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북카페 사서’,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외국인대상 도시민박운영자’, ‘유니버설디자이너’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일자리에 취업하거나 ‘구두·주얼리디자이너’, ‘공예전문가’ 등 오랜 시간 숙련이 필요한 직업까지 서울시는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제공부터 직업훈련, 창업교육, 고용장려금 등 단계적 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취업지원프로그램‘민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26개 직업 진입프로세스 제시, 시 정책에 민간지원 더해 일자리 1만 1천여개 창출>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내 놓은‘민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26개 유형의 직업(사업)에 취업할 수 있는 진입 프로세스를 제시한 것으로 교육, 훈련, 오디션 등 시의 모든 정책수단과 민간에 지원하는 정책 수단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그 경로에 따를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로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얼리숙련공, 도시농업전문가 등 12개의 직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과 고졸채용확산, 마을기업 육성 등 14개의 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일반소비자나 수요자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진 상표를 그대로 베낀 상표출원이, 이의신청절차에서 모방상표라고 인정되어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사례가 최근에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방상표는 타인이 여러 해 동안 쌓은 영업상의 신용이나 유명세 등에 쉽게 편승하는 부작용 때문에, 특허청은 이를 최소화하려고 모방상표로 인정되는 상표출원에 대해 상표권의 취득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의신청심사에서 모방상표로 인정되어 등록거절 건이 2009년에는 59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643건에 이르러, 최근 3~4년 동안 약 10배가 넘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3년도 1/4분기(3. 14.자 기준)에는 144건이 거절되어, 향후에도 모방상표임이 인정하여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이의결정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4년간의 전체 이의신청 건수 7,983건 중 이의신청이 ‘타당하다’라고 인정받은 이의결정 건수가 3,392건으로, 약 42.4% 수준에 달하고, 그 중 타인의 상표를 모방한 상표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거절된 건은 1,293건이나 된다. 특허청은 1997년도에 상표법을 개정(제7조 제1항 제12호*를 신설)하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국내기업의 경영성과 발표 결과, 전체 매출 규모는 증가했으나, 성장세는 둔화되고 수익성도 나빠졌다. 글로벌 기업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의 악화 정도가 컸다. 계속된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었고, 내수기업은 국내 경기 부진의 영향까지 더해져 성장 둔화 및 수익 악화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매출 성장세 둔화, 영업이익률 악화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실적 분석이 가능한 12월 결산 1,510개 비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012년 실적을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 기업의 2012년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성장세는 유지하였으나 2011년의 성장률이 10.5%인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 대비 2011년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던 국내 기업들의 2012년 매출액 증가율은 글로벌 기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증가율의 낙폭은 글로벌 기업에 비해 더 컸다. 글로벌 기업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3.6%p(7.9% → 4.3%) 하락한 반면, 국내기업은 6.2%p(10.5% → 4.3%)나 하락하였다. 업종별로 보면 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그 동안 축산 농가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장·축사안에 지을 수 있는 가설건축물의 용도와 재질을 확대하고, 공장 건축기준을 한시적(2015. 6월까지) 완화하는 내용으로‘건축법 시행령’일부 개정안을 4월 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기업과 축산 농가의 건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장과 축사내에 짓는 가설건축물의 재질을 현재의 비닐과 천막 외에 합성수지(일명 투명플라스틱)까지 허용하고, 가설건축물의 용도를 확대하여 가축양육시설과 분뇨처리시설도 가설건축물로 지을 수 있도록 하였다. ② 이와 함께, 공장 건축물에 대하여 2013.6.30일까지 한시적으로 공장 옥상에 컨테이너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대지안의 공지 기준*을 완화 적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그 기한을 2015.6.30일까지 2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③ 또한, 건축물 내부 계단이나 경계벽 변경 등 구조 내력에 영향이 없는 대수선의 경우에는 구조 안전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했다. 앞으로, 구조 안전 확인 절차가 생략되면 대수선 절차가
강원도는 2014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중앙공모에 응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45억원을 추가 확보하였다. 이번 신규사업 추가 선정으로 총 10개 사업에 국비 104억원을 확보하여 지방비를 포함한 199억원 정도 규모의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금년부터는 중앙에서 하던 가공제품, 브랜드개발, 마케팅, 시설·장비 설비 등 모든 사업의 기획·평가와 컨설팅을 도(자체)에서 전담하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농정국장 최종근)는 향토산업 뿐만 아니라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등의 다양한 국비사업을 최대한 확보하여 도정목표(국비확보 4조8천억원)에도 기여하고, 농가소득과 연계한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업인이 되도록 6차산업화 모델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올해에도 충남도의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에 따르면, 3월말 도내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203만3019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202만8777명보다 4242명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충남도를 빠져나간 인구수가 7만7951명인데 비해 전입인구는 8만506명으로 2555명이 순유입 됐고, 사망자수 3602명 대비 출생자가 5269명으로 1667명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산시로 1분기 2007명이 순유입 됐고 사망대비 출생자수가 598명 증가함에 따라 총 인구수는 28만3121명으로 나타나고 있어 내년 8월에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생자 수에 있어서는 지난 3월말까지 ▲천안시 1818명, ▲아산시 1002명, ▲서산시 476명, ▲당진시 496명 순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높은 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홍성군의 인구는 3월말 현재 8만9174명으로 신청사가 이사한 12월 이전인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115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격적인 신도시개발 추진에 따라 지속적 인구유입이 있는 것으로 보인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8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체 등 160여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 청소년 수련시설을 이용하거나 김밥,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반은 시·구, 광주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으로 5개반 21명을 구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체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청소년 수련관 등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관 식재료와 음용수 등도 수거한다. 이번 점검은 적발위주 단속에서 벗어나 지도와 계몽에 중점을 두고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를 지도하고 칼, 도마, 행주 등 식자재와 음용수 등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윤숙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악성코드가 있는 웹사이트 방문만으로도 감염가능 ▲(왼쪽)정상, (오른쪽)가짜 공인인증서 글로벌 보안 기업인 안랩(대표 김홍선)은 최근 개인 PC 사용이 많아지는 주말 동안 유포되는 공인인증서 탈취 기능의 악성코드를 발견해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악성 컨텐츠를 사용자 몰래 PC로 다운로드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사용자 PC에 침입한다. 즉, 사용자가 변조된 웹사이트에 접속만 해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공인인증서를 탈취할 뿐만 아니라 실제 공인인증서 사용화면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화면으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까지 탈취 시도한다. 이번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악성코드가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PC에 다운로드된다. 이후 자동으로 PC 내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검색해, 파일전송 프로토콜(File Transfer Protocol, FTP)를 통해 공격자에게 전달한다. 이와함께, 사용자가 본인 인증 등으로 감염된 PC에서 공인인증서 관리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가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화면을 보여주고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한다. 자세히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