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가 5월12일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제5회 울산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동차 전복 시험장’ 구축 완료 시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복 시험장’은 총 17억원(지역진흥사업 인프라 구축 사업비)의 사업비가 투입돼 안전시험센터 충동시험장 내에 지난 2010년 6월1일 착공, 12월 31일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2차 시운전을 실시했다. ‘자동차 전복 시험장’은 전복 사고 시 차량 내부 승객의 이탈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개발을 목표로 총 5가지 상황을 재현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5가지 상황은 △주행 회전 전복 시험(주행 중 경사면에 의한 전복사고) △제방 전복 시험(언덕에서 굴러 전복되는 사고) △23도 경사면 전복시험 △자갈길 전복시험 △도로 연석 전복 시험(미끄러지면서 화단 턱에 걸려 전복) 등이다. 울산시는 현대, 기아차 전복 시험 물량(연간 50회 정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GM대우, 쌍용자동차, 르로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의 전복 시험 물량을 추가로 수주할 경우 연간 5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최고 수준의 자동차 부품
올해 4월 조업 개시…대형 복합 조선소로의 발돋움 목표 ▲ODC에서 최초로 수리를 받은 벨기에 잔데눌 社의 6,000톤급 선박(Split Hopper Barge) 산티아고(SANTIAGO) 호의 수리 전 모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위탁 경영을 맡은 오만 국영 수리조선소 ODC(Oman Drydock Company)가 첫 선박 2척을 지난 5월 7일 성공리에 재인도 시켰다. ODC는 지난 4월 25일 벨기에의 잔데눌(Jan De Nul Dredging) 社의 6천톤급 선박(Split Hopper Vessel) 2척을 수리함으로써 역사적인 조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 선박들은 ODC의 도크와 안벽에서 12일 동안 수리를 받았으며, ODC는 선주와의 약속된 공기 안에 수리 완료 후 재인도 시킴으로써 순조로운 첫 출발을 했다. ODC는 지난 2006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가 오만의 수리조선소 운영 및 관리계약을 체결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약 4년 6개월 간의 건설 및 준비작업 끝에 당초 계획대로인 올해 4월 조업을 개시함으로써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조선소가 운영하는 선박 수리조선소가 탄생했다. ODC는 약 1백 3십여만 제곱
대학축제의 달 5월이다. 각 학교마다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초대가수 섭외에 공을 들이는 시기이기도 한데, 과연 대학생들이 학교 축제에서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가수는 누구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소녀시대(18.3%)가 차지했다. 최근 일본으로도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소녀시대는 지난 해 인크루트가 실시한 같은 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수성했다. 이어 2위는 지난 달 스페셜에디션 앨범을 발표하며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한 ▶빅뱅(15.7%)이 이름을 올렸고, 이제는 완벽히 ‘국민여동생’으로 자리잡은 ▶아이유(14.3%)는 3위에 올랐다. 그 밖에도 ▶싸이(6.0%) ▶2PM(5.1%) ▶티아라(4.3%) ▶슈프림팀(3.7%) ▶애프터스쿨(3.1%) ▶이승기(2.9%) ▶포미닛(2.9%) ▶2AM(2.6%) 등이 10위 안에 안착했다. 하지만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가수뿐만은 아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MC의 역할도 만만치 않은 법. 축제 MC 부문에서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서 연예인 매니저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제동(22.9
음악의 깊은 여운과 드라마의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본격음악영화 '플레이(Play)'가 음악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머뭇거리는 우리들의 꿈과 사랑, 이제 다시 플레이! 영화 <플레이>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고 싶은 세 남자가 밴드를 만들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과정과 빛나는 사랑의 순간을 담아낸 본격음악영화로 실제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정준일, 임헌일, 이현재와 충무로의 유망주 정은채, 수현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연습실에서의 뮤지션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한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 노래는 너를 사랑하고 나를 위로하지’라는 감성적인 카피가 더해져 진심을 담아낸 음악으로 꿈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주인공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더하며 음악영화로서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더디고 서툴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과 사랑에 다가서는 세 청춘의 이야기가 진심을 그대로 담아낸 솔직한 가사, 모던 록 사운드의 감성적 음악과 어우러져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는 <플레이>는 <어거스트 러쉬>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지난 5월 11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4층 강당에서 배우 김윤진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는 위촉 후 2년간 대한적십자사를 대표하여 적십자사 인도주의 이념 보급과 함께 국제구호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많은 시민들이 적십자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게 된다. 배우 김윤진은 현재 대한민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미국 유명 TV드라마 ‘로스트’ 에 출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미국적십자사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뉴욕지부 100주년 기부캠페인 포스터를 촬영하는 등 적십자와의 인연도 깊다. 대한적십자사의 친선·홍보대사는 오늘 위촉된 배우 김윤진을 포함하여 조수미, 정명훈, 장한나, 이순재, 신현준, 장근석, 제니배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배우 김윤진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제64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세계적십자의 날’은 적십자운동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탄생일(1828. 5. 8)을 기념하고, 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1948년 제정된 전 세계 적십자인들의 기념일이다. 【김
광주시는 오는 14일 무등산 정상 개방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5~8분 간격으로 산수오거리에서 무등산장까지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무등산장행 노선은 평일 1187번이 15~30분 간격으로 87회를, 토요일과 일요일은 1187-1번이 20~25분 간격으로 38회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무등산 정상을 찾은 많은 등산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차량 4대를 증차해 1187-1번 노선인 산수오거리에서 무등산장까지 61회를 추가 운행키로 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는 14일 오전10시30분에 장불재에서 개최되며, 개방 노선은 장불재(보안설명 등)→서석대→부대후문→인왕·지왕봉→부대정문으로, 거리는 1.8㎞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정상을 등반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며 “자가용을 자제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5·18민중항쟁 추모기념 광주광역시장기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가 11일부터 18일까지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는 강운태 시장과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회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오전11시 개막식을 갖고 각 종별·체급별 경기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전국 333개교 1,72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종별은남·여 부분에 중등부 11체급과 고등부 10체급으로 각자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는 14개교(남중 5, 여중 4, 남고 3, 여고 2) 7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강운태 시장은 “민주의 성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겨뤄주기를 바라고, 경기 후에는 우리 광주의 여러 모습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농가 노동력 절감과 산물 벼 수매 등 수확기 집중 출하되는 물량 흡수로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의성농협쌀조합공동법인 등 3개 RPC(미곡종합처리장)에 올해 28억원을 지원해 건조·저장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RPC건조·저장시설지원 사업은 수확기 벼 매입기능을 확충하여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농가로부터 매입한 벼의 건조, 저장, 가공, 포장 과정을 일관 처리함으로 미질 향상 등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634억원을 지원하여 벼 건조·저장시설 131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동 사업추진으로 농가들은 수확 후 산물 벼 상태로 RPC에 판매해 도로변 등에서 벼를 말리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수확 후 처리비용이 기존 관행방식에 비해 34%정도 절감되는 등 농가 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RPC건조·저장시설이 수확기 벼 건조에 따른 농가 불편 해소와 벼 야적으로 인한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 등 산지 고품질 쌀 생산·유통 핵심 주체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 올해부터 2019년까지 RPC건조·저장시설 사업에 180억원(30개소)을 집중 지원하여, 현재 벼 유통량의 37% 수준인 R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