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뛰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기업의 손발을 묶고 있는 규제는 풀고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애로사항 현장방문 의견청취반(이하 의견청취반)’을 운영하고 있다. 의견청취반은 부산지역 기업체 및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조합 등을 방문하여 해결 가능한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즉시 해결토록 조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97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도로·교통 29건, 인력·자금지원 9건, 법력 개정 10건, 기타 10건 등 58건의 기업 관련 민원을 접수하여 해결했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취약분야인 건설공사 현장까지 방문하여 발주자의 우월적 불공정 계약 관행, 불합리한 규정 적용 등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고 사전 예방하여 지역건설업체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부산시의 외부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의견청취반과 함께 기업민원 지원 상설감사반도 운영하고 있다. 상설감사반은 △부산지역 구·군, 사업소 및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지역제품 구매 실태 △
부산시는 시어(市魚) ‘고등어’를 특화된 도시브랜드로 육성 및 수산업, 관광산업 등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등어요리 경연대회’를 11월 15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등어요리 경연대회는 고등어를 1차 생산에서 고부가가치형 식문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다양한 고등어 요리방법 발굴 및 고급화, 대국민 요리방법 보급을 통한 고등어 특화 및 시어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경연대회는 일반부(조리 관련업체 등)/학생부(고등·대학생)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레시피 참가신청은 10월 19일까지 한국조리사회중앙회부산지회(051-243-9366/홈페이지 www.cookbusan.or.kr 신청서 다운)로 하면 된다. 경연대회는 레시피 합격자(10월 25일 개별로 통보)에 한하여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은 일반부, 학생부 각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이며, 대상 1백만원 등 총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등어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어를 지역정서·먹거리 문화·관광과 연계한 브랜드로 육성하고, 고등어 요리의 고급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하고있는 가수 윤하가 오는 11월 16일 금요일 밤 8시 고양 아람누리음악당에서 열리는 보로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두번째 클래식 콘서트 ‘가을기억’에 출연하여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윤하는 게스트로 출연하여 ‘바람이 분다’, ‘서쪽 하늘’ 등을 100인의 초대형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되며 상임지휘자 양일오의 편곡을 통해 웅장하고 색다를 음악적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로딘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어느멋진봄날’ 전석 매진 대기록을 기록한 바 있으며 청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양일오 상임지휘자는 “국내에서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경험하는 일은 그 자체가 행운”이라며 유례없는 또 한번의 명품공연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예매는 고양 아람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극심한 구직난 시대에도 대기업에서조차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이 1년 내에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중소기업은 더 심하다. 1년이 지나면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 현재의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 즉 꿈의 직장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 증후군’을 꼽는다. 사원 한 명의 이직이 이직자 연봉과 맞먹는 비용을 손해 보는 것과 같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요즘 기업들은 직원들이 오래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피자헛, KFC의 모기업으로 유명한 얌브랜드의 CEO 데이비드 노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명 ‘선수’이다. 그는 일찌감치 ‘인생도 기업도 사람이 답이다!’라고 설파하며 출근이 즐거운 직장, 일한 만큼 보상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한때 매출 부진으로 적자에 시달리며 가라앉은 배로 여겨졌던 얌브랜드였지만, 노박의 혁신으로 멋지게 반전에 성공했다. 2011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올랐고, 중국에선 맥도날드를 제치고 외식업체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매출액이나 성장률보다 직원들의 행복을
대구시와 동화사는 전국체전을 맞아 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를 재연하는 ‘팔공산 승시(僧市)’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12일(금)부터 10월 15(월)까지 팔공산 집단시설지구 내 씨네 80자동차 극장에서 열리며, 전국체전 기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까지 사찰마다 전해지는 특산품을 다른 사찰 물품들과 교역하는 스님들의 장터를 의미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경제·문화의 중심 기능을 수행했으나, 조선 초 이후 맥이 끊어져 지역에서는 부인사와 동화사 인근에 승시가 개최됐다는 기록들이 문헌에 남아있다. 이러한 승시의 역사적 콘텐츠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융합해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로 개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팔공산 승시는 “팔공산의 역사문화 세계인의 품속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만남, 나눔, 소통을 테마로 구성했다. 팔공산 승시는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불교문화와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개막식인 10월 12일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불교합창단 페스티벌, 영산재,
“ 영양 가득한 한국 고유의 건강식을 기내에서 맛보세요!”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10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동치미국수, 백김치를 곁들인 영양밥 등 새로운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며 시식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의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승객의 입맛과 건강, 소화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동치미국수와 영양밥 등 한국 고유의 건강식을 제공한다. ‘동치미 국수’는 동치미 국물과 무를 이용한 요리로 새콤한 국물 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국수 가락이 일품이며, 국물에 녹아있는 소화 효소와 젓산균은 장시간 기내 여행 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은 동치미 국물에 시원하게 말아낸 동치미 국수와 함께 식감이 풍부한 갈비와 단호박을 제공해 영양도 보충하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신 메뉴 개발로 승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숙성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동치미 국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동치미 국물과 육수의 최적의 배합률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한식조리기능장을 포함한 기내식 전문 인력들이 투입되어 3개월간의 연구와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회장단에 선임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포스코와 한국 철강업계의 위상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준양 회장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임기 3년(2012년10월~2015년10월)의 회장단에 선임됐다. 회장단은 회장 1인과 부회장 2인으로, 2012~2013년 회장단에는 이번에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준양 회장 외에 지난번 부회장에서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러시아 세베르스탈(Severstal)의 모르다쇼프(Alexey Mordashov) 회장과 직전 회장이자 이번에 부회장이 된 중국 안산강철의 장샤오강 사장으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선례에 따라 2013~2014년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협회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세계 철강인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정 회장의 이번 회장단 선임으로 ▲원료 ▲수급 ▲지속가능 등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한 포스코와 국내 철강업계의 발언권이 강화됨은 물론,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아이리버(대표 박일환)가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스튜디오 마스터링 퀄리티 음원(Mastering Quality Sound, MQS)의 재생이 가능한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Portable Hi-Fi Audio) 아스텔앤컨(Astell&Ker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Mastering Quality Sound(MQS)란 일반적으로 음반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초고해상도(24bit, 192kHz)의 음원을 의미한다. 음원은 표본화(Sampling Rate)와 양자화(Bit Resolution)가 높을수록 왜곡과 손실 없는 음을 들을 수 있게 되는데, MQS는 현존하는 디지털음원 중 가장 높은 표준화와 양자화 수준을 제공한다. MQS 파일은 한 곡당 200MB가 넘는 고해상도 음원으로, 일반적으로는 16bit, 44.1kHz로 다운 샘플링하여 약 40MB의 음원이 CD에 담겨 판매된다(1곡, 4분 기준). 또한 일반 음원 서비스 등은 CD음원을 6~7MB로 손실압축하여 MP3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따라서 MQS는 CD음원이나 MP3음원에는 없는 높은 해상력으로 음악의 풍부한 공간감과 세밀하고 역동적인 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