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모방상표로 등록 거절된 상표 급증

  • STV
  • 등록 2013.04.08 07:08:45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일반소비자나 수요자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진 상표를 그대로 베낀 상표출원이, 이의신청절차에서 모방상표라고 인정되어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사례가 최근에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방상표는 타인이 여러 해 동안 쌓은 영업상의 신용이나 유명세 등에 쉽게 편승하는 부작용 때문에, 특허청은 이를 최소화하려고 모방상표로 인정되는 상표출원에 대해 상표권의 취득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의신청심사에서 모방상표로 인정되어 등록거절 건이 2009년에는 59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643건에 이르러, 최근 3~4년 동안 약 10배가 넘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3년도 1/4분기(3. 14.자 기준)에는 144건이 거절되어, 향후에도 모방상표임이 인정하여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이의결정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4년간의 전체 이의신청 건수 7,983건 중 이의신청이 타당하다라고 인정받은 이의결정 건수가 3,392건으로, 42.4% 수준에 달하고, 그 중 타인의 상표를 모방한 상표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거절된 건은 1,293건이나 된다.

 

특허청은 1997년도에 상표법을 개정(7조 제1항 제12*를 신설)하여 모방상표에 대한 대응을 처음 시작했고, 2007년도에는 모방상표의 거절요건을 대폭 완화*하였으며, 그 이후부터는 모방상표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참고로,  () 상표법은 국내외의 수요자에게 특정인의 상품을 표시하는 것으로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는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하면 모방상표로 인정하여 상표등록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모방상표 적용요건 완화는현저하게를 삭제하여, 어느 정도만 알려진 경우에도 상표권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백흠덕 상표3심사팀장은향후 모방상표라는 의심이 든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심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이의신청을 하려면, 자신의 상표가 알려진 정도와 타인의 출원상표가 자신의 상표를 베낀 상황 등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라고 유의사항을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