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2010년 모든 보험회사 경영공시 자료 조사 분석 전화로 파는 보험상품은 엉터리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사직영 전화판매(텔리마케팅)는 설계사판매보다 3배 이상 빈발해 소비자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아비바생명의 경우는 전화판매(T/M) 10건중 1건은 엉터리로 판매해 해지하거나 무효처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010년 전 보험회사의 경영공시 자료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계약을 유지하지 못하고 민원 등으로 해지하거나 무효시키는 불완전판매비율이 전년에 비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높은 비율 나타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화로 판매하는 텔리마케팅(T/M)의 경우 홈쇼핑, 보험사직영(복합) 등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사는 손해보험사에 비해 보험사 직영(복합)은 32배나 높고, 설계사는 4.7배. 개인대리점은 4배, TM은 3.1배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완전완전판매비율은 판매자가 상품설명을 잘못하여 민원을 제기하여 해지하거나, 무효처리한 건수를
일본 광고회사 ‘HAKUHODO’,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문화 콘텐츠 관련 조사 일본의 광고전문 회사인 ‘HAKUHODO’가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의 인기는 점점 시들어가는 반면, 한국의 콘텐츠는 아시아 전체에서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타이베이와 홍콩, 마닐라, 방콕, 상하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문바이의 15세 이상~54세 이하의 남녀 6,5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장 먼저 “당신이 좋아하는 드라마 타입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10개 도시 평균은 유럽과 미국드라마가 26.5%, 한국 드라마가 26%라고 대답했고, 일본 드라마는 16.9%로 낮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방콕만을 따로 보았을 경우 유럽과 미국이 17.5%, 일본은 9.8%로 저조한 반면 한국은 32.2%로 높은 인기도를 나타냈다. 또 “당신이 좋아하는 영화 타입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유럽과 미국 영화가 54.4%로 압도적이었고, 한국 영화 15.4%, 일본 영화 12.8%로 우리나라 영화에 대해 낮은 인기를 나타냈다. 그러나 방콕은 유럽과 미국이 47.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2011년 청소년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 및 금융 지식 함양, 미래 직업탐방 등 다양한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16~20기 외환은행 “인턴십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 행사는 2009년 8월 제 1~2기 인턴십 체험단 행사를 시작으로, 2011년 8월 제16기~20기 인턴십 체험단을 모집하게 되었고, 외환은행에 부모와 함께 세대로 등록되어 있는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꿈가득한적금 가입고객 ▲자동이체 또는 카드결제 등록고객 ▲프라임고객 등 자녀에게 우선권을 부여 할 예정이다. 금번, 인턴십 체험단 진행 주요 내용은 참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KEB 알기 ▲ 통장 및 체크카드 만들기 ▲ PB의 역할 ▲외국화폐의 비밀 ▲ 딜링룸 및 화폐전시관 견학 ▲영업부WM센터 견학 등의 다양한 경제프로그램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사회공헌’, ‘금융시장에서 은행 역할’ 등 금융관련 다양한 소개 등을 통해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울산시가 4년 6개월간 동결해온 시내버스 요금을 이달 15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업체의 요금 인상 요청에 따라 분석한 결과, 2006년 12월 요금인상 이후, 임금 및 물가상승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4년간 유가가 30% 이상 인상됨에 따라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전문가 자문회의 및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난 6월 22일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요금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시내버스 요금인상 내역을 보면, 일반버스는 현금 1,000원에서 15%를 인상한 1,150원, 카드는 95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현금 1,500원에서 1,700원, 카드는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지선버스는 150원 인상된 750원이 적용된다. 마을버스 역시 각 노선별로 50원에서 100원이 인상된다. 요금인상과 더불어 울산시와 업체는 시내버스 서비스 및 경영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노선조정을 위해 노선별 차량 고정배차제를 조기 시행하여 노선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급발진·급정거 및 과속 등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버스이용체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를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이메일 발송 시스템’을 개발, 오는 8월 고지분부터 신청자에 한해 기존 종이 고지서와 별도로 이메일 요금 고지서 내용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메일 고지신청은 7월11일부터 받는다. 울산시는 시민의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기존 종이 요금 고지서 대신 이메일로만 고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요금고지 방법 다변화를 계기로 상수도 행정 서비스 개선은 물론 향후 종이 고지서 감축에 따른 비용절감 또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발행은 월 7만6000여건으로 정기분, 자동납부, 체납고지서 등 모두 3종이다. 이메일 고지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ul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이 고지서가 없어도 ‘080 무료전화’로 지방세 납부가능 울산시는 전화 한통으로 지방세 미납, 체납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납부 할 수 있는 ‘지방세 ARS 납부서비스’를 오는 7월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전국 모든 은행 CD/ATM(현금 인출기) 및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A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7월 7일 오전10시 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순업 심리상담연구소 김순업 소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소방공무원들의 잇단 자살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의 중요성 및 외상 후 스트레스·직무 스트레스 예방법 및 해소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안장애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안정 및 스트레스를 다소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업무특성상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재난현장에서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거나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 동료의 순직, 현장 활동 중 겪는 죽음의 위협 등 업무 수행 중 극한상황을 경험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 찾아 희망 전달 “배우 수애, 억압받는 여자아이들을 가슴에 품다” 배우 수애가 생애 첫 해외 봉사활동에서 폭풍눈물을 터뜨렸다. 수애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를 찾아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자아이들을 만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지난 2월 드라마 종영 이후의 첫 활동으로 국제아동구호단체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와 함께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게 된 수애는 성폭력과 조혼, 아동노동으로 고통 받으며 인권 유린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자아이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사연을 듣고 위로하면서 성차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수애는 “가족들의 강요로 12세에 결혼을 하고 네 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쥬나기(17세)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할 나이의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길거리에 버려져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며 “혼자의 힘으로 그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힘들겠지만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 연약한 아이들을 돕게 되
충남도는 도 산하 11개 기관에 대한 2010년도 경영평가를 실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교통연수원이 ‘가’ 등급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리더십과 책임경영, 조직, 재정·예산 등 관리부문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96.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발전연구원(95.58)과 충남교통연수원(93.08)이 뒤를 이었다. 사업 선정, 성과, 활용도 등 경영부문에서는 충남교통연수원이 97.74점으로 1위를, 충남발전연구(97.11)과 충남청소년육성센터(96.06)가 2, 3위를 기록했다. 업무처리에 대한 친절성과 신속성 등 고객만족원도 부문 역시 충남교통연수원이 95.77점으로 1위를, 충남신용보증재단(94.90)과 문화산업진흥원(94.68)이 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충남·대전권 소재 대학 교수 30명을 추천 받아 경영평가단을 구성,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에 대해 기관장 성과급 지급 및 임직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하 기관장의 합리적 연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급여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