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은 세종의 정치적 이상과 꿈을 실현해 내는 첫 발걸음이었던 1433년의 <회례연>을 재창작한 대표브랜드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를 오는 5월 28일(토), 29일(일) 양일간 경복궁 근정전에서 오후 4시에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펼친다. 경복궁은 사적 제117호로 조선시대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궁이다. 이 중 근정전은 국보 제 223호로 조하(경축일에 신하들이 조정에 나아가 임금에게 하례하던 의식)를 거행하고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국가의 중대한 의식이 거행되던 곳이다. 1433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었던 <회례연>을 60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011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재현하며그 당시의 환희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감격적인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세종 15년(1433) 당시의 ‘회례연’은 악사 240여명과 무용수 16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출연한 장대한 규모의 행사였다. 세종은 예악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오례(五禮)의 정비와 더불어 기존의 음악과 무용을 정비하고 편종, 편경 등의 악기를 새롭게 제작하였다. 아악보와 속악보 등의 악보를 만들어 전무후무한 대작인 회례악을 만들어냈
프로야구 팬 71%가 역대 최고의 시구 스타로 홍수아를 꼽았다. 소녀시대 서현, 에프엑스 빅토리아, 강수연이 그 뒤를 이었고, 장동건은 5위에 그쳤다. ‘언제나 좋은자리’ 티켓링크는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야구 시구 스타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티켓링크 프로야구 예매 관객 159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홍수아가 프로야구 팬 71%(1138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당당히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소녀시대 서현 6%(98명), 3위 에프엑스 빅토리아 5%(81명), 4위 강수연 3%(46명), 5위 장동건 2%(36명), 6위 박신혜 2%(34명), 7위 발레리노 2%(32명), 8위 장나라 2%(30명), 9위 최진실 2%(30명), 10위 시크릿 전효성 1%(17명), 11위 천상지희 스테파니 1%(17명), 12위 지나 1%(13명), 13위 에프엑스 가희 1%(12명), 14위 정태우 1%(12명) 순이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사진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진을 향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사진에 대한 대중의 미의식도 점차 변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겨레 신문사와 (재)환경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현대사진의 향연 - 지구상상>展(이하 <지구상상전>)이 6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어머니의 지구’, ‘생태학적 상상력’, ‘오래된 친구’라는 세 가지 테마로 열리는 <지구상상전>은, 현대 사진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위치한 작가 10명과 로이터(REUTERS)통신사의 사진으로 특별히 꾸며진다. 그동안 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가 이데올로기의 도구나 비판적 사실주의에 치우쳤다면,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지구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묵시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어머니의 지구’가 선택한 사진전 빛의 사진가들은 유독 자연과 인간, 지구의 풍경을 사랑했다 선명한 주제, 화려한 사진기술, 작가마다 개성 넘치는 사진이야기 2008년부터 사진전시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겨레는 많은 대중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구상상전>의 작품들을 특별히 신선한 콘셉트와
대구시는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와 관련하여 김범일 시장은 5월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석상에서 “추진단을 실효성 있게 구성하여 그동안 찾지 못하고, 알려지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던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발굴하여 보호하라”고 지시하였다. 대구시는 구·군 담당국장 회의를 통해 일제조사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등 구·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실시를 당부하였다. 또 일제조사를 위하여 시와 구·군에 조사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된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제조사는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하며 조사대상은 구·군 자체적으로 확보된 잠재적 위기가정(수급자 탈락, 단전, 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가구 등)과 주거가 일정하지 않거나 불안정하여 아직 발견되지 않은 소외된 이웃이다. 대구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소외
경상북도는 출산·육아 여성공무원 우대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과 출산 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육아 여성공무원 우대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했다. 경북도의 출산·육아 여성공무원을 위한 주요정책은 인사우대 분야로 육아휴직 복귀자 희망보직제 운영, ‘세자녀이상 출산공무원 승진우대제’ 시행, 근무환경 개선시책으로는 임신 초기 특별휴가제(5일) 도입, ‘10 TO 6’ 탄력근무제 실시, ‘유연근무 참여목표제’ 실시, 출산여성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시 가점 부여, 출산여성공무원 복지포인트 차등혜택 부여, 임신공무원 근무편의 지원 등으로, 경북도는 하반기(7월)부터 단계별로 시행하기 위해서 관련 규정 정비에 적극 나섰다. 분야별 시책들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인사우대 분야로서 ‘육아휴직 복귀자 희망보직제’는 육아휴직 복귀시 결원부서 정보를 제공하고 희망부서 3순위 내 보직을 부여토록 하였으며, 세자녀이상 출산공무원이 승진배수내에 있는 경우 승진인원의 10% 범위내에서 의무적으로 우선 승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근무환경 개선분야로는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 16주 이전에 특별휴가제(5일) 도입과 생후 1세미만 자녀를 가진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는 ‘10 T
경상북도는 기능성 건강농산물의 소비증가에 힘입어 팽이, 새송이, 느타리 등 버섯류 생산량이 지난 10년 사이 두배 이상 늘어나고, 수출량은 무려 162배나 증가하는 등 버섯산업이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량은 ‘00년 19천톤에서 ’10년 44천톤으로 10년 사이 두배(231%)이상 늘어나는 등 농가들로부터 새로운 소득 작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연간 29천톤을 생산하는 팽이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53%(전국 1위), 양송이 11%(2위), 느타리버섯이 12%(3위)를 차지하는 등 경북이 전국 최고의 버섯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출량은 지난해 14,646톤(25백만불)으로 ‘00년 90톤을 처음 수출한 이래 10년 사이 무려 162배나 증가하였다. 이는 경북 농식품 전체 수출액(185백만불)의 14%를 차지하며, 전국 버섯 수출액(39백만불)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해마다 그 비중이 증가하는 등 경북이 버섯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버섯 생산량과 수출량 확대를 위해 버섯재배에 기초가 되는 종균배양시설(새송이, 느타리 등) 3개소 설치에 20억원, 버섯재배사 개·보수, 냉각장치, 배지교체 등
광주시가 광주은행의 분리매각과 지역자본에 의한 인수를 촉구하고, 청와대 등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최근 정부(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사 일괄매각 방식을 핵심으로 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고, 매각주관사가 우리금융지주주식회사 매각을 공고한 것과 관련하여 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토기업인 광주은행은 지역 자본이 인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도록 촉구하는 공문을 중앙의 유관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자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에 각각 발송한 공문을 통해 그 동안 지역 상공인 중심으로 출자자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광주은행 인수 준비를 해왔으나, 지난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기존의 ‘병행매각’에서 우리금융지주사 전체를 ‘일괄매각’ 하는 방식으로 변경 결정, 지역경제계가 ‘또 다른 지방 죽이기’로 반발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 정부 스스로가 일관성 없이 정책을 변경해 국민에게 강한 행정 불신을 초래했으며,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병행매각’(자회사 분리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3일 개장한 광주김치타운내 (주)광주김치 감칠배기(대표이사 김형수)생산 공장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근 HACCP적용업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광주김치 감칠배기 김치공장은 광주시가 30억원을 투자해 시설한 최첨단 김치생산 공장으로 현재 광주김치문화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명인들이 모여 결성한 (사)광주김치협회에서 운영 중이며 일일 평균 김치생산량은 5톤 규모로 개장 후 현재까지 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주)광주김치 감칠배기 법인이 HACCP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김치의 제조, 가공, 보관, 유통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광주명품 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대형유통 시장 및 다량 소비처 납품은 물론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광주김치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김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김치생산 업체의 제조시설의 현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광주김치 명품화 사업 등을 통해 관내 모든 김치제조업체가 HACCP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