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26.5℃
  • 구름많음서울 27.3℃
  • 맑음대전 25.2℃
  • 흐림대구 26.0℃
  • 박무울산 24.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7.2℃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3.4℃
  • 맑음보은 22.9℃
  • 맑음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25.7℃
  • 구름조금경주시 23.9℃
  • 구름조금거제 25.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전화판매 보험상품 엉터리-소비자피해 높아

  • STV
  • 등록 2011.07.08 08:03:41

금융소비자연맹, 2010년 모든 보험회사 경영공시 자료 조사 분석

 

전화로 파는 보험상품은 엉터리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사직영 전화판매(텔리마케팅)는 설계사판매보다 3배 이상 빈발해 소비자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아비바생명의 경우는 전화판매(T/M) 10건중 1건은 엉터리로 판매해 해지하거나 무효처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010년 전 보험회사의 경영공시 자료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계약을 유지하지 못하고 민원 등으로 해지하거나 무효시키는 불완전판매비율이 전년에 비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높은 비율 나타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화로 판매하는 텔리마케팅(T/M)의 경우 홈쇼핑, 보험사직영(복합) 등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사는 손해보험사에 비해 보험사 직영(복합) 32배나 높고, 설계사는 4.7. 개인대리점은 4, TM 3.1배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완전완전판매비율은 판매자가 상품설명을 잘못하여 민원을 제기하여 해지하거나, 무효처리한 건수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생보사의 설계사 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1.28% 0.27%를 보이고 있는 손보사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반하여 흥국생명의 경우 전년 2.63%에서 4%로 급증하였고, 대한생명도 2.5%에서 2.82% 로 증가하였으며, 동부생명은 3.02%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e. 개인대리점에서는 동부생명이 4.75%로 전년에 비해 2.5배나 급증한 상당히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전화로 파는 텔리마케팅(TM)의 경우 생보사의 업계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3.09%로 손보사 0.98%에 비해 높으며, 보험사 별로 보면 우리아비바가 9.98%, 흥국생명이 8.24%로 각각 전년에 이어 1,2위를 유지하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이어 KDB생명 6.1%,동양생명 5.35%로 높은 비율을 나타냄. 손보사의 경우 그린손보가 2.75%, 현대해상은 2.68%로 전년에 비해 2.3배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홈쇼핑의 경우 생보사 1.86%, 손보사 1.25%를 나타냈으며, 생보사의 경우 KDB생명이 5.47%로 가장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나타냈으며, 이어 동부생명이 4.57%, 알리안츠생명이 4.5%순으로 나타났고, 손보사는 한화손보가 5.47%로 상당히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어 롯데손보가 2.43%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대면모집과 비대면모집을 병행하는 보험회사 직영 모집조직인 보험사직영 (복합)의 경우, 생보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3.88%로 손보사 업계평균 0.12% 에 비해 약 32배나 높아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며, KDB생명 7.04%, 흥국 생명 4.78%, 동부생명 3.95%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이성구)은 불완전판배비율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개선 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생보사와 손보사 간의 격차가 크고, 보험사별, 채널별 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여전히 높은 불완전판배비율을 보이고 있는 TM, 홈쇼핑, 보험사직영(복합)과 각 채널별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는 보험사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소비자는 각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 비율을 확인하고 보험가입시 보험사 선택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세계 미술 거장들, 서울 모인다…프리즈 전 분주 【STV 박란희 기자】다음달 개최되는 프리즈를 앞두고 미술계가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음달 9월 4~7일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즈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마크 로스코와 미리암 칸,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열이 활발하다. 송은은 9월 4일 ‘소장품의 초상:피노 컬렉션 선별작’ 전시를 연다. 마를렌 뒤마(남아공)를 비롯해 피터 도이그(영국), 미리암 칸(스위스), 얀보(베트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는 한국 작가 이우환과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인전을 연다. 이우환은 로스코의 유족과 협업해 전시를 큐레이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을 주로 전시해왔던 호암미술관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미술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3일부터 연다. 스위스 출신 미술가인 니콜라스 파티가 회화, 조각 등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연다. 3일 개막하는 데릭 애덤스 개인전 ‘더 스트립’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캐비닛에서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