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자살시도자, 의도자(이후 “자살시(의)도자”라 칭함)들에게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4월 발송문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블루터치 핫라인 상담을 진행한 사람 중 자살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파악하여 월 1회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있다. 이는 자살시(의)도자의 정서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을 강화시켜 자살 재시도율을 감소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201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고, 점차 자살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졌다. 각 국가의 주요도시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을 살펴보면 뉴욕 5.5명, 런던 9명, 홍콩 15.2명, 동경 23명, 서울 26.1명으로 서울이 가장 높다. 자살 시도자는 장차 자살을 재시도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과거 자살 시도자를 높은 위험군으로 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살시도 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추후 더 준비하여 자살 시도를 행함으로써 미래에 더 높은 자살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살 사
인천광역시는 건전한 문화 활동을 위하여 매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직접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실시하여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30일 16시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은 서구 신현 e-편한세상 하늘채 아파트로 선정되었고, 인천시립예술단 금난새 예술감독은 공연 진행과 함께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설할 예정이며, 교향악단 공연팀이 금관 앙상불로 연주하여 아파트 주민에게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할 예정이다. 아파트 문화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단지 내에서 대중적으로 친숙한 공연을 함으로써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아파트 문화적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계기를 갖게 되었다. 시 앞으로도 인천시립예술단은 주민들과 함께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다운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문화 및 예술을 향유할 수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온 천지가 장미세상으로 장미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이 장미전쟁을 선포했다. 수도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동물원 옆 장미원 축제’는 6월말까지 매일 밤10시까지 세계 각국의 화려한 댄스파티와 함께 환상적인 정열의 장미전쟁으로 그 열기를 더해 간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서울동물원 옆 장미원축제’는 1만5천여평의 장미원에서 수백종, 수천만송이의 장미가 환상 속에 빠져 들게 한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핑크색의 ‘마리아 칼라스’, 향이 강한 붉은색의 ‘튜프트볼켓’ 등 293종의 아름다운 장미향은 서울대공원의 테마가든을 더욱 아름답고 황홀지게 만든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장미사랑’, ‘남자를 유혹하는 최초의 여자인 클레오파트라’, ‘장미가시에 찔려 죽은 시인 릴케 이야기’ 등 장미가 된 사연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사랑의 진한 감동을 더해 주는 마술장미는 서울대공원의 새로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마술장미는 설정된 온도에서 색상이 변하는 희귀장미로 장미의 온도를 측정해 가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금번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는 장미축제와 함께 근사한 장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배경이 되는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이 본격적인 복원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수성동 계곡에 자리했던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근 인왕산 자락을 포함한 17,007㎡에 대한 계곡 및 전통조경 복원공사를 오는 30일 본격 착수해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목) 밝혔다. 서울시는 복원공사에 있어 인위적 시설물을 최소화해 옛 경관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인위적 시설물로는 계곡 옆으로 사각 전통정자인 사모정 1개동과 일부 목교와 데크만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971년 건축된 이래 인왕산 조망 및 경관을 저해해온 종로구 옥인동 옥인시범아파트 9개동 308세대의 토지 및 건물 보상을 ‘09년 2월 100% 완료했으며, 현재 8개동이 철거된 상태다. 보상비는 전액 시비로 약 960억 정도가 투입됐다. 소송이 진행 중인 1개동은 2~3개월 내 소송 완료 후 철거될 예정으로 입구 오른편 산자락에 위치해 복원공사에 큰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아파트 8개동과 단지 내 설치된 아스팔트도로 200m(폭 8m), 일부 계곡을 덮은 콘크리트와 시멘트 등 37,970톤은 이미 철거완료 돼 원래 지형이 대부분 드러난 상태다. 여기에
뇌혈관은 혈뇌장벽이라는 특수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레이저로 혈뇌장벽의 투과성을 조절하여 투여된 약물을 뇌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뇌기능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경진)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최철희 (바이오 및 뇌공학과·43) 교수팀 주도로 수행되었다. 혈뇌장벽은 대사와 관련된 물질은 통과시키고 그 밖의 물질은 통과시키지 않는 기능을 함으로써 약물이 뇌로 전달되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기능 때문에 우수한 효능을 가진 약물조차 대부분 차단되어 실제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약물의 효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혈뇌장벽을 어떻게 통과시키느냐가 이 분야 연구의 핵심과제였다. 원활한 약물 전달을 위해 약물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내고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도 시도되었지만 고비용과 위험성으로 널리 응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최 교수팀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극초단파 레이저빔을 1000분의 1초 동안 뇌혈관벽에 쬐어주는 방법으로 혈뇌장벽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안전하게
안티-잼(Anti-Jam) 기술로 용지 걸림 발생 50% 개선 삼성전자가 문서 출력이 많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4510/501X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분당 43매를 출력하는 기본형 ML-4510ND, 분당 48매를 출력하는 표준형 모델 ML-5010ND, 프리미엄급 ML-5015ND 3종으로 구성됐다. 세 제품은 빠른 출력 속도 뿐만 아니라 고성능 600MHz Dual Core CPU, 1GB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탑재해 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여러 명이 대용량 문서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첫 장 출력은 대기 모드에서 7초만에 가능하며, 실제 50장의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출력하는데 86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 620매의 용지 보관 및 월 최대 20만매 출력 지원, 메인 급지대에서 최대 100매까지 봉투 출력을 기본으로 지원하여 유지비를 줄였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삼성 안티잼 기술(Anti-jam technology)’은 용지 걸림 발생을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낮췄고 소음은 54dB 이하로 조용한 출력을 구현했다. PC 없이 USB를 통한 Direct USB 출력을 지원하며, 특히
연간 15조원 시장 선점 나서 기업자금관리서비스의 선두 주자인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연간 15조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사용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R&D 전용 자금관리서비스(i-R&D CMS)를 제공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이번에 선보이는 R&D 자금관리시스템은 연구기관 전용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연구기관 내부시스템과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국토해양부 등 유관 부처 연구비시스템을 연계해 예산 통합관리 및 실시간 집행 등을 통해 회계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연구기관은 전자세금계산서 및 연구비카드 전자증빙, 회계처리 자동화, 실시간 자금보고서, 전자결제 등 자금관리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총 8개 기관과 사전 협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상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정부 R&D 예산을 사용하는 연구기관은 1천여개에 이른다”며, “IBK의 오랜 기업자금관리시스템(CMS) 노하우와 R&D 자금관리 기술력을 결합한 만큼 연구기관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마이바흐 고객 대상으로 6월 9일까지 2개 지정 공식 서비스 센터(서초, 방배)에서 ‘마이바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마이바흐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는 2007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독일에서 마이바흐를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Maybach Service Expert)가 직접 방한, 고객 맞춤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된 마이바흐 차량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개 지정 공식 서비스 센터(서초, 방배)에서 진행된다. 마이바흐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적인 차량 점검 및 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 마티아스 브라운(Matthias M. Braun)은 다임러 그룹에서 정비기술 및 마이스터(Meister) 과정 수료 후 1995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니션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로 전세계 8개국에서 마이바흐 차량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는 마이바흐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