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이사 박상훈)는 OK캐쉬백의 운영사인 SK마케팅앤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 제휴가맹점 이용 시 제공하는 포인트를 최대 4배~10배까지 적립해주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포텐 카드’를 16일 출시한다. 롯데 포인트플러스 포텐 카드는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의 주요 가맹점 이용 시 롯데포인트 또는 OK캐쉬백을 주중 기본적립률의 2배, 주말이나 공휴일엔 4배~10배까지 특별적립해주는 카드이다. 먼저, OK캐쉬백 특별적립서비스로 SK텔레콤/SK주유소 이용 시 각각 기본적립률의 10배인 5%(SK텔레콤)/리터당 50포인트(SK주유소)를, 주말·공휴일에 이마트·홈플러스·신세계백화점 이용 시에도 10배인 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또, 롯데포인트 특별적립서비스로 주말·공휴일에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T.G.I.F·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 주요가맹점 이용 시 기본적립률의 최대 4배인 1~4%를 적립 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일 경우 주중 2배 적립 서비스만 제공된다. 이 밖에도 롯데닷컴, 롯데월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 크리스피크림도넛, 롯데스카이힐, 롯데홈쇼핑, 스피드메이트, 버거킹, KFC, 베니건스,
지하철역에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0월 11일 지하철 5∼8호선 행복지대 3곳에 약 6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행복지대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TV와 의자, 에어컨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휴게공간으로, 현재 5호선 왕십리역과 신금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승강장에 조성되어 있다. 공사는 행복지대(쉼터) 내 공간을 활용하여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비치 수량은 총 600여권(역당 200여권)으로 소설, 인문·교양 도서와 취업·자격증 전문서적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번에 비치한 책들은 공사가 운영하는 행복문고와 한국출판협동조합, 흥사단, 교보문고, (주)에듀윌이 공동으로 기증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종류의 책들을 구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하철에 독서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편의 향상?B
유한양행은 새로운 패키지와 성분을 보강한 삐콤씨 리뉴얼 제품을 15일 출시했다. 종합 비타민 영양제의 대표 브랜드 삐콤씨가 1987년 기존 삐콤정에서 비타민C를 대폭 보강해 삐콤씨로 출시된 이후 25년만에 나온 리뉴얼 제품이다. 새로운 삐콤씨는 비타민E와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것이 특징으로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성분 보강에 따른 정제의 변화 등 기존 제품과 크게 달라졌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며,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지 않으면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HDL)를 올려주어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자리잡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삐콤씨가 비타민B,C를 중심으로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에 충실한 비타민’이며, 이번 항산화 성분의 보강으로 온가족 영양제의 컨셉을 확대할 것이다.”고 설명하며, “리뉴얼에 맞춰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쌍방향 소통을 위해 SNS와 찾아가는 이벤트를 기획하여 온 가족 비타민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번 리뉴얼 출시를 계기로 삐콤씨가 추구하는 ‘온 가족 영양제’, ‘국민 영양제’의 컨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한국야쿠르트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 ‘7even(세븐)’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발효유 7even(세븐)은 ㈜한국야쿠르트가 ‘에이스’와 ‘야쿠르트400’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건강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000억 마리를 함유한 7even(세븐)은 유해독소가 증가한 장 환경을 아기 때와 같이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엘더플라워’ 추출물을 첨가해 여타 발효유와는 다른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냈다. 엘더플라워는 유럽에서 ‘하늘에서 온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허브의 일종으로, 면역력 증진과 알레르기 예방, 피부 보습 등에 효과적이다. 7even(세븐) 용기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일러스트레이터 산드라 이삭슨(Sandra Isaksson)과 협업해 제작됐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을 7인의 가족으로 유쾌하고 컬러풀하게 표현해낸 것. ㈜한국야쿠르트는 7even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birth-7even.co.kr)를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K7, 갤럭시탭 등 푸짐한 경품을
태광그룹 일주학원은 세화여중 김영승 교사를 즉각 복직시켜라 대법원 특별1부(다)는 지난 10월 11일 일제고사와 정치활동 등의 이유로 일주학원 세화여중에서 두 번째 파면된 김영승 교사에 대해 심리불속행기각으로 파면무효를 결정하였다. 김영승 선생님은 2008년 일제고사 관련으로 해직되어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교사로 일제고사 관련 파면 무효 소송에서 이미 승소한 바 있으나 일주학원은 복직도 시키지 않은 채 정치활동 등 다른 혐의를 덧씌워서 2차 파면 한 상태였다. 이번 판결로 2008년 일제고사 관련으로 해직되었던 13명의 교사가 모두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대법원의 파면무효 결정을 환영하며, 태광그룹 일주학원과 세화여중의 진정어린 반성과 김영승 선생님에 대한 즉각적인 복직 조치를 촉구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소름 돋는 중년의 감성 임병문 수필집 [꽃은 오늘도 말이 없네]는, 최청란 시인의 짧은 평 몇 마디로도 다 통할만큼 부족함이 없다. “갈피를 펼칠 때마다 나는 편편이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내 가슴은 환희와 동경과 헛헛함으로 파노라마치고 있었다. ‘구절초 섧은 날 산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느 글이 이토록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가.” 글을 읽는 내내 시인은 작가의 감성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그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임병문, 그는 진정 글의 멋과 맛을 즐기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라는 평이다. 어쩐지 꽃 같은 중년 50여 편의 수필로 엮은 수필집, 한 편 한 편 온전한 작품이기를 갈망하며 혼신을 다해 쓴 결정체다. 글이 드러나면서 때로는 걱정을, 때로는 극찬을 받으면서도 노심초사하며 퇴고한 작품들이다. 걱정과 극찬, 이 모두가 감당키 어려운 두려움으로 여길 만큼 저자는 혼불을 쏟아냈으니 [꽃은 오늘도 말이 없네]는 영원한 신간으로 남을 것이다. 가슴을 봄비처럼 적시고 작품에서 다루는 저자의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이 놀랍다. 조선여류문학의 한 축을 이루었던 기녀문학(妓女文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 명기들과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3백만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포괄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환은행이 추진중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외국환 업무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외환 금융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의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를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자 담당직원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 근무토록 조치 하였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을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뿐만 아니라 주재원 모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약 7,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보증기관과의 협약을
대형마트 규제 이후 전통시장 이용시민 늘어나 창원시가 올해 초부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진해중앙시장 상품권’ 구매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가운데 기업은 물론 기관단체, 일반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9월 말 현재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동안의 창원지역 전체 구매액이 79억원임을 감안할 때, 2012년 80억원 목표에 107억원이 판매되어 9월 현재 34%의 증가 실적을 올려 오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동참한다면 12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시장 상품권의 구매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부분도 있지만 창원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과 2·4주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관내 전통시장과 기관단체 자매 및 희망결연, 전단, 현수막, 캠페인과 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 3550개소에 창원시장 서한문의 발송과 시청 205개 전 부서의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등 쉼 없는 시책 홍보를 해왔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증가로 시장을 찾는 고객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72개 전통시장에 대해 상품권 이용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