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토지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거나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뉴타운사업에 대해 도지사가 직권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할 예정라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 추정분담금시스템에 공개된 정비구역 내 세대 당 평균 비례율이 0.7이하인 경우, ▲ 정비구역 내 세대 당 평균 추정분담금이 아파트 분양면적 85㎡를 기준으로 1억을 초과하는 등 사업성이 매우 불량한 경우, ▲ 해당 도시에 미분양 주택이 많은 등 향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주택분양률 전망이 매우 좋지 않은 경우, ▲ 추진위원회 승인 후 2년 이상이 경과했으나 조합설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 설립 전망도 불투명한 경우 등에 대해 해당 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 조사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별추정분담금 프로그램 개발, 뉴타운 매몰비용 보조 기준 마련 등 사업추진여부를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뉴타운사업 출구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그러나 아직도 주민간 갈등으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뉴타운사업지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극심한 부동산 침체 속에서 지난 3월 분양한 모든 주택 분양 사업들이 성공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28일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하여 3월 15일 창원 마린 푸르지오(2,132세대),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379세대), 마포 한강 푸르지오(198세대)를 선보였으며, 3월 29일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1,140실), 대전 죽동 푸르지오(638세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아파트 4,497세대, 주상복합 198세대, 오피스텔 1,140실 등 6개 사업지에서 총 5,835 가구의 주거 상품을 일반에 분양했다. 분양 성적 또한 준수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서 다른 업체들이 청약 미달 사태를 기록할 때, 대우건설은 1개 Type에서만 일부 미달되며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비롯한 5개 사업장은 모두 순위내 전 Type 청약 마감을 기록하였다. 특히 최근 발표된 4.1 부동산 대책은 중소형 단지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데,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창원 마린 푸르지오,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와 같이 85㎡ 이하의 중소형
▲보석 사리장 '청미안' 을 설명하고 있는 프라임하우스 전범규 대표이사 ⓒstv (주)프라임하우스(대표 전범규)는 지난 16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청미안 사업설명회를 통해 유골성형을 통한 장묘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업설명회 현장에는 상․장례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내빈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청미안 사업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골성형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유골성형은 유골을 화장한 후 순도 유골을 추출해 용융하여 보석의 형태로 만들어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형태로 매장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유골함 부패문제를 해결하며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이바지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알려지며 장례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됐다. 유골을 보석 형태로 사리화하여 부패하거나 훼손될 일이 없으며 악취나 해충에 노출되지 않고, 이동하거나 보관하기에 편리하여 각광받고 있다. 유골을 사리성형해 보관하는 것은 이미 시행되던 방식이지만 기존에는 2,000℃ 이상의 고온에서 2~3시간에 걸쳐 용융해야만 유골 일부만 사리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되지 못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선보여진 (주)프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70명에게 1인당 229∼416천원 배상결정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도로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먼지로 인하여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하여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하고 시공사가 2천8백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하였다. 이 사건은 서울 양천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70명(신청인)이 인근 도로공사장의 발파작업과 터파기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먼지로 인하여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시공사 등(피신청인)을 상대로 1억7백만원의 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들은 피신청인의 공사현장에서 약 65m 떨어진 최고 11층, 32세대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2년 1월부터 8월까지 피신청인의 도로공사현장의 건설장비와 발파작업에서 발생한 소음·진동, 먼지로 인하여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관할 행정관청의 소음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70dB(A)]하여 행정처분을 받을 정도로 공사장의 소음이 심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을 조사·심의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피신청인이 제출한 장비투입내역, 이격거리, 현장에 설치한 방음벽
1. 세계경제 여건 국가 신뢰위기, 완화되는 방향 세계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2차 충격, 즉 선진국 정부에 대한 신뢰위기로 인해 지난해까지 하향추세를 지속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스페인 등으로 확산되면서 유로존 경제가 침체에 빠졌고 미국도 재정절벽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소비와 투자를 제약하면서 4분기 성장률이 제로 수준으로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세계 주요국 평균 성장률은 지난 4분기 2% 내외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에 비해 세계경제의 분위기가 다소 밝아지는 모습이다. 선진국 신뢰위기는 해결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극단적인 시나리오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부정적 측면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좀더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금융위기의 단초가 되었던 미국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세계 부동산 시장이 평균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주택투자가 늘어나면서 고용과 소비가 회복되는 선순환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남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정치상황
5월 24일까지 서부권 70개 지정정비사업자 지도점검 전라남도는 부실검사 예방 및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자동차검사를 실시하는 지정정비사업자 중 서부권 지역 70개소를 대상으로 5월 24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정정비사업자란 자동차 정기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업자 중 일정한 시설과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남도의 지정을 받은 민간 검사대행업체다. 이번 점검은 도 및 전남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추진되며 도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실검사와 시설기준 적합여부 및 검사업무 운영관리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적재장치 무단 변경 등에 따른 과적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및 도로파손을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불법 구조변경 차량 검사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지도점검 결과 지적되는 업체 및 검사원의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지정기준 위반, 부실검사 등은 사업 정지 및 지정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권 지역 지정정비사업자 72개소는 하반기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자동차 부실검사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검사 질서를
경기도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 백신)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5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우선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경기도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이 백신 수급량 조정으로 인해 5~6월에는 75세 이상 노인을, 11~12월에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총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과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전에 다당질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 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1회 접종비용은 약 5만원. 경기도는 올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1,153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노인은 5월부터 경기도내 보건소나 집근처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의 접종일정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접
보육환경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선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국·공립을 제외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부터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24곳이 선정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은 평가인증 90점 이상과 정원충족률 80%이상인 광주지역 소재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당해 시설원장이 오는 19일까지 어린이집에서 이용하고 있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을 통해 신청서와 자기평가서를 올리면 된다. 선정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인증 점수(35점) ▲건물의 소유 형태(20점) ▲보육교직원 전문성(35점)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여부(5점) ▲지자체 특성화지표(5점) 등 5개 분야 심사표에 따라 순위를 정한 후 올해 예산 잔액 범위 내에서 시설을 최종 확정해 오는 5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