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신호등 주변에 무차별적으로 게시한 불법현수막을 강력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시에서는 구청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부족한 행정력으로 제거에 급급한 실정으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으나, 주말이면 더욱 성행하여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특히 간선도로 주요 사거리의 보행 신호기 등에 게시한 현수막으로 인하여 강풍으로 함께 쓰러진 사례가 있다. 또한 시내 곳곳에 키 작은 가로수에 현수막을 결속함으로 인하여 수목 성장을 방해하거나 고사시키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가로등이나 신호등이 강풍으로 전도될 경우에는 차량운전자에게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고 또한 보행자에게도 전선의 노출로 제2차 감전 사고의 우려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보수에 따른 예산절감도 절감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신호등과 가로등 및 가로수 등 금지물건에 게시하는 상습위반자에게는 1, 2차 계도를 거친 후 3차 적발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고발 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한다. 시는 이와 같은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하여 양 구청에 시달하고 상당,흥덕, 청남경찰서와 충청북도선거관리위
다자대결, 문재인(28.5%)vs안철수(27.4%) 대선과 관련해 그 동안 여론 향배의 변곡점으로 작용해온 올 추석 민심은 안철수 후보에게 가장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뷰앤폴과 함께 2~3일 양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RDD] 휴대전화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ㆍ문재인 후보는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양자ㆍ다자대결, 야권단일후보지지도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직전 불거진 다운계약서 파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18대 대선 양자대결, ‘문(51.4%) vs 박(43.8%)’, 문재인 7.6%p 앞서 먼저 제18대 대선을 77일 남겨둔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ㆍ문재인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후보가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 새누리당 박근혜, 야권단일후보로 민주당 문재인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근혜(43.8%) vs 문재인(51.4%)’로,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7.6%포인트 앞섰고, 무응답은 비교적 낮은 4.8%였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6~27일
‘설치기준 전무’, ‘표준비용 전무‘, 자격증 남발에 부모 부담 최대 44만원까지 장애아동을 치료하는 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의 사설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관리 소홀로 부실 자격증이 남발하고, 부모 부담이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김용익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치료시설’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사설치료기관은 학원이나 자영업으로 등록되는 등 전문성과 치료의 질을 담보할만한 설치기준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제공인력의 자격도 국가자격이 아닌 민간단체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손쉽게 자격증을 받을 수 있어 2008년 8개에서 2012년 9월 113개로 14배 이상 급속히 증가했다. 비용도 제각각 이어서 시설에 따라 정부의 바우처만 지급하면 되는가 하면 최대 44만원까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등 부모부담만 늘어나고 치료효과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1,773억원을 지원한 장애아동 바우처 사업은 평가 한번 없는 등 국가관리가 전무한 상태”라며 “효과성 분석을 통한 사설치료기관의 정비를 시급히 서둘러야 하며, 시설과 자격기준에
고효율, 친환경의 고출력 차세대 조명으로 시장성 밝아 LG전자의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 전 제품이 NEP(New Excellent Product, 신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700W급 옥내 투광등기구, 1,000W 및 1,800W급 옥외 투광등기구 등 3종이다. 공장 및 체육관 등 대형 시설물은 물론 경관 조명, 스포츠 조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PLS조명은 기존 조명 램프와 달리 전구 내에 전극이 없고 초고주파(마이크로웨이브)로 빛을 발산해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자연광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특히, 현재 시판되고 있는 400W 이상의 고출력 조명에 포함된 유해물질인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제품 수명에 영향을 주는 전극도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빛의 떨림이나 색변화 없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일정하게 빛을 유지한다. 그간 전세계적으로 고출력 조명 업체들이 PLS 조명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LG전자가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500W 이상의 국내 고출력 조명 시장은 외산 제품이 독식해왔으나 LG전자의 PLS조명이 NEP인증을 통해 외산 제품보다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기지로 부상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솔로파워(SOLOPOWER)사의 한국내 판매 및 공장설립 독점권을 가진 씨티아이(주)(회장 이용규, 대표이사 송동정)와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 및 연구소 설립관련 1억달러(한화 1,000억 원 상당)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결정실리콘 태양전지나 타 박막태양전지에 비해 높은 전환 효율과 낮은 생산비용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각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CIGS 사업을 위한 양산화는 국내의 경우,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가 관건으로서 현재 대기업에서 추진중인 아이템은 대부분 유리기판위에 CIGS 박막태양전지를 만드는 것이지만, 솔로파워사에서 제안하는 유연성(flexible) 기판형은 현재 국내에서는 양산단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국가과제 위주로 기술개발이 유지되고 있는데, 시장 경쟁 신뢰성을 갖춘 솔로파워사의 CIGS 박막 모듈이 국내에서 최초 양산화되면 연관 산업 전후방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NREL(미국재생연구소)로부터 모듈제품 인증효율 13.4%(세계 최고수준)
섬진강을 돌아 지리산으로 울려 퍼지는 소리가락 지리산을 병풍치고,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국악의 성지 구례. 전남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동편제소리축제,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가 펼쳐진다. 동편제는 대마디 대장단의 분명하고 담백한 맛과 남성적이며 활기찬 것이 특징이다. 구례를 중심으로 지리산과 섬진강 동편 일대, 남원과 순천 등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파다. ‘가왕(歌王)’으로 불리던 국창 송흥록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례는 송우룡과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당대 최고의 명창을 배출한 동편제의 본향. 이번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구례동편제소리축제는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와 함께 개최되며 이를 계기로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편제 본류지로서 구례군의 위상도 한층 더 다질 계획이다. 10월 5일(금) 첫째 날은 중요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줄풍류 및 잔수농악공연을 시작으로 호남여성 판굿 공연이 펼쳐지며, 조상현, 성창순, 이난초, 김영자, 박정선 명창들의 동편제 판소리와 대금의 이생강, 차세대 소리꾼 조선하 강민지, 양혜인 등이 출연하여 남도 잡가 보렴, 육자백이 등으
경상북도는 겨울철 유행 독감예방을 위해 10월 4일부터 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 40만 명에 대해 도내 25개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300천명,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0천명, 국가유공자 13천명, 집단수용시설수용자 15천명, AI대응요원 4천명, 장애인 15천명, 기타 14천명이다. 접종대상자와 접종일정은 시·군 지역별로 다르며 접종 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이며,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은 약 6개월(3~12개월)정도로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10~12월이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감염되어 면역이 형성되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해 인플루엔자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은 반드시 접종
‘깊어가는 가을밤, 가야금콘서트 보러오세요!’ 곽수은(영남대학교 겸임교수)과 제자들이 함께 결성한 가야금앙상블 ‘라온G’가 세번째 가야금콘서트를 개최한다. 2010년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이 계기가 되어 2011년 유럽4개국 투어콘서트를 다녀왔고, ‘가야금, 폭풍의 전설’(악당이반)을 출반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초연되는 <가야금과 장구를 위한 ‘The Passion’>은 ‘라온G’ 연주자들이 가야금과 사물놀이 장구를 병행 연주함으로써 현악과 타악의 긴장과 다이나믹을 통한 리듬적 앙상블을 보여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과 기타, 가야금과 첼로, 가야금과 샌드아트, 가야금과 하모니카, 가야금과 핸드차임 등 다양한 악기들과의 앙상블 연주로 구성되었다. 곽수은은 직접 모든 곡을 작곡하여 연주하는 작곡가 겸 가야금연주자이다.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곽수은의 가야금독주회를 직접 관람한 Keith Howard교수(런던대학교 SOAS)는 ‘곽수은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창의적이고, 무엇보다 아름답다. 오스티나토들의 부유는 때로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절대로 두드러지거나 아방가르드나 무조성의 영토안으로 이끌어 가지는 않는다... 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