변하는 상조시장의 변화 속에 신규영업이 쉽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의 상조상품 판매 방식으로는 더 이상 영업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게 상조영업자들의 목소리다. 이미 결합 상조상품이 상조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지금까지 결합상품 영업을 하지 않던 상위권 상조회사들도 결합상품을 준비하는 등 상조시장이 과도기에 접어드는 현상이다. 이런 와중에 상조업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영업 채널이 생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상조시장의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고 중심에 서서 상조영업을 선도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있다. 국내 최초 상조판매 전문법인 GA(대리점)사인 ㈜다윈글로벌(대표 황하은)을 창립한 창립멤버 4명은 각각 20년 이상의 보험 영업경험과 수년에 걸친 상조회사 임원경력을 두루 경험한 영업 분야의 최고의 경력을 가진 전문인들이다. 이들 네 명의 영업 전문가들은 그동안 보험업과 상조업계에서 영업의 레전드로 불릴 만큼 금융영업의 달인들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우측부터 ㈜다윈글로벌 황하은 대표와 정승국 상무 이호상 전무
인천 강화도 월곳공설묘지에 자연장지 조성 자연장지 주민선호도 높아 검토 후 결정 2세대 공원묘지 고민하는 韓…日 공원묘지 참고해도 좋을 듯최근 자연장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 월곳리 공설묘지에 자연장지가 조성된다.인천시는 17일 강화읍 월곳리 공설묘지 내 유휴부지 3000㎡를 도시계획시설 자연장지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을 수목, 잔디, 화초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 장례방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이 부지에는 1900구를 안장할 수 있는 잔디·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이번 결정고시는 2014년 강화군에서 실시한 장사시설 연구 용역결과 자연장지 방식의 주민 선호도가 높은데 반해 이용할 공설 자연장지가 없어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지의 경우 친환경 장례방식으로 자연을 보존하고 토지 활용 면에서도 효율적인 만큼 봉분 묘로 인한 국토잠식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연장지(수목장)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화장율은 80.8%였다. 국민 5명중 4명은 화장되고 있는 것이다.화장
【stv 사회팀】= 20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A(56·여)씨가 B(56·여)씨의 SM5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도로를 건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못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오는 9월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6~59개월'로 확대된다. 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고위험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될 에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배포한 '2017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변경 제도를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생후 6~12개월 영아에 대해 독감 예방접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12~59개월 영·유아도 대상에 포함된다. 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 감염병을 백신 하나로 예방할 수 있는 5가 혼합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접종횟수가 최대 9회에서 총 3회로 감소될 전망이다.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 분만을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4개소를 추가해 13개소로 늘리고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도 430병상에서 25병상이 늘어난다.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국가가 매월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는 '희망키움통장 Ⅰ'의 월 적립금을 10만원과 5만원 2종으로 확대한다. 월소득 160만원(4인가
【stv 사회팀】= 초등·중학교 남자 동창을 감금한 뒤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뜯어내거나 유사성행위까지 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생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들이 소년임을 고려하면서도 "피해자의 인격을 짓밟았다"라며 엄중하게 꾸짖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 성행위),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 A(18)군에게 징역 장기 6년에 단기 5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의 범행에 가담한 B군(17)에게는 징역 장기 3년에 단기 2년을, C군(18)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군은 피해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자신을 멀리한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장기간에 걸쳐 어린 시절부터 오랜 친구였던 피해자를 구타하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피해자의 인격을 철저히 짓밟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A군은 피해자를 협박해 자신의 동성애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노리개로 사용했다"라며 "A군의 범행은 성장기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인생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