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건군 70주년 시·서·화 예술인 특별 초대전이 시작됐다. ‘건군 70주년 시·서·화 예술인 특별 초대전’ 기념 행사(제5회 나라사랑·군사랑·평화사랑)가 27일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갤러리 공간에서 송상건 국방문화예술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 사무총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국방문화예술협회는 2016년 9월 육사총동창회홍보위원회로 창립해 나라사랑 군사랑 문화예술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통하여 나라사랑의 소중함과 문화예술의 자아실현이라는 목표를 위하여 활동했다”면서 “작품 전시회는 5회로 자체 소속작가들 중심으로 나라사랑 군사랑 문화예술사랑의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문화예술협회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분과 위원회 가지고 있으며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군출신 작가들과 군을 사랑하는 중견예술인들이 참여하며, 특별작품 전시회 2016년 11월 제1회 육사개교 7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을 시작으로 제 2회는 2017년 12월 육사사랑 특별초대전으로 개최 했으며 3회와 4회는 국회의원회관과 인천시청 각각거행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사방문과 성남시청 호국 시화전, 논
역사음악연구소(소장 박용진)이 주최하고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후원한 ‘100년 전 어느 봄 날’ 2018 고양시의 노래 음악회가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역사음악연구소 오현승 단장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삼일절 ▲그리운 금강산 ▲일제탄압의 아픔들 ▲마이 웨이 ▲승리의 함성 ▲아름다운 나라 ▲ 기미독립만세운동가 등 다채로운 노래로 채워지며 100년 전 일어났던 3·1 운동을 추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프로그램 브로슈어 인사말을 통해 “역사음악연구소는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고양시 역사 알리기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다가오는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면서 “이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되는 오늘 공연은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역사음악연구소장은 “예로부터 충절의 도시로 유명했던 고양시 출신의 독립운동가의 뛰어난 살신성인의 발자취가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보수시민단체와 함께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현재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모색 중이라 이번 특별 강연회가 지지층 결집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정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나라미래준비모임,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 주관으로 ‘대한민국 이대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특별강연회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6개월 동안 왜곡된 시선과 이념으로 꺼져가는 경제성장 엔진을 진단하고 총체적인 난국에 처한 안보 상황에 대해 보수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전군구국동지연합회 등 20여개 보수시민단체들이 한데 모인 것은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단체들이 정 의원의 강연회에 집결한 것은 보수 유권자들이 그만큼 정 의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다.또한 경제실정으로 국민들은 아우성인데 눈과 귀를 닫은 채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데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이번 강연은 생산·투자가 6개월째 뒷걸음질치고, 고용은 9개월째 실업자 100만명 돌파 행진 중인데도 위기의식은커녕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문재인식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수대통합을 강조하며 연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보수대통합에 대해 정 의원은 “집 나간 사람 데리고 오는 게 보수통합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바른미래당과 인위적 통합은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당 안팎에서는 정 의원이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두고 잰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정 의원은 지난 1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하는 보수대통합은 우리 제도권뿐만 아니라 제도권 밖에 있는 인적 자원, 또는 단체들과 같이 전선을 형성해서 다음 총선에서 좌파들과 한판을 벌일 수 있는 그 조직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인위적인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원한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평소 강한 주장을 하지 않는 정 의원이 이처럼 보수대통합의 견해를 밝히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당 안팎에서는 정 의원이 당권을 정조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정 의원은 충북 청주에 지역구를 둔 5선 의원으로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당시는 김종필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연합 소속이었다. 2000년에 재선에 성공한 정 의원은 2001년에 제7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은 지역작가 창작 기반조성을 위한 문화예술기획 제9회 별별아트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별별아트마켓은 지난 28일 미술관 밖에서 한여름 밤 미술축제로 개최됐다. 행사 당일은 미술관을 연장 개방(오후 9시까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야간전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과 별별 아트마켓은 지난해부터 매월 1회씩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개최돼왔다. 이번에는 9회째를 맞이해 한여름 밤 미술 축제로 야간에 개최하여 무더운 열대야를 피해 국내 최고의 여성미술작품들과 문화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생활예술품들을 구입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아트마켓에 참가하고자 신청한 작가, 셀러들은 총 65명이었는데 그 중 59명을 선정해 이번 9회 별별아트마켓에 초대됐다. 제9회 별별아트마켓은 3개의 테마를 두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 작품들은 순수그린마켓으로 서양화, 한국화, 판화, 사진, 디자인, 그림엽서, 캘리그라피, 합죽선, 민화 등이 참여하고, 상상블루마켓에서는 목공예, 도자조형, 장신구, 섬유예술, 타피스트리, 수건-스카프, 여성 악세사리, 수제품, 가죽공예, 알공예, 목도마, 액자, 창작인형, 에코가방, 방향제, 비누, 리본, 헤어핀, 아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비상이 걸린 함안군이 조근제 신임 함안군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제53대 조근제 함안군수는 2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많은 비 피해가 예상되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조 군수는 지난 1일 칠북면 침수피해지역과 남양배수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격려했다. 이어 이날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선 7기 일정을 빠르게 시작했다. 6·13 지방선거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식을 하지 않은 것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다.조 군수는 취임식 대신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침수우려 지역과 수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재난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 군수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철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 초반부터 앞서나간 조 군수는, 2만1표(51.1%)를 얻어 무난히 당선된 것이다.그는 당선에 대해 “모든 공을 7만 군민에게 돌린다”면서 “이전 군수의 구속으로 이반된 민심을 추스리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조 군수는 “함안군수의 공백기간이 길어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
이세창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이 5일 자유총연맹의 총재 선출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행안부의 부당한 신임총재 선출 외압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행안부 심 모 차관, 채모 국장, 안모 과장 등이 자신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모씨) 단일 후보로 해달라”면서 “후보 모집을 외부에 공고하지 말아달라”며 총재 추대절차에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이 권한대행은 공정한 차기 총재 추대를 위한 정상적 총재 권한대행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권한대행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전임 회장인 김경재 총재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견제에 시달려왔다. 김 총재는 지난 2월 경찰에 출석해 각종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김 총재의 혐의는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자금을 유용하고, 자유총연맹이 대주주인 한전산업개발 사장 인선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이었다. 김 총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지난해 11월 자유총연맹과 한전산업개발, 김 총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법인카드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에 힘을 모아 달라"안철수(56)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에 ‘매일 혁신하는 서울’의 모습을 여러분께 제시하고 함께 걸어가는 서울시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그 서울시민의 열망에도 답하지 못했던 기억 또한 지금도 생생하고, 그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사과드린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위장은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위선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며 “의사, 교수, IT 전문가, 경영인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으로 제가 가진 경험을 서울시를 바꾸는 데 모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스마트 도시, 서울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서울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 ▲따뜻한 공동체 도시, 서울 등 5가지 정책을 제시했