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 실적을 거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제5회 대전시 매출의 탑’ 수상 후보자를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포상은 지난해 기준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이상 달성한 20개 기업과 매출신장에 공이 있는 모범사원 20명을 대상으로 나눠 포상한다. 매출유공 기업부문은 100억원~900억 원까지는 100억원 단위로 나눠 9개 부문, 1000억원~9000억 원까지는 1,000억원 단위로 구분해 9개 부문, 1조원~3조원 까지는 1조원 단위로 나눠 3개 부문 등 총 21개 부문에 걸쳐 매출의 탑을 시상한다. 매출의 탑 수상대상은 본사 또는 주생산지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6월말 현재 1년 이상 활동을 한 기업으로 대상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제조관련서비스업 등이다. 매출유공 근로자 부문은 매출 증가 유공 근로자를 비롯해 신기술개발, 안정적 노사화합 등에 유공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출의 탑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면 된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8~9월경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처는 대전시 국제통상과(042-600-3672)이며 신청서 및 구비
MW급 대용량화 추진, 향후 발전단지사업 참여 계획 국내 그린에너지 분야 선도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태양광, 풍력에 이어 조류력(潮流力)까지 진출하며, 그린에너지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전라남도 진도군 울돌목에서 독자 개발한 500kW급 조류력 발전 실증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9일(목) 밝혔다. 조류력 발전은 물살이 빠른 곳에 프로펠러 모양의 수차(水車)를 설치하고 해수의 흐름으로 수차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청정한 재생에너지이면서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9월 울산 본사에서 육상 성능시험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 해상 시운전에도 성공함으로써 조류력 발전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1일 이 설비를 설치한 이래 한 달여의 시운전을 통해 유속(流速) 당 출력과 효율이 당초 설계목표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본사 수조(水槽)에서 성공한 발전설비가 변화무쌍한 수중(水中)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내며,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또한 이 발전설비는 세계 최초로 수차와 증속기(기어),
저전력, 저소음 특성으로 모바일 컴퓨팅 시장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노트북 탑재 규격인 9.5mm 두께에 최대 1TB(테라바이트)를 지원하는 모바일向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스핀포인트 M8(Spinpoint M8)’을 출시한다. 기존 HDD 제품이 334GB(기가바이트) 디스크 3장으로 1TB를 구현한 것과 달리, ‘스핀포인트 M8’은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크게 높이는 AFT(Advanced Format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되어 업계 최고 밀도인 500GB 디스크 2장만으로 9.5mm 두께의 1TB를 구현하였다. 1TB HDD는 4.7GB 기준으로 DVD급 영화 200여 편을 또는 음악파일(4MB 기준) 25만여 곡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디스크 수량을 줄임으로써 두께가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일 용량의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약 7% 증가하였고 소비전력은 8% 이상 감소하여 향후 모바일 컴퓨팅 기기에 본격적으로 채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제품은 2.5인치 크기에 SATA 3.0Gbps 인터페이스, 8MB 버퍼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에코시크(EcoSeek™)와 노이즈가드(NoiseGuard™) 등의
그런포스, BMW 등 현지기업 방문 및 시장조사 ▲LG전자 노경 대표단이 영국 매장을 방문해 시장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좌측)이 영국법인장 임형석 부사장에게 시네마 3D TV 제품과 영국시장 특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LG전자(대표 구본준) 노경대표가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서유럽을 찾아 선진 노경관계와 품질경쟁력 원천을 배운다. 지난 4일, 9박 10일 일정으로 유럽으로 떠난 노경대표는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각 지부장,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 등 20여명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BMW, 그런포스 등 세계적 품질경쟁력을 자랑하는 유럽 기업을 방문해, 품질관리 시스템, 품질력 제고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경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6일 영국에서 2분기 노경협의회 및 ‘노조의 사회적책임 협의회(Union Social Responsibility Council)’를 갖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 역할 강화 방안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노조의 역할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 했다. 또 지난해 LG전자 노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책임(Union Social R
버블과 워터샷을 사용해 세탁과 헹굼 능력 탁월 버블과 워터샷으로 세탁기의 표준코스 시간을 국내 최저수준으로 줄인 삼성전자가 버블샷 드럼세탁기의 1kg 당 소비전력을 35wh로 기존대비 30% 절감한 친환경 세탁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일반 물 세탁 드럼세탁기 대비 시간과 에너지를 반으로 줄인 버블 세탁기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더 줄인 진화된 버블샷 드럼세탁기를 앞세워 대표적인 친환경 가전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13kg 버블샷 세탁기로 연간 210회를 세탁했을 경우 연간 전기요금은 약 15,000원 수준으로 세탁 1회 당 전기요금이 약 70원에 불과해 회당 100원 수준이던 전년도 모델과 비교할 때, 30% 정도가 절감된다.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에 특화된 세탁방식인 버블과 워터샷 기능 덕분이다.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세탁을 할 때 아래에선 고운 버블이, 위에선 워터샷으로 세제액을 옷감 구석구석에 강하고 빠르게 쏴주어 버블이 이중으로 침투하는 효과를 주며, 헹굼물 워터샷 분사로 1회만 헹굼을 해도 99% 가까이 세제가 희석돼 완벽한 헹굼이 가능하다. 버블샷 세탁기는 기존에 물로 세탁하던 드럼세탁기 보다 에너지
오는 2014년에 한류월드 내 380실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일 인터불고그룹과 한류월드 내 특1급 호텔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실시협약에 따라 인터불고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호텔을 준공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인터불고그룹과 지난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조성원가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이 지연되어 본 계약 체결을 미루다가 올해 4월 6일에야 도시개발법 시행령이 개정돼 호텔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호텔 사업성 강화를 위해 사업자가 원할 경우 용지대금의 일부를 현물출자로 호텔법인에 투자하는 한편, 특1급 관광호텔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지원 대책을 시행하여 호텔 부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한류월드 내 나머지 호텔 잔여부지 3,000실에 대해 오는 6월 15일 킨텍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호텔 실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금년 하반기에 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류월드 내 호텔은 모두 4,010실로 (주)대명레저산업이 지난 2008년 6월 660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중 370실이 2013년 6월에 준공될
충청북도 공보관실(공보관 송인헌)은 2011년 6월 10일 농번기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영농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청안면 장암리 41번지 이복우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 적과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과수원 6,612㎡(2,000평정도)에 공보관실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적과’ 일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송인헌 공보관은 “매년 봄과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함께하는 농촌 사랑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 청안면 장암리에서 수십년간 5천평 정도의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이복우(71세)씨는 “해마다 공보관실에서 사과 농사를 도와주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갈수록 농촌이 고령화되고 가까운 곳에서 일손 구하기도 어려운 요즘은 정말 도움이 손길이 너무 고마울 수 밖에 없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한국동물민속론 특강 다람쥐에서 고래에 이르기까지 국내 포유류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이 오는 6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포유류는 뭍에 사는 다람쥐, 바다에 사는 고래, 날아다니는 박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와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포유류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 중 사람과 가장 가까운 집단이기 때문에 사람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으나 국내에는 포유류 연구가 선진 외국처럼 활성화 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포유류에 관한 연구, 보전,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 포유류 연구자들이 포유류연구회를 결성하여 지난 해 12월 그 첫 모임을 서울대학교에서 가졌고, 오는 6월 11일 토요일 이화여대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에서는 국내에서 포유류 연구를 수행 중인 대학 연구실과 연구기관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포유류 보전 및 교육활동을 하는 여러 기관 및 NGO에 대한 소개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 있는 많은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포유류연구회는 일반 학회 학술대회와 달리 전문가, 학자, 연구자 뿐 아니라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아마추어 포유류 연구자 등 관심가진 모든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