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7월 7일 오전10시 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순업 심리상담연구소 김순업 소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소방공무원들의 잇단 자살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의 중요성 및 외상 후 스트레스·직무 스트레스 예방법 및 해소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안장애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안정 및 스트레스를 다소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업무특성상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재난현장에서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거나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 동료의 순직, 현장 활동 중 겪는 죽음의 위협 등 업무 수행 중 극한상황을 경험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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