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작되는 '2017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맞아 정례 국무회의를 겸한 첫 을지국무회의를 갖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UFG는 한반도 방어 차원에서 열리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추진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UFG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훈련이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외교안보 태세를 점검하면서 사태가 악화되는 살충제 계란 수습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지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범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 구성도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상황을 종합관리하고 현재 진행되는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하게 알리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다. 이번 접견에는 일본 측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누카가 후쿠시로 자민당 의원과 간사장인 카와무라 다케오 의원이 참석한다. 이번 접견은
【stv 정치팀】=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식품안전 보장장치 관련 유착 등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 참석해 "친환경인증이나 HACCP 같은 식품안전 보장장치와 관련한 유착 등 비리는 의법처리를 통해 근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금지된 약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것뿐만 아니라 사용한 업체, 상인, 농가 등 관계법을 어기고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배반한 경우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한 "공장식 축산의 문제는 농정의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이 문제를 완화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계적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소극행정이나 유착 등의 비리는 농정의 적폐이며, 이것을 차제에 꼭 청산해야 한다"며 "먹거리로 장난하는 일은 끝장내라는 것이 국민의 한결같은 요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정부의 잘못된 발표로 선의의 피해를 당한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가 사과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손해도 갚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webmaster@stv.or.kr www.
【stv 정치팀】= 8·27 국민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4명의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를 1주일 앞두고 존립 기반이자 텃밭인 광주에서 호남 구애에 열을 올렸다. 20일 오전 광주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호남을 향한 절박한 구애를 이어갔다. 전남 나주에서 핵심당원 워크숍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지 사흘, 광주지역 토크쇼와 기자회견을 통해 표심잡기에 나선 지 이틀 만이다. 안 전 대표는 "호남민심을 되돌리는 것이 제일 큰 과제다"며 "다시 사랑받지 못하면 국민의당도 없고 '정치인 안철수'도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이땅의 민주화를 이끈 호남의 자존심을 지키고 미래 일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국민의당이 되겠다"며 "광주 지지는 안철수에게 소중하고 절실하다. 키워 달라. 꾸짖어 달라.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 광주와 전남,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호소했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죽느냐, 사느냐 위기다"며 "패배, 조작, 불통의 당 대표로는 당을 또 한 번 죽인다. 책임, 헌신, 소통으로 (당을) 채울 새로운 대표가 필요하다. 천정배가 몸을 던져서 당을 살릴 것"이라고
【stv 정치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대통령이 무소불위한 권력을 갖고도 이에 대처하지 못한 무능한 (박근혜) 정권을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지만 더이상 미련을 갖고 실패한 구(舊)체재를 안고 갈수가 없다. 구체재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대로) 한국의 보수우파들이 모두 구체재와 같이 몰락해야 하나"라며 "냉정하게 판단하고 보수우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결정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대표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좌·우파의 탄핵 대처방법에 대해 비교해 본 일이 있나"라며 "노 대통령 때는 탄핵 통과 과정에 열린우리당 극소수의원들이 정동영 의원을 중심으로 울부짖으며 온몸으로 이를 막았고 탄핵이 강행되자 KBS를 중심으로 하루 16시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난장판이 된 국회를 여과없이 방영해 탄핵 반대 여론을 삽시간에 전파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이를 막기는 커녕
【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대표가 정발위를 통해 지방선거 공천룰을 특정세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가 논란의 핵심이다. 친문계는 최근 의원총회에서 추 대표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발위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윤호중·전해철·홍영표·최인호·황희 의원 등 친문계를 필두로 한 다수 의원들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추 대표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나왔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비공개 의총 시작에 앞서 '논의도 안 하고 결정부터 하고 통보하는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설훈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 위반으로 탄핵을 당한 것처럼 당헌·당규를 안 지키면 되겠냐"고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추 대표를 향해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진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계시는데 당 지도부가 계속 분란을 낳고 있다"며 "당 대표가 제일 문제"라고 추 대표를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의원은 "추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전 의원이 정발위원장이 되는 등 추 대표가 (당 운영을) 독단적으로 하고
6월에 1만명 모집 이어, 8월에 2만명…3월에 영업 시작해 신기록 행진수목장 특화 상품 주효해…고객들 눈길 끄는 데 성공이영배 대표 "3~4년 지나면 리딩컴퍼니로…해외진출도 검토" 지난 3월 영업에 돌입한 SJ산림조합상조(대표 이영배)가 3개월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가입자 2만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의 깜짝 성장은 침체된 상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메기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림조합 조합원들이 100% 출자해 설립한 SJ산림조합상조는 수목장이라는 친환경 트렌드에 안정적인 재정상태, 상품의 정직성을 앞세워 소비자에게 다가간 것이 회원수의 폭발적인 증가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상조업계가 잇따라 폐업 소식으로 우울한 가운데 SJ산림조합상조의 분전은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결합상품 중심의 기존 상조상품에서 벗어나 장례위주의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의 강점을 살려 수목장에 특화된 상조서비스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j산림조합상조 2만회원 돌파 실적우수 시상식 가입자 2만명 돌파에 고무된 SJ산림조합상조는 직영 영업조직을
【stv 사회팀】=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태어난 지 두 달도 안 된 아이를 판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들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김연하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30·여)씨와 이모(30·여)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아이를 산 남모(45·여)씨와 남모(23·여)씨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지인이 아이를 출산한 후 집을 나가자 윤씨와 함께 남겨진 아이를 양육했다. 하지만 생활고로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지자 이씨와 윤씨는 지난해 7월 아이를 팔기로 결심했다. 이후 윤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남씨에게 12개월에 나눠 총 300만원에 아이를 팔기로 합의했다. 재판부는 "윤씨와 이씨는 범죄 경력이 여러 건 있고 누범이지만 남씨 일당은 범죄 경력이 없다"면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어린아이를 매매대상으로 삼은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시민단체들은 17일 청탁금지법 선물액수 상한선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완화 주장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참여연대 등으로 이뤄진 '반부패운동 5개 시민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물의 상한액을 올리자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발표한 청탁금지법 완화 방안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김 장관은 지난 9일 선물비의 상한액을 현행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국민 부담이 큰 경조사비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공직자 선물비의 상한액을 올려서 해결할 수는 없다"며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금품 수수 액수가 적어서 특정 산업이나 경제가 어려워진다면 제대로 된 나라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시행령 제45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물비와 경조사비 등의 가액 범위에 대해 2018년 12월31일까지 타당성을 재검토해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들은 "법 시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책 마련을 하되 그래도 타당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