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살아남은 내 얘기들을/그냥 죄다 쏟아내고 싶어.. 누구에게냐고/나에게. 내가 살았던 이 세상 모두에게” 우리 사회도 최근 독거노인들의 비극적인 죽음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급격한 노령화에 의한 경제적 빈곤, 가정의 붕괴, 이로 인한 개인들의 정신적 황폐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나 고령자들의 치매는 가정의 해체와 황폐화의 극단적 주범이기에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산울림 창단 멤버인 임영웅이 연출한 ‘손숙의 연기 50주년 특별 기념무대’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산울림 극장에서 공연된다. 주인공인 나는 80세의 치매환자이다. 100세 시대를 열망하는 이 시대에 치매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이다. 치매환자는 가족에게마저 거부당하는 사회적 약자다. 사회적 보호와 경계, 감시의 대상일 뿐 그들의 인생은 이제 폐기되었다. 주인공인 나는 가족과도 떨어져 요양원의 보호 속에 격리된 채로 지금 나의 80년 인생이 소멸되고 있다. 나는 보호받고 감시 당하고 무시당하는 환자일 뿐이다. 하지만 치매환자에게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이 주인공이다. 나는 요양원, 상담자, 간병인 등의 기계적이고 피상적인 보호에 빗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잡아오면 5천 원 보상금 대구시는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하천·저수지 등에 대량 서식하면서 우리나라 고유종의 자생생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는 붉은 귀거북,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을 없애는데 발 벗고 나선다. 대구시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야생생물을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외래종의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인 붉은귀거북, 블루길·배스, 가시박 등의 퇴치활동을 10월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퇴치는 자연보호협의회, 낚시동우회, 민간 환경단체 등과 협조해 달성습지, 안심습지, 서리지 등에서 진행한다. 또 환경의 날 등의 기념행사와 연계해 낚시대회 개최와 가시박 제거행사 등을 지속적이고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가시박은 자라나는 나무, 풀 등을 덮어 야생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고사시키고 있어, 새싹이 돋아나는 5월에 집중 제거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붉은귀거북은 마리당 5,000원, 블루길·배스는 ㎏당 5,000원, 가시박 제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하루 20,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생
신체 닿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안전센서 기술 적용 문서세단기 전문업체인 펠로우즈코리아(대표 하일)가 가정용 문서세단기 ‘63Cb’와 소형 사무실용 문서세단기 ‘73Ci’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주요 기능으로, 63Cb는 문서 투입 시 용량이 초과되면 투입 자체를 차단하는 ‘잼블로커(Jam Blocker)’ 기능, 73Ci는 투입된 문서량을 자동으로 측정/표시해주고 잘못 투입된 문서를 순간적인 강한 힘으로 배출해 내는 ‘인텔리슈레드(IntelliShred™)’ 시스템 기능을 각각 내장해 종이걸림을 사전에 방지해준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문서세단기 사용 중에 손이나 신체의 일부가 세단 입구에 닿으면 세단이 자동으로 정지돼 개인 정보의 안전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안전까지 보장해주는 펠로우즈만의 특허 받은 안전센서(SafeSense®)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A4용지를 약 300여 꽃가루형(63Cb - 4 x 50mm, 73Ci - 4 x 38mm) 조각으로 잘게 세단하여 보안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두 제품 모두 서랍처럼 쉽게 꺼낼 수 있고 쌓인 폐지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창 폐지함을 제공한다. 특히, 73Ci 문서세단기는 추가로 LED 백라이트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ㆍ도시락 제조업소 등 대상 경상남도는 수학여행과 학교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청소년 수련시설 및 김밤·도시락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32개소 ▲김밥·도시락제조업소 49개소 ▲김밥 조리 접객업소, 지하수 소독장지 지원시설 급식소 132개소로 총 213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살균 및 소독 여부 ▲조리종사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나들이철인 4~5월은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하여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몇 가지를 당부하였다. 참고로,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 또한, 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 시군에 위생점검 요청 등 사전에 위생관
금융서비스와 비금융 서비스를 동시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종합 서비스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외국인 고객기반 확대 및 금융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국인 전용 종합 서비스 상품인 ‘이지-원 패키지(Easy-One Package)’를 4월 8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이지-원 패키지(Easy-One Package)’는 외국인이 국내로 입국하는 시점부터 출국 후까지 일체의 자금관리 금융서비스 및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외국인전용 오메가 서비스 상품으로 외국인전용 Easy One Pack통장, 적금, 정기예금, Global 체크카드,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 전자금융 등 총 8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수신, 카드, 외국환 등 해당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단일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본점 11개부서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종합 서비스 상품으로, 외환은행의 22개 외국인 특화점포 및 12개의 일요 영업점을 포함하여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 상담과 취급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6월초까지 당행 자동화기기는 물론 편의점 등에 설치되어 있는 제휴 VAN사업자 (NICE, HanNe
금연구역 미지정 시 과태료 170만 원 부과 등 울산시는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설치 및 흡연자 인식 전환을 위해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의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시행(2012. 12. 8)에 따라 울산시와 구·군이 본격 단속에 앞서 PC방(6. 8 시행)과 음식점(6월 말 계도기간 만료)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계도 위주로 실시된다. 단속반은 1개반 3명으로 편성, 총 6개반 18명이 투입되어 PC방 575개소, 음식점 2,208개소 등 총 2,78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흡연자를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등 금연홍보도 전개된다. 점검 결과 미비사항이 있는 시설은 1차 계고장을 발부하여 계도기간 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점검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전면 시행 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업종별 시행일 이전까지 구·군이 자체 지도점검하고 적극 홍보토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공중이용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을 시에는 업종별로
삼성은 지난 4일, 5일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과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삼성 기능인들의 축제인 제6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이 주최하는 삼성기능경기대회는 이론적 바탕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삼성 고유의 기술 경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 기계설비 CAD, 전기설비, 용접Ⅰ,Ⅱ,Ⅲ의 6개 직종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의 6개 계열사와 천진, 소주, 베트남의 3개 해외법인에서 총 99명 국내외 기능인이 참가해 역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에는 3개의 해외법인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임직원의 기량도 함께 겨룰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열게 되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낸 삼성테크윈에서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금상은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등 직종별로 총 3팀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베트남법인의 웬 크엉 쥐(Nguyen Khuong Duy) 등이 수상했다. 삼성은 각 계열사별로 추진해오던 기능경기대회를 2008년부터 ‘삼성기능
LG전자가 ‘2015년 글로벌 시장 가전 1위’ 달성을 위해 지역별로 대규모 전략 제품 발표회를 연다. 첫 무대는 중남미다. LG전자는 4일 저녁(현지시간) 멕시코의 세계적인 휴양 도시인 칸쿤에서 전략 가전 발표회 ‘LG이노페스트 2013’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LG전자 박세우 중남미지역대표, 이혜웅 멕시코 법인장 등을 비롯해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가 개별 국가가 아닌 중남미 지역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가전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글로벌 1등 가전 달성’ 위한 중남미 시장 선도 전략 발표 LG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프리미엄 제품 선제 출시 통한 시장 선도 ▲지역 특화형 R&D 강화 ▲ 현지완결형 생산체제 구축 등 중남미 시장 전략을 밝혔다. 우선 중남미 시장에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한 전략 제품을 선제 출시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역 특화 제품 개발 위해 중남미 지역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지역적 특성이 강한 중남미 시장에서 지역 전문가를 통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